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딸이 아빠 고등학교 친구의 아들을
만나고 있었네요. 놀라지 말라는데
기절하겠어요.
올해초 가족동반 모임에서 알게 됐고
어릴적엔 보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서 만나서 연락하게 되었는데 말을 못하고 있다 오늘 말을 하는데...눈앞이 캄캄
남편의 30년 친구는 평생을
주식에 사채에 이번엔 위장 이혼말까지 오가는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신뢰가 없는 친구예요. 얼마전에도 돈빌려달라고..
딸은 아들은 착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중인 바른 아이라며 엄마만 알고 있으라고 하는데 아빠가 알면..
결혼 안할거니 걱정말라는데
저희딸 세상 똑부러지고 착한딸인데
이게 무슨일인지..부모에 대해 말해줬고
헤어지라 했더니 문닫고 들어가네요.
남편이 알게 된다면 무서워요.
남여는 헤어지고 또 만나는 거니
이건 아니라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