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23.8.31 9:3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많이 뒤떨어지고 학습능력에 문제가 있는 정도 아니라면
지금 갈 수 있는 학군지 중 제일 좋은 곳으로 가세요..
중학교때 이사 보다는 그냥 처음부터 가서 하는게 나아요.
2. 우선
'23.8.31 9:36 AM
(14.63.xxx.11)
님 아이가 똘똘하고 공부 잘 할것 같은지요..
4학년쯤 봐서 잘 하겠다 싶으면 전학가도 돼요.
대치동 이사가서 좋은 학원 많다고 공부 다 잘 하는 건 아닌듯해요.
3. ᆢ
'23.8.31 9:41 AM
(121.167.xxx.120)
처음부터 가세요
나중에 가면 적응하기 힘들어요
4. --
'23.8.31 9:41 AM
(203.237.xxx.73)
비슷한 처지로 아이 둘을 대학생으로 키운 직딩맘 입니다.
잠깐 들어왔는데, 후배처럼 느껴져서 말씀드릴께요.
사실 아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이상으로 초등 저학년에 보호자 손길이 엄청 필요합니다.
전 친정엄마가 먼길에도 매일 아이 돌봐주시러 저희 집으로 출퇴근 하셨어요.
원글님 보다 1년 전, 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함께살던 친정에서 나와 독립,
학군지로 전 이사했어요. 유치원부터 시작한거죠. 선배맘들이 그러라고 조언했구요.
그건 잘한거 같아요. 동네 유치원에서 벌써 인맥이 형성 되니까요.
그런데..저처럼, 친정엄마가 오전수업하고, 아이를 적극적으로 돌봐주시고,
숙제나, 준비물이나, 방과후 여러 활동들에 누군가 도움을 주실수 있다면,
학군지로 뛰어드셔도 됩니다. 만약,,돌보미, 친정엄마, 본인가족 누구도
그걸 못한다면, 아이혼자 해내기 어려워요.
저희 딸을 보니..적어도 4학년쯤 되니 혼자 내보내도 네가 마음이 놓였어요.
학원앞 가보시면, 승용차들이 아이를 다 픽업 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아이들
별로 없더군요.ㅠㅠ 잘 생각하셔서, 아이 너무 힘들게 하지 안으셨으면 합니다.
5. ㅇㅇ
'23.8.31 9:44 AM
(39.7.xxx.15)
-
삭제된댓글
초 3때까진 양육자 필요해요 지금 부모님 도움받고계시고 3학년때까지 받을수있는 상황이면 그때까지 받으시고 그 이후에 옮기는거 추천드려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애 밥못먹이고 방학때 안달날거 생각하면 (학원을 하루종일 보낼수는 없으니) 아이 혼자 도보로 다닐수있고 스스로 밥챙겨먹을수있는 나이 될때까진 부모님 옆에서 편하게 도움받으시는게 아이 정서적으로 그렇고 마음도 편하고 훨씬 좋아요. 경험자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6. 일단
'23.8.31 9:48 AM
(118.235.xxx.88)
학군지 좋은 학원은 거의 셔틀없어서 라이드 필수예요
7. ...
'23.8.31 9:54 A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4학년쯤 학군지로 전학도 고려해보세요
아이가 잘한다는 전제아래.
학군지는 그때쯤 전학들을 많이 와서 학년 바뀔때
가시면 적응이 좀 낫습니다
라이드 필요없고 걸어서 다닐수 있는
학원가 바로 앞으로 가야 학군지 가는 잇점이 있구요
저희는 아이가 전학을 극구 거부해서
중학교 갈때 왔더니 선행 등 따라 잡느라
고생을 하긴 했는데요
시간이 걸려 그렇지 결국 따라잡긴 합니다
8. ...
'23.8.31 9:5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들 다 컸는데 회고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영재자사교 등으로 가서 대입을 했어요. 그 고등에는 주요 학군지 중학교 출신들이 많았겠죠?
그런데 고교에서 전교권으로 놀던 애들(대입에선 이게 더 중요하죠) 중 놀랍게도 전문직 부모가 초5,6에 학군지로 이사한 경우가 꽤 있었어요. 부모 직장 때문에 다른 곳 살다가, 부모가 출퇴근을 멀리하면서 집을 학군지로 옮기는거죠. 이런 아이들 초5,6에 학군지 가도 중학 가면 전교권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안 그런 아이들도 있죠. 같은 가족의 형제자매도 다르니까요..
