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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어라~더 먹어라

가난한 가족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23-08-26 21:03:06

저희가족은 풍요롭지 못합니다

최선 다해서 살고 있는데 별로나아지지 않아요

 

외식 거의없이 집에서 주로 식사하고

4인가족 고기집 가서 고기먹어본적은

무한리필점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그런곳은 고기질이

나쁘다~맛없다! 등등 말도 많지만

저희가족에겐

 고기외식하기엔 적당하다 여겼거든요

얼마전 큰애가 무한리필점 가서도

서로 많이 먹어라~너희 더먹어라~

이런말 하는 사람은 우리가족밖에 없어요~

하는데 부끄럽고 창피했어요

일반 식당에선 부담스러우니

저희부부는 거의 먹는 시늉만하고

늘 아이들챙기고

~ 많이 먹어라~더 먹어라ᆢ했던게

습관이 됐나봐요 

며칠간 머릿속에서 그말이 맴돌면서

왜 ᆢ더 열심히 살지못했을까?

자책이 좀 됩니다

늘 집안 화목하고 단란한것이 흐뭇했는데

그동안 아이들은 결핍이 많았겠구나 ᆢ싶어요

이제 아이들이 성인이되어 사회로 나가고

두부부만 남을 생각하니 

또다시

좋은거 많이 먹일껄 ~더 먹일껄 ᆢ

이런생각만 나니

그것도 가난했던 과거 때문일까요 

 

 

IP : 112.152.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6 9:10 PM (222.114.xxx.110)

    슬프네요. 먹는거는 아끼지 말고 잘 드세요. 먹는거 아끼는게 제일 마음 짠해요.

  • 2. ..
    '23.8.26 9:14 PM (116.121.xxx.209)


    아이고, 맘이 짠하네요.
    원글님, 나름 최선을 다해 키웠으니 아이들도 부모의 진정성 충분히 알거예요. 자책하지 마세요.

  • 3. 토닥토닥
    '23.8.26 9:19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곧 나아질꺼예요
    그리고 추억처럼 기억하게 될꺼예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여서 너무 원글님 마음을 알것같아요
    가족 화목한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알고 계시잖아요
    곧 좋아질꺼고 더 행복하실꺼예요

  • 4.
    '23.8.26 9:5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맘 아프겠지만 요즘은
    좀 덜 화목해도 돈이 풍족해서 용돈 넉넉히 줘서 친구들하고
    어울렸을 때 기 안죽고 친구들 사이 유행하는 신발 옷 가방 태블릿pc 워치 휴대폰 척척 사주는 부모를 더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 5. 요즘
    '23.8.26 11:30 PM (219.248.xxx.168)

    자게에 고민글 올라오는거중
    없는 살림에도 자식 부족한거 없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키웠더니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심 경제력 전혀없고 꿈도 목표도 없는 자식을
    또 그 상횡에 없는살림에 생활비주며 자취시킨다어쩐다
    안 읽어 보셨나요?

    있는 살림에 자식 하고싶은거 다 해줘도 망나니
    없는 살림에 하고 싶은거 다 해주는건 더 개망나니

    어찌됐건 자식은 최대한 부족하게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식 교육으로 제일 좋은건 부모가 여유있으면서
    부모 본인부터가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식에게 부족한듯 키우는게 제일 좋을거같고요

    부모가 여유있고 또 여유있게 쓰면서
    자식 부족한게 키우는건 어차피 성립이 안되는거일테니
    이미 잘못 키우고 있는거겠지만
    그나마 부모의 경제력으로 자식이 경제적인 도움이라도 받을수 있고 좋은직장을 갖기까지 지원이라도 받겠죠

    하지만 자식 자립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다는거.


    제일 최악은 없는데 부족함없이 키우는겁니다
    자립능력도 없어 지원도 없어
    그냥 그자식 인생을 망치는길인거죠

    저희집 아이들도 항상 부족하게 키웠어요
    스마트폰 아이폰 운동화 항상 아이 친구들중
    가장 늦게 샀을테고 그중 반은 가져보지도 못하고
    훌쩍 컸는데 지금은 각자 좋은직장 다니는데
    주변에 본인들보다 경제관념있는 친구들이 없다고
    경제관념 올바로 심어주셔서 고맙다고 합니다
    자기들도 자기 자식들 자기들처럼 키우겠대요

    원글님
    원글님 글에 답이 있어요

    늘 단란하고 화목한게 흐믓했는데~~~

    원글님은 인생 성공하신거에요
    어느집이고 남편 문제로 자식 문제로 아이들
    키울때 단란하고 화목한집 사실 많지않아요

    그만큼 경제적으로 부족함에도 부모의 희생으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이뤄내신만큼 분명 그댁 아이들도 내적으로 단단하게
    훌륭히 잘 키워내셨을거에요

  • 6. 요즘
    '23.8.26 11:36 PM (219.248.xxx.168) - 삭제된댓글

    많이 먹어라 더 먹어라~~~~~

    없는 살림에 부모님 희생으로 경제적으로는 부족했지만
    단란한 가정.

    근데 주변에 보면 꼭 원글님네 같은 집
    자식들이 그 부모님의 사랑으로 물질적 결핍속에
    철이 들어서 성인되었을때
    효도는 제일 많이 받더라구요
    자식들도 속

  • 7. 요즘
    '23.8.27 12:01 AM (219.248.xxx.168)

    많이 먹어라 더 먹어라~~~~~

    없는 살림에 부모님 희생으로 경제적으로는 부족했지만
    단란한 가정.

    근데 주변에 보면 꼭 원글님네 같은 집
    자식들이 그 부모님의 사랑으로 물질적 결핍속에
    철이 들어서 성인되었을때
    효도는 제일 많이 받더라구요

    그런집들중에 꼭 큰 효자도 나오더라구요

  • 8. 그게
    '23.8.27 5:46 AM (14.52.xxx.35)

    그게 못살아서 그런게 아니라 내 부모들 한테 늘 듣던 말을 싫어하면서
    학습되어 아이들한테도 그러는거 같아요.
    울엄마 18번이 많이 먹어라 더 먹어라 밥먹었냐가 울 엄마 18번이었어요.
    근데 우리집은 냉장고가 늘 터져나가는데도 어느날 내가 엄마랑 똑같은 말을
    아이들한테 하고 있더라구요. 가난하고는 상관없는 말이예요.
    내새끼 더 먹이고 많이 먹이고 싶은건 부모의 공통된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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