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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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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손이 너무 많이가는 아이.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23-08-16 18:35:25

애가 셋인데

하나가 너무 손이많이가요... 다른 두녀석 키우는 품 합친거 보다 2배는 더 들어가는 거 같아요.

아프기도 자주아프고

기운도없고 

조금만 무리해도 열나구요.

모든 유행하는 감기나 질환을 다 해야 되고요

손발에 사마귀가 난다거나

모기물리면 심하게 부풀어서 사전에 관리해줘야 된다던가..

어릴때부터 식사도 잘 안하려고해서 힘들긴했어요

예민하면 머리라도 좋으면 좋을텐데

공부도 중간정도고

대딩 고등 중등 3남매인데

둘은 걍 밥만주면 다 알아서하는데

얘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외면할수도없고

멘탈도 약하고 교우관계에서 늘 치이고 힘들어하고

특장점도 눈에 안드러나고 하고싶어하는것도없고..

눈물나네요

아이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제일 맞춰주는데

개학하자마자 

또 힘들다고 푸념하고 방에들어가 쓰러져버리는 아이를 보니 또 2학기 전쟁이다 싶어요 ㅠ 얘는 고딩이에요. 

IP : 211.234.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16 6:3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홍삼이라도 먹여서 체력을 올려야겠네요
    저도 고등학생 때 정말 뒷바라지하기 힘들었어요

  • 2. 진주귀고리
    '23.8.16 6:48 PM (39.117.xxx.4)

    혹시 둘째아이인가요? 가운데 끼인 아이는 첫아이와 막내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는 생각에 애정을 갈구하기때문에 그럴수있어요.

  • 3. ㅡㅡㅡㅡ
    '23.8.16 6: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롱이다롱이.
    힘내세요.

  • 4. 끼였긴핰데
    '23.8.16 6:52 PM (211.234.xxx.242)

    얘 혼자 아들이어서
    집안의 사랑은 남다르게 독차지한것도 있어요.
    집안에서 존재감 최고..
    약이나 보양식은 평소에 때마다 잘 챙겨먹이고 있고
    더 어떻게 해주기도 어려운데
    그냥 얘만 생각하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에요.

  • 5. 의외로
    '23.8.16 6:58 PM (1.238.xxx.39)

    남자애들도 손이 많이 가요.
    건강할것 같지만 자잘하게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골고루 꽤 다녔어요.
    아마 딸들이 알아서 잘하니 상대적으로 그럴수 있는데
    그렇게 원글님이 낳으신거예요.
    아이에 대한 애처로움보다 나를 힘들게 하는 녀석? 느낌이 더 크네요.
    아들이라고 우쭈쭈 키울 필요는 전혀 없지만
    딸과는 조금 다르게 키우셨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셨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운동 시키세요.
    남자애들은 운동으로 다져지는 성취감, 자신감이 정말 큽니다.

  • 6.
    '23.8.16 7:04 PM (211.234.xxx.242)

    운동은 축구 복싱 테니스 농구 돌려서 5살때부터 한번도 안쉬고 계속 하고
    지금은 최종적으로 농구를 해요.
    다행인건 못해도 좋아하고 즐기는데
    같이하고싶어하는 친구는 많지않다고 해요. 못하니까..
    그래도 하는게 어디냐 하고 있습니다.
    딸과는 다르죠. 다르게 키울수밖에없었어요. 너무 아프고 안먹어서..
    큰애는 엄마아빠 우성 유전자를 몰아서 다 타고난거 같은데
    둘째가 참.... 윗님말대로 그렇게 낳아줘서 미안하기도해요
    저 중3때까지 체전 출전하던 육상선수였거든요. 남편도 구기종목 준프로고. 나이 50인데 저희애가 아직도 남편 못이겨요. 남편이 접대농구해줘요 ㅋㅋ 운동못하는것도

  • 7.
    '23.8.16 7:04 PM (211.234.xxx.242)

    유전일텐데 너무 안됐어요.
    남자들 운동잘하면 진짜어디서든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 8. 운동한다니 다행
    '23.8.16 7:14 PM (1.238.xxx.39)

    그렇군요.
    친구들과 운동하면서 관계가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라서요.
    못해도 즐긴다는 것이 중요하고 적당히 끼워주는 친구 있음
    빼지 않고 열심히 공들고 출석하는 편이 좋겠죠.
    힘들고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같이 힘내요!!

  • 9. 버팀목
    '23.8.16 7:48 PM (125.132.xxx.86)

    이상하게 열성만 몰빵으로
    안좋은점만 몰려태어난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런 애덜은 평생 속을 썩이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도 원글님 께서는 그렇게 나아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니 아이를 측은해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보이셔서 다행이네요
    보통 부모들은 그렇게 나아놓은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인데도
    왜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아이만 닥달하던데..

  • 10. 아이고
    '23.8.16 9:44 PM (211.205.xxx.145)

    야무진 누나 여동생과 남자애를 비교하시면 안되요.
    남자고딩은 그냥 다섯살 애라고 보셔야죠.
    여자애들과는 정신연령도 한 오세 차이나는듯.
    튼튼하면 좋은더 잔병치레라니 속상하긴 하시겠어요.
    그래도 큰병치레 안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ㅎㅎ
    그래도 아빠랑 사이좋으니 농구도하고 화목한데 무슨 걱정이세요.그나이에 아빠랑 농구할정도로 아빠랑 사이좋은 아들 흔치 않아요.
    야무진 누나 여동생한테 치이는것같아 제가 다 억울하네요.
    멀쩡하고 훌륭한 아들이에요.감사하세욧!

  • 11. 약한걸
    '23.8.16 9:54 PM (123.199.xxx.114)

    어째요.
    그냥 건강하기만 해라
    좀 편히 놓으세요 마음을

  • 12. ....
    '23.8.16 9:55 PM (39.7.xxx.56)

    너무 사랑만 받고 우쭈쭈 자란 애들이 사회에 나가서
    적응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남자들이 남아선호사상으로 집에서 소황제처럼 군림하다
    학교고 사회에선 그런 대우 못받고 안통하니까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특히 많죠.
    너무 다 받아주지 마세요.
    애들이 심리적으로 예민하면 부모도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얘기를 들어는 주지만 다 받아주지 말고
    대범하게 넘겨주기도 해야해요

  • 13. ///
    '23.8.16 10:30 PM (58.234.xxx.21)

    맞아요
    타고나길 여러면에 약하고 까다로운애들이 있어요
    똑같이 키우는데도요

  • 14. ...
    '23.8.16 11:03 PM (211.234.xxx.32)

    기질이 예민하고 쳬력은 약한경우가 있더라구요.
    잘 키우고 계신듯합니다.
    여유있게 대하시는게 아이도 더 편안해지는것 같아요.
    저희 조카가 예민한데 크면서 좋아졌어요.
    마르고 잘 안먹었어요.
    형님은 받아주고 너무 안스러운 표현 안하고
    아이가 안절부절해도 괜찮다 별일 아니다
    다독이면서 키웠구요.
    지금도 예민한편이긴 해도 직장 잘다니고
    친구도 많아요.

  • 15. 약하고 예민하고
    '23.8.16 11:13 PM (124.53.xxx.169)

    안먹고 안자던 애
    지금 사회생활 중인데 속이 깊네요.
    옛날 어른들,손 많이 가는 애가 효도한다는 말도 있데요.
    평소엔 티 안내는데 어제 우연히 아이들 속내를 듣고 나서
    정말 하느님만 아실 눈물로 키운앤데 잘컷구나 싶고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모를거 같아도 부모가 온정성으로 지들 기른거 다 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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