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스님들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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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은 저렇게 다른나라 문화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걸 정말 잘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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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인데 환경이 너무하더라구요.
영하10도에 난방도 안되고 의복이나 식사도 너무 남루하고.
기안이랑 담요나가서 같이 털때 속이 다 후련.
거기는 시주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없는걸까요?

[특히 침 스님]

아직 스님 아니고 동자승이죠
잘 지내서 온지 오래된 줄 알았더니 겨우 한 달 되었다니...
자기 소개 할 때도 제일 당당하고 똘똘해 보여요. 뒷짐 진 거 너무 귀여움
그리고 기안 갈 때 문 열고 나온 녀석이었죠.
아이들은 세계 공통 다 귀여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