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먹먹한데 전화할 사람이 없어요

...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23-08-15 20:36:58

혼자서도 잘 노는걸로 1인자였는데

갱년기가 오는지 저녁 산책하는데 왈칵 눈물이 나네요.

남편도 해외출장가있고

아이들은 이해못할듯 하고...

친한사람이 없는건 아닌데

생각해보니 속 이야기를 별로 해본적이 없어요

들어주기만 했지.

인생 이대로 잘 살고 있는지 문득 점검하게 되네요

 

석류즙같은거 먹을나이가 된건가요  ㅜㅜ

IP : 223.62.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3.8.15 8:39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이럴때 먹저 전화해보세요
    목소리도 듣고 내목소리도 들려주고~
    시간되면 만나서 얼굴도 보구요

  • 2. 종교
    '23.8.15 8:39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혹시 종교는 없으세요 ? 저도 딱히 전화하거나 그럴사람은 없는데
    50넘어선 무료할떄 성서읽어요
    1년전쯤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전까진 엄마가 최고의 수다상대였거든요
    엄마방에 항상 펼쳐진 성경책이 생각나서 읽어요
    엄만 기독교 전 천주교에요

  • 3. 친구
    '23.8.15 8:39 PM (125.177.xxx.70)

    이럴때 먼저 전화해보세요
    목소리도 듣고 내목소리도 들려주고~
    시간되면 만나서 얼굴도 보구요

  • 4. 사람한테
    '23.8.15 8:40 PM (119.71.xxx.22)

    의지하지 마세요.
    혼자 잘 극복하는 방법을 만드세요.
    사람한테 의지하면 더 허해져요.

  • 5. 그럴수록
    '23.8.15 8:4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마음을 다잡아아죠
    전화할 사람 없는 게 다행입니다

  • 6. 펜을 잡으세요.
    '23.8.15 8:43 PM (175.120.xxx.173)

    나에게 편지를 쓰세요.
    큰 도움 될 겁니다.

  • 7. 아무래도
    '23.8.15 9:0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그런 날이 있죠.

  • 8. ..
    '23.8.15 9:09 PM (61.43.xxx.106)

    여기다 써요..
    다른사람에게 안그러는거 정말 잘하시는거에요

  • 9. 일기쓰세요
    '23.8.15 9:25 PM (108.41.xxx.17)

    그리고 자신의 그 마음을 잘 담은 책을 읽으시고요.

    요즘 힘들 때 감정대로 다 주변에 이야기 했다가는 갱년기 다 지나고 나서 후회가 될 거예요.
    좀 참을 것을... 하는 생각으로 이불 차게 될 수도.

  • 10. 저와
    '23.8.15 9:58 PM (175.213.xxx.18)

    가깝다면 친구하실래요???

  • 11. Amu
    '23.8.15 9:59 PM (211.198.xxx.141) - 삭제된댓글

    어쩌다 그럴때 있죠 그냥 사람목소리 듣고 싶은 날 저라도 전화받아드리고 싶네요

  • 12. 그렇죠
    '23.8.15 10:56 PM (116.120.xxx.216)

    저도 가끔 퇴근때 사람 목소리가 그리울 때가 있지만 딱히 전화할 친구는 없더리구요.

  • 13. .....
    '23.8.15 11:11 PM (211.112.xxx.23)

    아 그래서 저는 오픈채팅방 들어갔어요
    그냥 신앙적인 방
    성경말씀 기도 성장방
    말씀으로 은혜받은거나 기도제목있으면 서로 나누는데
    힘든날 익명이라도 도움되어요

  • 14. ㄷㄷ
    '23.8.15 11:46 PM (185.202.xxx.178)

    좀 참으시고 다른 일 하세요.
    감정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요.
    괜히 누구한테 위로받고 싶어 전화했다가 상대 반응이 별로면 두 배로 상처받아요.
    평소에도 편하게 맘 터놓고 전화하는 사이 아니면 이런 기분일 때는 더욱 안 하는 걸로!

  • 15. ㅡㅡㅡ
    '23.8.16 12:02 AM (59.14.xxx.42)

    감정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요.
    괜히 누구한테 위로받고 싶어 전화했다가 상대 반응이 별로면 두 배로 상처받아요.
    평소에도 편하게 맘 터놓고 전화하는 사이 아니면 이런 기분일 때는 더욱 안 하는 걸로!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907 이재명 “ 어제 광복절행사 정말 참기 힘들었다.” 66 000 2023/08/16 4,932
1493906 진중권 "윤대통령 광복절 기념사 최악...이러면 여 총.. 15 제정신인가 2023/08/16 3,607
1493905 진도 숙소 예약. 12 도움좀 2023/08/16 1,941
1493904 샐러드스피너 제 의견은요 16 쌈쟁이 2023/08/16 2,705
1493903 상조 중도해지?아니면 이용하는게 나을지 아시는분? 간절히 부탁드.. 2 상조 2023/08/16 564
1493902 한국 '백만장자' 125만4천명 4 ㅇㅇ 2023/08/16 2,399
1493901 요거트 통에 밥 100g 담기네요 6 ... 2023/08/16 2,257
1493900 강쥐 미용 안하시는 분 계세요? 11 행복해 2023/08/16 1,354
1493899 혹시 기념 수건 맞춰보신분들 계신가요? 5 .. 2023/08/16 731
1493898 아직 코로나 안 걸렸어요 21 2023/08/16 2,301
1493897 플스냐 엑박이냐 2 어른장난감 2023/08/16 326
1493896 밀리의 서재같은 도서앱중 3 .... 2023/08/16 1,032
1493895 익게가 편하네요. 3 ㅇㅇ 2023/08/16 762
1493894 부엌수도꼭지가 새는데 전체 교체해야하나요? 4 땅지 2023/08/16 610
1493893 5년 쯤 전 교직을 10 2023/08/16 3,197
1493892 집값 물려 있는데 언제 본전탈출 할수 있을까요? ㅎ 5 ㅠㅠ 2023/08/16 2,387
1493891 포도가 아~~~주 많아요 3 10키로쯤?.. 2023/08/16 1,977
1493890 대구 동네 추천해주세요.. 12 ㅁㅁ 2023/08/16 1,588
1493889 나이든 분들에게 좀 관대해져야 할 듯 합니다. 38 음.. 2023/08/16 6,256
1493888 농지임대를 주었는데 농기구로 흙을 파다 농기구 파손이 되었다고 .. 15 질문 2023/08/16 2,716
1493887 TV 앱이 깔려있는 태블릿 사도 될까요 2 ㄱㄴ 2023/08/16 697
1493886 미국이 러시아와 대리전쟁하고 있는건가요? 5 ... 2023/08/16 703
1493885 민주당 어떤 경우에도 김관영 출석은 불가! (잼버리 관련 국회 .. 16 ... 2023/08/16 1,117
1493884 오토라는 남자 오베라는 남자 12 Sl 2023/08/16 3,710
1493883 요가가 운동이 많이 되나요? 7 ㅌㅌ 2023/08/16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