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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못할거같은 마음. 어쩌나요?ㅠ

두려움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23-08-21 19:28:45

두려움이 큰가봐요

작은 가게를 열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련자격증도 따두고요

 

그런데 트라우마가 생기는것같은 그런 일을 겪고나서

늘 무섭고 두려워요

 

왜 그일을 시작안하냐고 부모님은 저만보면 소리지르시는데

(부모님은 마음을 받아주시는 거를 못하는 분들이세요ㅠ)

그나마 좀 나아지려던 마음이 부모님 그러시는걸 보고는

또 두려움이 펄펄 살아나 움츠러들고 벌벌 떨게 되고

도저히 가게나 사업같은건 시작도 못하겠어요;;

 

계속 이게 되풀이되고 있고

시간은 자꾸 가네요

부모님은 점점 더 화를 내시고요

 

제 솔직한 심정은  너무 무서워요ㅠ 하고 울면서 매달리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이 맘이 해결이 안되어  계속 지속되는거 같은데요

 

이런 제 마음 이해가 되시나요?

 

그리고..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0.70.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데요?
    '23.8.21 7:31 PM (112.147.xxx.62)

    무슨 가게 할건데요?

    도와줄 사람은 전혀 없어요?
    친구나 형제나 등등등

  • 2. ...
    '23.8.21 7:32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상담사나 점쟁이라도 찾아가서 무섭다고 털어버리고 격려받고 시작해요

  • 3. 원글
    '23.8.21 7:37 PM (110.70.xxx.253)

    형제자매는 있는데 아주 소원하고요
    친구는 다들 결혼하고 사느라 바빠서 자연스레 멀어졌고요
    세상에 완전 혼자있는거 같아요

    상담사나 점쟁이한테는 그런거 털고 격려받을ㅈ수 있나요?
    저 천주교 신자인데요 점쟁이한테는 가본적 없어요

  • 4. ....
    '23.8.21 7:38 PM (112.147.xxx.62)

    혼자하는 가게예요?

    사무실?

    혼자하는거 아니면 직원 써요?

  • 5. 넝쿨
    '23.8.21 7:39 PM (114.206.xxx.112)

    그럼 다른 가게에 취직을 하세요

  • 6. 당연해요
    '23.8.21 7:40 PM (106.102.xxx.93)

    트라우마가 그래서 무서운 거죠.
    그 안좋은 일이 생긴 지 얼마나 되신 건 가요?

  • 7. 하지마세요
    '23.8.21 7:40 PM (223.33.xxx.49)

    하고 싶어 환장을 해도 어려운게 창업인데
    그런 두려운 마음으로 어떤것도 하지 마세요.

    책임은 님의 몫이지 위로받고 어쩌고는 잠시뿐
    제가 하고 싶으면 해야되는 성격인데

    님은 그런 두려움으로 부모의지하고 상담사 의지해도 소용없어요

  • 8. 말하자면
    '23.8.21 7:41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중개업을 시작하려고 해요
    전에 실장으로 일할때엔 너무 재미있고 다들 잘한다고들 해주셔서 천직인줄 알았는데요
    그땐 그랬는데..
    지금은 솔직히 무서워요

  • 9. 원글
    '23.8.21 7:49 PM (110.70.xxx.253)

    무서운 안좋은 그 환경에서 벗어난지
    이제 한두달이예요

    저는 그냥 몇달이고 푹 쉬고픈데
    부모님은 늘 저만보면 재촉하시니
    늘 바늘로 콕콕 찔리는 기분이공
    안정이 안되네요

  • 10. 원글
    '23.8.21 7:51 PM (110.70.xxx.253)

    혼자하는 사무실이고
    잘되면 직원하나 둬야겠지만
    우선은 계속 혼자일듯해요

  • 11. ...
    '23.8.21 7:5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당장 가게해서 부모 먹여 살려야하는건가요?
    사실 어떤 상황인지는 하나도 중요한건게 아니에요
    님 자신의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모님께솔직하게 죽을정도로 너무너무 힘들다고 얘기하고 푸쉬하지 말라고 말하세요
    그러다가 공황장애 옵니다

  • 12. 원글
    '23.8.21 8:02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생활엔 전혀 지장없어요
    다만 아무일안하는것 같은 백수같은 자식으로 보여지는게 싫으신것 같아요
    아무리 얘기해도 제 맘은 안알아주시고ㅠ

    어쩌면 공황은 이미 시작됐는지도 모르겠어요;;

  • 13. 원글
    '23.8.21 8:08 PM (110.70.xxx.253)

    부모님은 아주 여유있으시고
    저는 벌이기 없으면 좀 빠듯하지만 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니예요

    부모님은 아무일안하는것 같은 백수같은 자식으로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싫으신것 같아요

    아무리 얘기해도 제 맘은 안알아주시고
    자꾸 독촉만 하시니ㅠ
    늘 쫓기고 불안하고 두려워요

  • 14. ...
    '23.8.21 8:14 PM (89.217.xxx.79)

    혼자 하는 사무실이면 잘 모르지만 크게 원금 잃고 망하고 그렇는 것은 아니지 싶은데...
    일단 전문가에게 하시려는 일이 전망이 조금도 없는 그런 일이 아님을 확인 받으셨다면
    무보님은 일단 차단하세요!
    제 경험을 봐도 그렇고 자식 기 죽이고 자식 구박하는 게 사랑인줄 아는 분들 참 많아요.
    당분간 연락 끊고 지내시고 일이 좀 진행 된 다음에 다시 연락 나누시는 게 나을듯
    불안은 누구나 있어요 사업 앞두고 그렇시는 거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트라우마 잘 이겨내시고 용기 내셔서 잘 시작하시길요!!

  • 15. 사노라면
    '23.9.1 8:33 AM (106.102.xxx.249)

    혼자 하는 사무실이더라도 사람을 상대히는 일인데 지금은 불안정하셔서 무척 힘드실것같아요
    저는 신뢰할만한 상담사와 1년반정도 지속적으로 상담했고 천주교신자라 그룹성서공부도 하며 중심이 생기고 불안감이 가시고 평화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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