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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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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님께 머릿결 좋다고 칭찬 받았어요

40대후반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23-08-10 14:28:37

큰 미용실 다니는데

미용실 갔더니 이렇게 건강한 모발 처음 본대요.

길이는 쇄골 덮는 세미롱 길이에요.

그동안 헤어클리닉 같은 미용실 관리 해오셨냐고 묻네요.

전혀 아니고요.

 

비결을 말씀드리면

2월에 c컬 펌하고 그동안 머리에 전.혀. 아.무. 것.도. 손을 안댔어요.

드라이 고데기는 원래 곰손이라 못한거고 그렇다고 미용실가서 한번도 안했고요.

헤어팩 에센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린스 오일 등등...

팔랑귀라 미용실 비싼 헤어제품 많이도 사놨는데 게으르고 귀찮아서 한.번.도. 안썼어요.

감은 후에 에센스 꼭 발라주라는데 진짜 몇년간 한번도 안썼어요.

심지어 샴푸도 머릿결 뻣뻣해진다는 딥클렌징 샴푸만 몇년째 써요.

민트나 티트리라 두피 시원해지는게 좋아서요.

젖었을땐 뻣뻣한데 마르면 윤기나서 샴푸만 쓴지 몇년 됐어요.

그리고 말리고 끝!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머릿결 좋아지는 지름길 같아요.

탈모도 전혀 없어요.

 

그나마 

젖었을때 빗음 머릿결 상한다는 말 어디서 들어서 젖었을땐 빗질 안하고

젖었을땐 안눕고 완전건조 후 눕는 정도?

 

오랜만에 가면 머리 끝이 상해서 잘라내고 펌하는데

상한게 없어서 잘라내는거 없이

중간부분에 살짝 층만 내고 뽀글이펌 했는데 컬도 잘나왔어요.

 

미용실도 1년에 2번 가는게 다예요.

펌이 다 풀려서 어쩔수 없이 가요.

 

 

 

IP : 211.243.xxx.5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한존대
    '23.8.10 2:29 PM (110.70.xxx.178)

    미용사님께 ㅋ

  • 2. ㅇㅇ
    '23.8.10 2:32 PM (221.153.xxx.61)

    그냥 머릿결 좋은 유전자 받은거죠.

  • 3. 칭찬은고래도
    '23.8.10 2:33 PM (223.39.xxx.2)

    춤춘다고
    님 호칭이 나오겠죠
    원글이는 타소 나셨나봐요 타고 난거 못이기죠~~^^

  • 4. 부러워요
    '23.8.10 2:34 PM (211.234.xxx.206)

    제가 머리에 신경을 좀 쓰는 사람이라
    진심 부러워요 제가 보니까
    - 젊고(나이들면 가늘어지고 푸석)
    - 건강하고(건강과 머릿결 연관높음)
    - 유전적으로 타고나고(소위 돼지털같은 굵은 머리는 푸시시하고 직모에 적당한 두께 머리가 윤기가 나요)
    - 머리에 시술안하고(펌 염색)

    위 4가지가 만족되어야 최상의 머릿결 되더라고요.
    저는 저중 늙어가고 ㅜㅜ 시술도 많이 해서 미용실 클리닉 왕창 받아서 겨우겨우 머릿결 보존 중이에요

  • 5. ㅇㅇ
    '23.8.10 2:38 PM (116.42.xxx.47)

    머릿결 좋은 유전자2222222

  • 6. ㅎㅎ
    '23.8.10 2:40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타고난결 비법이라 얘기하면 곤란해요

  • 7. ..
    '23.8.10 2:42 PM (211.208.xxx.199)

    몸이 건강하신가 봅니다.

  • 8. 혹시
    '23.8.10 2:43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평상시에 눈치없다는 얘기 듣지 않나요?

  • 9. 40대후반
    '23.8.10 2:46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손 안대는게 비법이라 알려드린건데...ㅠ
    저도 예전에 가늘고 탄력 없어서 펌이 안나오는 머리라고 매번 들었었어요.
    손상된 적 있어서 그 비싼 미용실 헤어클리닉도 끊어서 받아봤었고요.
    근데 손상되면 단발로 자르고 다시 기르는게 지름길 같아요.

  • 10. 40대후반
    '23.8.10 2:48 PM (211.243.xxx.59)

    아무것도 손 안대는게 비법이라 알려드린건데...ㅠ
    저도 예전에 가늘고 탄력 없어서 펌이 안나오는 머리라고 매번 들었었어요.
    30대인데도 손상된 적도 몇번 있어서 그 비싼 미용실 헤어클리닉도 끊어서 받아봤었요.
    근데 손상되면 단발로 자르고 다시 기르는게 지름길 같아요.
    염색이 손상이 많이 가는거 같아요.

