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선택사항 중 a는 쏙 맘에 들었으나 물건너갔고
bc 중에 고르라면 b지.. 싶으면서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하루 시간을 벌고 그 시간동안
처음엔 a 로 마음먹었으면서도 ab 를 계속 비교 , 고민하다가 결국 b 를 선택
문제는 b 로 결정하는 순간에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
시험볼때 처음 찍은게 맞고 나중에 바꾸면 틀리는데 ..
분명 나중에 후회하고 자책하겠지 .. 번복하고 싶겠지 ..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결국은 b 를 선택해요..ㅠㅠ
평소 결정장애가 심하고
제가 생각해도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에요ㅜㅜ
일을 두번하게 만들기도 하고
상대에게 번복하는게 미안해서 자책하면서도 이게 버릇인지 습관인지 돼버린건지ㅜㅜ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벗어나질 못하네요
이런 마음의 원인은 뭘까요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