살수록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진리라고 느껴집니다
사람은 안변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구요
결국 인생은 자기 생긴대로 사는 것이고
삶의 결과는 운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태도에서 기인하는것 같아요
젊은날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이혼하고
자식들 제대로 돌보지 않고 고통만 준 이기적인 부모가
늙고 병들어서 각각 민폐덩어리로 자식들을 힘들게 하네요
천륜이나 인간의 도리 같은 말은
자식들에게나 해당되고
당신들은 열외인듯 생각하는건지...
모자란 건지 못된 건지...
저러니 인생을 그렇게 대책없이 살았겠지 싶고
인간적으로 한심하고 경멸스럽습니다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은 부모 봉양할 생각 없지만
늙고 병들어서 의지힐데 없는 약자의 모습인건 맞으니
외면하는 마음이 불편하고 죄책감도 들어서 괴롭습니다
여기 글들 보면 세상에 막장인생 이상한 부모도 많은데
결혼해 아이 낳아 키워보니
그 여리고 예쁜 자식들에게 어찌 그리 무책임한 부모일수 있었는지
더더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잘났으면 자기들 인생이라도 잘 살았어야 말이 되는것 아닐까요?
자기들이 힘있을땐 자식 나몰라라 하며 막 살아놓고
늙고 병들어서 쭈구리 모습으로 자식 찾는 부모 극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