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미숙함에 정떨어질때 어쩌나요

아아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3-08-15 18:28:11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완벽주의라 자기 룰에서 벗어난거 이해못하고,안하고

 

애들 키우는데

이쁠때만 이뻐하고 말안듣기 시작하니

오만상 꾸기고 살며 나한테 고자질.

애가 한번에 말안듣는다 공부안한다 가지말란데 간다 만나지말란 친구 만난다며 징징 징징

중심잡고 딱 권위있게 훈육도 못하고

끌려다니며 참다 폭발..그리고 불평.

제가 애들 맡기고 귀가하면 오만상으로 이름ㅜㅜ

 

자기 잘못된것 다 자기 부모와 학창시절 선생탓

자기 애나 학생(직업 교수)이 못하는것 다 애탓,학생탓.

 

제가 20년 들으니 이제 미쳐버리겠어요.

남탓 고만하고 애가르치기 피곤해도 좀 끝까지 해보라고! 당연히 한번에 안듣지 

IP : 223.38.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8.15 6:37 PM (125.179.xxx.236)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가르치고, 싸우고, 도움되었던 유튭 영상 (오은영, 아들티비 등등) 도 보여주고 ..
    그런거 보다보면 알고르즘으로 비슷한거 떠서
    제가 잔소리하느라 보내준것 보다 더 도움 받더라구요
    너무 화나고 속터져 한번은 차에서 세상 떠나가라 소리지르며 싸운적도 있어요
    평소엔 남의집 들을라, 애들들을라 그렇게까지 끝장토론? 한적 없고 대강 말하다 참고 넘기고 했는데....
    이 여자가 미쳤나 하는 눈으로 벙쪄서 보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좀 많이 달라지긴했어요
    전 다른건 몰라도 아이들 양육자로서는 제대로 어른인 남편을 원해서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한거 같아요 ...

  • 2. 건강
    '23.8.15 7:14 PM (1.242.xxx.41)

    그 예민함으로 공부 잘해서 직업교수 하시는거죠
    좋은점도 한번 찾아보세요

  • 3. 자기일잘함
    '23.8.15 7:18 PM (59.17.xxx.13)

    원래도 남에게 관심 없는 타입이고
    자기 맡은거 잘해요
    근데 아이들 커가며 자기 공부 방해되고,
    또 우리집 애들 다 손많이 가는 타입인데
    사실 부모가 아이 특성 이해해야 하잖아요.
    애들이 adhd에...그래서 책이나 유툽 보고 애들 다루는 법 배워라 해도
    늘 기준이 자기니까..
    맨날 애들보고 기분좋게 네~하면 될껄 안한다며
    천하에 싸가지 없는 후레자식처럼 대해요.

    전 애들도 힘든데
    사실 남편땜에 몇배 더 힘들어요

  • 4. 그래서 남편을
    '23.8.15 7:20 PM (211.208.xxx.8)

    큰아들, 첫째아들........이라 하는 거죠. 성향은 달라도

    이래서 저래서 결국 큰아들일 뿐......생활비 안 줘, 술 ㅊ먹어,

    가지가지들 할 거예요......

  • 5. .....
    '23.8.15 7:25 PM (221.157.xxx.127)

    다 잘하는사람 없어요 ㅜ

  • 6. 그쵸
    '23.8.15 7:41 PM (223.38.xxx.72)

    아는데요
    남편의 썩은 얼굴보면 일상이 구겨져요

  • 7. 지금
    '23.8.15 10:20 PM (122.36.xxx.85)

    두달째 말 안해요.
    말 안섞으니 제 맘은 편한데, 애들이 불편하겠죠.
    그런데 애들도 아빠 이상한거 알아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801 음식물 처리기에 돼지비계 넣어도 되나요 1 yang 2023/08/15 2,928
1493800 이 사람 누구랑 너무 닮았어요 10 2023/08/15 3,441
1493799 가지고 계신 김밥김 중에서 6 2023/08/15 3,218
1493798 20초반 딸이 친구들과 헐리우드를 비행 포함 7일간 다녀온다는데.. 28 LA 2023/08/15 7,475
1493797 라치드 파인만은 6 ㅇㅇ 2023/08/15 2,920
1493796 티모시 샬라메를 처음 16 영화 2023/08/15 7,322
1493795 은혼식에 9 25 2023/08/15 2,495
1493794 저도 황당하게 결혼 미끄러져서 운 좋아진 여자 2 흠흠 2023/08/15 7,721
1493793 냉장고 수명 늘리는 방법 있을까요.. 8 궁금 2023/08/15 2,732
1493792 영양제부부 머리에서 떠나질않네요 18 결혼지옥 2023/08/15 14,900
1493791 꽃다운 애들 수백명이 죽으면 시체팔이라던 놈들이 5 ... 2023/08/15 3,008
1493790 보리굴비 어디가 맛나나요? 2 ㅎㅎ 2023/08/15 1,258
1493789 우리보리차가넘 맛있어요 1 2023/08/15 1,260
1493788 해외 여행 조언 좀 주세요  45 여행조언 2023/08/15 4,067
1493787 잼버리 실패는 영국과 SNS 때문?..전북지사 '과잉 변명' 논.. 32 .... 2023/08/15 3,164
1493786 중학동창 남녀셋이서 만나는거 어떤가요? 15 나라 2023/08/15 3,918
1493785 윤정부 들어서 뉴스 안보는데 오늘도... 3 .. 2023/08/15 2,012
1493784 김건희가 안보여요 31 ... 2023/08/15 18,120
1493783 샤브샤브 해먹으려고 하는데요 5 사이드요리 2023/08/15 1,936
1493782 "칼부림 저지를까봐…" 자기 자녀 살해한 부모.. 일본은 이미.. 2023/08/15 4,888
1493781 독도영유권 여론조사에 일본한테 양보하자 7 궁금 2023/08/15 1,826
1493780 내용 펑합니다 64 화가 나는데.. 2023/08/15 19,240
1493779 아씨두리안에서 윤해영은.. 7 ... 2023/08/15 5,623
1493778 adhd약이 잘 맞는다는 건... 5 엄마 2023/08/15 2,365
1493777 부엌장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아싸 2023/08/15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