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염수 간담회 참석 고교생, 제주지사에 “머리 찍어버리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한 고등학생이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과 의원들에게 “머리를 찍어버리겠다” 등의 막말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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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은 8일 오 지사의 사진을 올리며 “내가 너 머리 찍어버릴 건데요”라고 했다. 또 제주도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다가 청원경찰에게 연행되는 영상을 올리며 “오영훈 근데 어떻게 하지 내가 너 단두대 세울 건데”라고도 했다.
오 지사는 이 대표와 지난 대선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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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에는 “혁명을 일으키겠다. 단두대를 준비해두겠다. 제주 청소년들의 손으로 단두대 장치를 내리겠다. 너네의 책무를 지지 않은 당연한 대가를 기대하라”라고 하며 오 지사와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의 계정을 태그했다. 민주당 소속 제주지사와 의원들을 향해 ‘단두대로 처형하겠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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