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땜에 다른 지역에 잠시 와있는데
무선이어폰 한쪽을 잃어버렸어요. 분명히 침대 근처에 있을듯한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네요.
찾을까봐 새로 사기도 애매하고. 이미 한쪽 잃어버려서 새로 산거라 이래저래 기분이 안좋았는데 당근에 엄청 싸게 내놓은분이 계시네요. (한쪽 유닛이 잘 안들린다고. 안들리는 유닛은 제꺼 쓰면 되서 저한테 딱이네요)
지금 있는 지역이 아니라 원래 제 거주지 지역의 당근이라 직거래는 불가능하고. 택배 가능하시냐고.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면서 조심스레 여쭤보니 택배 해주시겠다고
솔직히 택배는 포장해야죠. 우체국 가야죠. 일이 귀찮잖아요.
근데 그분이 흔쾌히 택배 해주신대서 ㅎㅎㅎ
잠자리 바뀌어서 잠도 잘 못자고 이어폰 한쪽은 잃어버리고 기분이 안좋았는데 내일이면 이어폰도 해결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들 저처럼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