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대판 싸우고 방에 들어와서 울면서 방귀 꼈는데
아빠가 문밖에서 중얼거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 이럼
미안 내 궁디 씅내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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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는데 아저씨가 계산하면서 트림하길래
난 방귀 뀜
아저씨 믿을수 없다는 얼굴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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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소리 안나게 나가는 법 없냐?
몰래 나가고 싶다....
- 소리지르면서 나가면 도어락 소리 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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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아빠는 내 반, 번호도 모름
무관심하고 그런건 아닌데 ...
중학교때부터는 학교 올 일 없어서 그런가..
- 우리아빠 나 중3때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다른 학교 가서 기다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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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방학때 다같이 술퍼먹다가 형 머리에 뽀뽀한거
형 썸녀 아니고 저였어요. 담날 혼자 설레하는게 애잔해서
그냥 입닥치고 있었어요. 사실.. 저도 너무 취해서...
형 머리털이 우리개 궁뎅인줄 알고 그런거에요. 미안합니다.
- 개웃기다. 머리에 구린내도 났단 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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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원도 사람이 사람들이 장난으로
집에서 감자랑 옥수수 키워요? 하는데 정말 이런 편견 너무 어이없지만
우리집 밭에서 감자랑 옥수수 키워서 너무 분통함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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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집에 돌아왔을때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어....
집에 불도 켜놓고 먹을것도 준비해놓고....
날 안심시켜주고 다독여주고 용기를 주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10억이 든 통장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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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약불로 구워요? 강불로 1분이면 되는거잖아요.
- 보일러를 왜 틀까요? 집을 태우면 더 빨리 따뜻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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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키스하는데 얘가 처음이라 내 뒤통수를 안받쳐주는거야
근데 ㅈㄴ격해서 머리 막 떨어질것 같고 그래서 목에 힘주니까
너무 힘든거야. 진심 그순간 머리 떨어지는 상상도함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 내가 셀프고 뒷목 잡고 함
어휴.. 지나가다 본 사람 없겠지? 얼마나 이상하게 봤을까
이렇게 잠안와서 이것저것 생각할때마다 그때 장면 ㅈㄴ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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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몇 번 갔던 고기집에 갔는데 알바가
죄송하지만 1인분은 안된다고 가로막자 주인아저씨가
냅다 뛰어와서 이 아가씨는! 2인분을 먹는다! 라고
알바에게 면박을 주고 나를 끌어당겼다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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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고싶어졌는데 엄마 아빠 안자고 있으면
아직도 안자고 뭐했냐고 뭐라고 하실까봐
눈 잘 안떠지는척하고 비틀비틀 화장실 가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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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의 대화
시인1 : 노을이 참 아름답네요...
시인2 : 밥 먹는데 일 얘기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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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오늘 차였는데 왜 차인줄 아냐
내친구 남친 이름이 계훈이거든
근데 걔가 샤워하고 나왔다길래
계훈아 계훈하니? 이랬다고 헤어짐
지 이름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내 친구 어이없어서 눈물도 안나온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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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이름 최성회인데
중딩때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선생님이
너 이름이 뭐야 해서 이름 말했는데
죄송한거는 알겠는데 니 이름이 뭐냐고!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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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친구 : 요즘은 애 엄마들이 더 예쁜것 같아
기혼친구 : 예쁘니까 애 엄마 됐지
미혼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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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화장은 잘됐는데 얼굴이 잘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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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환불 신청합니다.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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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인생이라면
언발란스룩으로 힙하게 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