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4 개월인데요
말도 다 트이고 고집도 세고 그래요
근데 말도 저한테만 배워서
제 말투로 말하고
저한테 태어나서 보고 배운걸 그대로 해요
세상에 엄마밖에 없는 거 같아요 ㅠㅠ
엄마 좋다고 사랑해 하면서 뽀뽀도 해주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고 ㅠㅠ
자는 모습 보면 짠하고 그래요
자식이라 그렇겠죠 ㅜㅜ
아이가 34 개월인데요
말도 다 트이고 고집도 세고 그래요
근데 말도 저한테만 배워서
제 말투로 말하고
저한테 태어나서 보고 배운걸 그대로 해요
세상에 엄마밖에 없는 거 같아요 ㅠㅠ
엄마 좋다고 사랑해 하면서 뽀뽀도 해주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고 ㅠㅠ
자는 모습 보면 짠하고 그래요
자식이라 그렇겠죠 ㅜㅜ
제일 이쁠때
엄마 껌딱지들 ㅎㅎ
슬슬 자아가 생겨서 고집피울때
그땐 귀찮아 할때도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아이랑 추억 많이 많이 쌓으시고 행복하시길
기자귀 하고 다닐 때 대변 눴나 안눴나 허리쪽 밴드 늘려서 확인을 했는데 누가 나한테 이렇게 엉덩이르 보여주나 싶었어요
그리고 엄마를 제일 좋아할 때 귀찮은 마음도 있지만 너무 고맙죠.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잖아요
혼내도 엄마찾고.... 그래서 학대당하는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천사같은 마음을 악마같은 어른이 상처주는 구나 싶어서요..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 ㅠㅠ
울 애들 고딩인데 늘 맘이 찡 해져요.
노부모들이 60 된 자식 봐도 똑 같겠지요ㅠㅠ
사진이랑 동영상도 많이 찍어 놓으세요.
나중에 그 사진이랑 동영상 보는데 아이가 얼마나 이쁜눈으로 나만 바라보는지ㅎㅎㅎ
동영상 많이 찍어놓고
usb에 잘 저장해 두세요
사춘기때 꼭 필요합니다 하하하
자라면서 교우관계 학업문제로 자식이 힘들어하는 걸 지켜볼때는 그 짠함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내 자식 짠하다고 느끼면서부터 시어머니 마음이 조금 더 이해가 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