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에서 애국지사 영구 귀국에 함께 기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전국의 사제, 수도자 그리고 교우 여러분께,
지난 3월 20일 개최되었던 전국사제비상시국회의(전주 전동성당)의 결정에 따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음과 같이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과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시작합니다.
1.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과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오는 4월 10일(월) 서울에서 시작하여 8월 14일(월)에 서울에서 마치며, 매주 월요일 전국 각 교구에서 돌아가며 기도회를 개최하겠습니다.
2. 매일 저녁 아홉 시에 주모경과 함께 민족 화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시국미사 일정
8월 14일 (월) 서울
시청역 - 숭례문 앞 대로 저녁 7시 30분
4. 미신과 무속에 사로잡혀서, 사리사욕과 무지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람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각계각층의 저항이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정도이고, 특히 종교계가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비상시국회의에서 신부님들은 “이럴 때야 말로 신부 노릇 제대로 할 때다.” “압수수색이 두려워 잠자코 있는 것이라면 우리라도 일어나 외쳐야지.” 하셨습니다. 위기의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제들의 결속입니다. 우리가 뭉치면, 우리라도 단결하면 물에 빠진 사람들에게 지푸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4월 10일(월) 첫 시국기도회에 오셔서 우리 서로 부활대축일의 기운을 나누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