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데 음식하는 손이 커서
항상 먹다 남기고 양껏 못만드는게 아쉬워요 ㅋㅋ
듬뿍듬뿍 썰고 넣고 팍팍 무쳐보고 끓여보고
만두 500개씩 만들고 싶어요 ㅋㅋ
식당은 왜 안가냐면 집 음식이랑 다르잖아요.
집밥 하는 곳에 가서 해보고 싶네요 ㅋㅋ
싱글인데 음식하는 손이 커서
항상 먹다 남기고 양껏 못만드는게 아쉬워요 ㅋㅋ
듬뿍듬뿍 썰고 넣고 팍팍 무쳐보고 끓여보고
만두 500개씩 만들고 싶어요 ㅋㅋ
식당은 왜 안가냐면 집 음식이랑 다르잖아요.
집밥 하는 곳에 가서 해보고 싶네요 ㅋㅋ
팍팍 푹푹 만들지 않아요.
실고추 밑장식까지 몇달에 걸쳐서 쫑쫑 잘잘 얄팍 손 많이가고 시간 걸려서 건조하고 가지런히 상에 올리고 손님상에 놓을거라서 얌전하고 정갈해야됩니다.
종가집 며느리.
손이 너무커서 어려서 동네에 음식 돌릴정도.
평생 우리가 한 이야기가 제발 음식 조금만 외쳐댔어요.
품이 너무 넓어서 종가집 며느리는 타고나야해요.
제가 종가 맏며느리인데
사십대까지만해도 손님 삼십명은
무조건 넘었거든요
최대 43명까지 치러봤네요 ㅋ
그 많은 대형 도구들 고대로 물려받아
제사 제가 가져온 후 조금씩 줄어들어
어머니 돌아가시면서는
열명 채 안되게 지내는데
가끔 창고에 박혀있는 대형 도구들 보면
와 내가 저것들에 가득가득
음식을 해댔었구나...놀라운데
꿈에도 그립진 않아요 ㅎㅎ
근데 지금도 딱 식구수에 맞는 양은 못해요
항상 여유있게하게되네요
친정엄마보단 확실히 시어머니 닮는듯ㅋ
평생 손이 커요 ㅋㅋ.
보너스로 배포도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