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 좋아질까요..
24살 학생이랑 대화를 해봤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요즘 군대 생활도 어려워 보였어요.
좀 느린 남아를 키우다보니 군대 걱정이 되네요
더 안 좋아질까요..
24살 학생이랑 대화를 해봤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요즘 군대 생활도 어려워 보였어요.
좀 느린 남아를 키우다보니 군대 걱정이 되네요
군대는 언제나 힘들죠
혈기왕성한 젊은애들 가둬놓고 무조건 명령에 복종 해야하는 곳인데...
잼버리도 힘듬
잼버리 보다 더한 생활을 계절마다 하면서 층층 시하가 다있는 문화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어떤 정부가 집권하냐에 따라 아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보다는 나아지긴 하겠지요
그래도 바깥사회와는 틀리고 과거를 겪지 않은 아이들에겐 힘들겠지요?
어쩌면 여자아이들도 군대 기본교육이 이뤄질지도 모르겠어요
느리고 눈치없는 사회성 꽝인 아이.. 내후년에 영장 나와요
눈앞이 캄캄합니다 ...
국힘 정부하에서는 군대 안보내긴 할건데
언제까지 미룰수있을지 .....
아들과 조카 아들 친구들 최근 다녀왔어요. 몇명 아직.복무중이고요. 다들 귀한집 평범한 애들인데 버틸만 한듯해요. 상관(직업군인)이 존댓말한다네요. 절대못건드리고. DP 보시고 걱정하실거같은데 그럴필요없어요. 군대도 그냥 사회생활과 똑같다고 말하더군요.
요새 군대는 정말 편해졌던데 뭘 그리 걱정해요? 사회성 떨어지고 이상한 행동하는 병사들도 절대 때리거나 질책하거나 하지 않고 그러려니하며 잘 냅두더라구요. 얼머전에 제대한 아이 얘기 들어보니 이건 병사들이 힘든 게 아니라 문제 병사들이 너무 많아서 나이든 장교들이 맘 고생이 심해보더군요.
우리 아이는 지금 군대에 있어요. 웬만한 선임들은 후임이 들어왔을때 좀 이상하다 싶으면 안 건드린대요. 근데 반대로 왕따나 괴롭힘을 주도하는 무리도 있겠죠. 그래서 부대의 특성을 떠나 사람 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다 하는거겠죠.
그리고 아이 말로는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대요.
훈련소에서부터 불평불만이 가득해서 내가 왜요?하며 명령을 명령으로 받지 않고 부조리라 신고도 하고요. 그러니 군에서도 어렵고 아이들도 어렵고…
알바 한번 안 해본 아이들도 너무 많고 늘 혼자 방 쓰던 애들이 쭈르륵 여럿이 같이 쓰는 환경부터 너무 힘든거죠.
요즘은 예전에 비해 환경이 좋네! 월급이 많네! 헐렁하네! 해가며 군캉스니 뭐니 조롱질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힘들어요.
작년에 전역한 키작고 (170 안됨 ) 마르고 공부 못한(지방대) 우리 아들 말이 중고등학교 무난하게 졸업한 정도면 요즘 군대 견딜만하다고 하네요
어리숙하고 순한 막둥이라.. 체격도 왜소해 걱정 많았는데 무사히 다녀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