우리 애들도 그런 케이스예요. 저는 공부는 초등 말부터 본 게임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9. ...
'23.8.31 9:5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들 다 컸는데 회고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영재자사교 등으로 가서 대입을 했어요. 그 고등에는 주요 학군지 중학교 출신들이 많았겠죠?
그런데 고교에서 전교권으로 놀던 애들(대입에선 이게 더 중요하죠) 중 놀랍게도 전문직 부모가 초5,6에 학군지로 이사한 경우가 꽤 있었어요. 부모 직장 때문에 다른 곳 살다가, 부모가 출퇴근을 멀리하면서 집을 학군지로 옮기는거죠. 이런 아이들 초5,6에 학군지 가도 중학 가면 전교권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안 그런 아이들도 있죠. 같은 가족의 형제자매도 다르니까요..
저는 공부는 초등 말부터 본 게임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 **
'23.8.31 9:56 AM
(112.216.xxx.66)
저희 동네도 초4학년때쯤 대치동으로 이사가긴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초3,4학년까지는 부모님 도움 받을수있는게 좋지요. 초1년 육아휴직도 많이하쟎아요. 유치원때보다도 더 일찍 하교하거든요. 방학때도 문제고요. 그런데 너무 치열하게 공부만하는 동네는 제가 부담스럽던데요. 중간 정도 동네에서 만족하고 아이키우고 있어요.
11. ㅇㅇㅁ
'23.8.31 10:01 AM
(210.217.xxx.103)
대입 글들을 보고도 학군지가 가고 싶은지
적당한 곳에서 1등급 이내로 받아서 최저만 겨우 맞추는 수준으로 수능 공부해서 대학 가는게 가장 가성비 좋은 것.
본인의 구구절절 사연은 본인의 대에서 끝내고.
12. ,,,
'23.8.31 10:09 AM
(118.235.xxx.245)
맞벌이면 학군지가 편해요 겨우 7살이니 지금 현재에서 똘똘하다 아니다는 의미 없고요 그리고 비학군지라고 님 딸이 아주 잘할 수 있을 건지는 나중에 중3 때 고민할 문제고요
글만 보면 나르시시스트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아이가 어리니 현실 감각이 없고 비학군지에서 내 자식이 확실히 뛰어날거라는 근거치고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하는 학원쌤들의 영업 섞인 칭찬은 부끄러운 일이에요
13. 아이 어릴때는
'23.8.31 10:14 AM
(115.21.xxx.164)
맞벌이시라면 아이 봐주는 부모님 곁에 있는게 젤 좋아요 아이들 손 많이 갑니다.
14. 118.235
'23.8.31 10:18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의 댓글에선 소패의 향기가 느껴짐
15. ~~~
'23.8.31 10:25 AM
(106.244.xxx.134)
비학군지 사립초 다녔는데 3학년까지 다니다 4, 5학년 때 본격적으로 학원 다니면서 전학 가는 아이들이 많아요.
저학년 때는 학원보다 안정된 양육환경과 좋은 학교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16. ....
'23.8.31 10:31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딱 님 케이스 였어요. 사는 곳도 똑같았구요 ㅎㅎ
그 친구도 아이 4학년떄 학군지로 전학갔는데, 딱 시기 적절했다고 하더군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무리 학원 돌린다 하더라도 학교 갔다와서 챙겨주고 할 보호자 있어야 합니다. 1시에 끝나서 님 퇴근하는 7시까지 계속 학원 뺑뺑이를 돌릴수는 없쟎아요.
그리고, 무슨 시골도 아니고 마포정도면 초등 저학년이 다닐 만한 프랜차이즈 학원 인프라는 갖춰진 곳이니 초4쯤 이사하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17. ...
'23.8.31 10:35 AM
(175.116.xxx.96)
제 친구가 딱 님 케이스 였어요. 사는 곳도 똑같았구요 ㅎㅎ
그 친구도 아이 4학년떄 학군지로 전학갔는데, 딱 시기 적절했다고 하더군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무리 학원 돌린다 하더라도 학교 갔다와서 간식챙겨주고, 돌봐줘야 할 보호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1시에 끝나서 님 퇴근하는 늦은시간 까지 계속 학원 뺑뺑이를 돌릴수는 없쟎아요.
