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는 어릴 때 부터 좋아해서 종종 사먹거든요
인터넷 보니 개성주악도 유행 인 거 같은데 맛이 어떤지 궁금해요
화창한 하루 보내세요^^
약과는 어릴 때 부터 좋아해서 종종 사먹거든요
인터넷 보니 개성주악도 유행 인 거 같은데 맛이 어떤지 궁금해요
화창한 하루 보내세요^^
맛있어요 약과보다 차에 더 잘 어울려요
떡 튀긴건데 넘 맛있어서 첨 먹고 눈 띠용 했어요 ㅋ 근데 칼로리 장난아닐거같더라구요. 가로수길 유명한 집에서 사먹었었네요.
개성주악은 또 새로운 건가요?
요즘 가끔 들리던데요 ㅋ
약과 비슷한 거라면 맛나겠죠
약과는 맛있잖아요 칼로리 맨땅이라 그렇지 ㅋㅋㅋ
전통 찹쌀도너츠라고 생각하심 되요. 근데 잘하는집 아닌집 처이 많이 나요. 어떤 집은 달기만..어떤집은 기름쩐내..마켈컬리에서 파는 유명 개성주악은 달고 쩐내나고 ㅠ
고려시대때부터 있던 우리 전통음식이예요.고려시대 찹쌀도너츠 라고 정의함^^
원래 주악은 송편비슷한 모양이예요
주로 웃기음식(위에 올려 장식하는음식)으로 많이 쓰였고요. 고려의 수도가 개성이라서 개성 음식이 화려하죠. 궁의 음식과 반가의 음식이 많이 섞여있을거라 생각되고 닮았으면서도 또 달라요.
개성주악은 특히 개성에서 많이 해먹던 주악이어서 개성주악이고 생긴모습도 송편모양이 아니고 사과처럼 예뻐요. 약과중에서 개성모약과도 페이스트리처럼 켜를 층층이 일으켜서 바삭하면서도 달고 진득한 즙청이 가득하죠. 개성음식이 화려하고 예쁩니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와 밀가루로, 막걸리로 살짝 발효를 일으켜 기름에 튀겨 즙청한 약과예요. 당일 먹어야 가장 맛있고 다음날되니 기름이 눅눅해져서 별로이고 굳어지면 맛없어요. 당일 만든 개성주악이 최고로 맛있죠. 손이 많이 가고 튀길때도 막걸리발효로 변수가 많아 모양내기 어렵고(밀가루를 많이 쓰면 낫긴한데 식감이 달라짐)
좀 까다로운 음식이예요.
이걸 판매한다면...냉동했다가 팔기도한다던데 절대 그맛은 아닐거같아요.
드시고싶으면 개성주악 만드는날,시간 언제냐고 확인하시고 당일 사 드세요.
가까운데 사시면 만들어주고싶네~~ ㅎ
원래의 주악(찹쌀, 소를 넣어 지짐)
https://naver.me/Go5WVtvN
개성 양반집에서 멋내어 만들어먹던 개성주악(찹쌀,밀가루,막걸리)
https://naver.me/GTSK9xhM
개성우메기 (찹쌀,멥쌀,막걸리)
https://naver.me/F1MX62fV
겉은 바싹하게 허물어지면서
한입 물면 달콤한 즙청이 찌이익 입안가득 흘러 넘쳐야하고
씹으면 야들야들 보드랍게 찰진 쫀득(찹쌀떡)함이 느껴지는게 개성주악의 맛이예요.
모양내기 쉽도록 밀가루함량을 높이면 이런맛이 안나요. 난이도 높음.
한입 물면 겉은 바싹하게 허물어지면서
달콤한 즙청이 찌이익 입안가득 흘러 넘쳐야하고
씹으면 야들야들 보드랍게 찰진 쫀득(찹쌀떡)함이 느껴지는게 개성주악의 맛이예요.
모양내기 쉽도록 밀가루함량을 높이면 이런맛이 안나요. 난이도 높음.
얼마전까지 개성주악에 꽂혀서 여기저기 배우러다니고열심히 만들어보던거라서 댓글달며 신이났네요 ㅎㅎ
유행인가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우리집은 한번 쓸고 지나갔는데 ㅎㅎ
약간 쫀쫀하고 보드러운 약과라해야하나
디저트로 먹어요 근데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외형이 참 이쁘고 관상용으로 좋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