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지인인데 딱히 친하지도 않은 사이..
올 초 제가 직장을 옮겨와서 얼굴 볼 일도 별로 없지만 청첩장을 들고 친히 찾아옴
연락처도 없고 카톡친구도 아니지만 사무실이 가깝긴해서 청첩장만 달랑 들고..
결혼식은 차로 3시간 거리라 참석하기 어려워서 축의금만 보냈는데..
신행 다녀와 병가 연가 있는대로 쓰고 내년 연차까지 당겨 쓴다는 얘기가 들리더니 회사 관둔다고..
답례품 받으나마나지만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본인 챙길거 다 챙기고 회사 그만두는 행태가 쫌 얄밉긴 하네요..더군다나 작년에 들어온 직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