  • 11. 그냥
    '23.8.10 2:54 PM (121.137.xxx.231)

    타고 나신 것도 있고
    펌이나, 염색만 안해도 되면 건강한 머릿결 유지 되는거고요.
    전 흰머리 때문에 염색을 한달에 한번은 해야 해요..ㅜ.ㅜ

  • 12. 관리
    '23.8.10 2:56 PM (118.235.xxx.97)

    염색 펌 자주 안하고 머리에 헤어제품 과잉으로 사용안하고
    머리 다 감고 완전히 말리고 자는거 유지 하니 타고난것도
    있고 건강한것도 있겠지만 나름 관리해서 좋은거 맞잖아요
    너무 부러워요
    요즘 전 갱년기증상인지 몸이 안좋은건지 탈모가 심하게
    와서 며칠있다가 병원 예약해 놨어요ㅠ
    지금 좋을때 항상 관리해서 좋은 머릿결 유지하세요~

  • 13. 어휴
    '23.8.10 3:05 PM (106.101.xxx.126) - 삭제된댓글

    고객에게 가장 좋은 말만하는게 미용사입니다.
    한시간 머리 만지며 기분좋게 해야 담에또 오겠지요.
    82검색해보세요
    미용사에게 들은 칭찬으로 업된분 많음

  • 14. ......
    '23.8.10 3:10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머릿결 자랑이 뭐 그리 대단한 자랑이라고
    눈치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 15. .......
    '23.8.10 3:12 PM (180.224.xxx.208)

    머릿결 자랑이 그리 대단한 자랑도 아닌데
    눈치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 16. 저도 칭찬
    '23.8.10 3:22 PM (116.41.xxx.141)

    미용사들이 제일 좋아하는 튼튼한 머리결이다 소리..

    60대 전업이라 ...2.3일에 한번 감고 한여름빼고
    일년에 두번 셋팅펌 흰머리 70프로 염색 최대한 참다가 2달에 한번
    모자쓰고다님 대부분 ...태양노출도 최대한 피함..
    선풍기로 머리 말리기
    원글님처럼 걍 내버려두기 게으른 관리법 이랄까

  • 17. 40대후반
    '23.8.10 3:51 PM (211.243.xxx.59)

    윗님 빙고!

    2.3일에 한번 감고 한여름빼고222
    선풍기로 머리 말리기222
    일년에 두번 펌22222
    원글님처럼 걍 내버려두기 게으른 관리법 이랄까2222

    저도 이래요!
    건성모발 건성피부고 피부 모발 다 얇아서
    매일 감음 푸석한 빗자루털 돼서
    여름 제외 2-3일에 한번 감아요.
    미용실 1년에 두번
    그 외엔 손 안댐!

    생각해보니 잦은 드라이 고데기 펌 염색 안하는게 가장 도움되는거 같아요.
    모발에 스트레스 주는거 같아요.
    경험상 염색이 가장 손상되는거 같고요.
    그냥 내버려두기. 게으른게 도움되고요.

    그리고 펌할때 미용사가 권하는 손상방지 뭐시기? 트리트먼튼지 모발클리닉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건 항상 했어요. 그게 도움됐는지는 모르겠어요.

  • 18. 40대후반
    '23.8.10 3:55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헤어제품을 바르는게 도움되는지도 의문이에요.
    당장은 좋아지지만 장기적으론 좋은지?
    자외선차단제도 노화방지에 필수라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을 주니까 햇빛 없는 집안에선 바르지 말라고 피부과 전문의가 그러더라고요.
    모공 막는 더러움은 샴푸로 제거해야 되지만
    그외엔 도움될까? 의문입니다.
    과거에 헤어제품 바를때 일시적 효과는 있었지만 장기적으론 잘 모르겠어요.

  • 19. ...
    '23.8.10 3:58 PM (211.243.xxx.59)

    헤어제품을 바르는게 도움되는지도 의문이에요.
    당장은 좋아지지만 장기적으론 좋은지?
    자외선차단제도 노화방지에 필수라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을 주니까 햇빛 없는 집안에선 바르지 말라고 피부과 전문의가 그러더라고요.
    자외선과 제품의 자극 중 득과 실을 따졌을때
    자외선 차단이 나으니까 바르는거라고 하더만요.
    모공 막는 더러움은 샴푸로 제거해야 되지만
    그외엔 도움될까? 잘 모르겠어요.
    과거에 헤어제품 바를때 일시적 효과는 있었지만 장기적으론 잘 모르겠어요.

  • 20. . . .
    '23.8.10 4:15 P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아휴
    머릿결 좋은건 다행인데요
    머리 손질도 배워서 드라이, 고데기 약간은 하세요
    새치 혹시 있으시면 염색도 하고 다니시구요
    제 나이 비슷하신데...
    약간은 꾸미세용~~~~
    이제 나이 들어 가는데 안꾸미면
    추례해보입니다

  • 21. ...
    '23.8.10 4:30 PM (123.215.xxx.168)

    타고 나신거네요
    저는 거기다가 펌을 십몇년이 마지막이고
    염색도 참다참다 흰머리땜에 삼사년만에 이달에 했어요
    근데 나이드니 곱슬 심해지고 가늘어지고 ..
    게으러서 헤어에 신경안썼는데
    이젠 뭐라고 바를까 생각만해요

  • 22. 세바스찬
    '23.8.10 4:53 PM (220.79.xxx.107)

    저 머릿결 본래 안좋아요
    그렇게 타고났어요

    그런데 6개월 염색안하고 펌 안하면
    6개월동안 자란 머리는 건강한걸 느껴요

    그런데 흰머리에 어쩔수없이 염색을
    나이들어 빠지는 머리에 어쩔수없이속들여다보여
    파마를,,,,,

  • 23. 뭔가
    '23.8.10 5:47 PM (118.235.xxx.84)

    괜히 끝까지 읽었네요
    ㅎㅎㅎ

  • 24.
    '23.8.10 9:05 PM (121.167.xxx.120)

    먹는 음식 건강식으로 잘 먹어도 머리카락이 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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