그리고, 완전 시골도 아니고 마포정도면 초등 저학년이 다닐 만한 프랜차이즈 학원 인프라는 갖춰진 곳이니 초4쯤 이사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학군지 가면 보통 초등 중~고학년쯤 이사오는 아이들 엄청 많다하더라구요.
18. .....
'23.8.31 10:52 AM
(211.234.xxx.77)
제가 큰 애 초6, 작은 애 7세에 학군지로 이사왔는데요.
7세 둘째 생각하면 이사 시기가 적절했다, 또는 5세 전에 왔으면 더 좋을 뻔 했다 싶고요.
큰 애 입장에선.. 좀 늦은 듯요..
못 할 것까진 아닌데, 애가 1년 정도 학원 옮겨가면서 시간 손해를 봤어요...
제가 일단 이 지역 정보가 없더라고요.
나름 인근 지역으로 온 거라 어지간히는 안다 생각했는데..
초1에 만난 엄마들끼리는 그래도 정보 공유하고 막 그러는데
그 뒤로 만나는 엄마들은,
일단 만나게 되지도 않고 - 애가 자기 친구 알아서 만나서 놀게 되니..
그러니 엄마들끼리는 뭐 연락할 일도 없고..
정보공유할 수도 없고.
학원 정보 없는데 학원은 또 무지하게 많은 학군지다보니 선택하기가 넘 어렵고 시행착오 길어질 수 있어요.
특히나 고학년부터는 대형학원보다 학군지의 장점인 소형학원 가게 되는데,
이런 소형학원은 그야말로 입소문 들을 곳 없으면
발로 뛰어가면서 각개격파해야하는데
시간 손해가..
학군지는 늦게 전학 오는 애들도 많지만
고민이시면 최대한 빨리 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뒤늦게 오는 아이들 학원 따라잡기 어려워요.
물론 학군지의 장점이 정말 다양한 레벨의 학군이 다 있다는 점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일찍 오셔서 멧집 키우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7세에 오시면 초3 정도까진 부모님이 매일 와서 봐주시거나
아니면 원글님 월급 다 집어넣는 한이 있더라도 이모님 쓰시는 게 좋아요...
집에 들러 간식 먹고 쉬다가 다음 학원 가는 게 나아요.
뭐 정 안되면 돌봄반에서 다음 학원으로 바로 가도 되긴 하는데
그 다음 학원으로까지 바로 가면 애가 배고파하고 힘들어요..
19. ...
'23.8.31 11:14 AM
(122.37.xxx.59)
대치에서 대치학원 보내고 있는데 다 사람사는곳
특별하지 않으니 겁먹지말고 이사오세요
이왕올거 빠를수록 좋아요
늦게오면 친구사귀기도 더 어렵구요
20. ..
'23.8.31 11:42 AM
(223.38.xxx.53)
선배님들 의견 모두 소중히 잘 읽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학군지로 가던 마포 정도로 거던지 부모님도 함께 움직일꺼고 비학군지에 가면 아주 잘할꺼라는 말도 안되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는것도 밎습니다 유치원생에게 하는 영업성 멘트를 믿고있는 어리석은 믿음도 인정하구요^^
그럼에도 그렇게 전제하는건 비학군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뭐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비학군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지학군지에 가면 주위 환경 영향으로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 후회를 할까봐서에요 제가 중고대학교 겪어보니 주위환경 영향을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구여 저 역시도 대학에세 주위 친구들 진로 정하는거 보면서 나도 해볼까? 해서 진로 찾아간 케이스라...
좋은 의견들 잘 듣고 수렴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1. ...
'23.8.31 12:31 PM
(121.135.xxx.82)
현실적으로 너무 늦게가면 학군지 학원입테 들어가기힘들어 학원이용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이사전부터라도 준비를.시켜놔야하고 초1,2에는 가야.낮은.학원부터 입테.들어가서 원하시는 유명학원 도전할 엄두라도 냅니다 선행이 워낙빨라서.대충 이런학원 들어가려면 몇학년에 어디까지해와야하나.정도는 알아보시고 준비해놓으세요
22. 애바애
'23.8.31 11:44 PM
(218.39.xxx.207)
저는 학군지 출신인데
잘한다고 생각안하고 외모도 못났다고 생각 키도 작다고 생각함
알고보니 잘하는거였고
외모도 괜찮은거고 키도 큰거 였음
학군지라. 최상애들 많고 잘하는 애들도 많아서 등급 떨어진거고
외모도 학군지애들이 나은 애들 많아서
여자애들도 엄청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