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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놓아버린 노숙자 심정이 이해가요

... 조회수 : 7,245
작성일 : 2023-08-09 23:17:14

1년 가까이 집에서 노숙자처럼 살고 있거든요

그들도 좌절과 상처의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고 그렇게 돼버렸겠죠

저도 이러다 돈 떨어지면

그렇게 되는거 시간 문제겠어요

지금도 찝찝함이 점점 적응돼서

안 씻는 주기가 길어지고 있어요

정신 차리고 날마다 몸을 움직여서

씻고 치우고 살라고

쓴소리 좀 마구 해주세요

IP : 106.102.xxx.2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환자.
    '23.8.9 11:23 PM (124.49.xxx.142)

    슬픔은 수용성.
    목욕물안에서 녹여버리세요.

  • 2. ..
    '23.8.9 11:25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지금도 괜찮습니다 토닥토닥
    그동안 충분히 힘들고 수고하셨을테고
    지금 그렇게 지내셔도 괜찮아요.
    충분히 비워내고 또 채워지면 다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떨치고 일어나실거에요.
    행복하셔요~

  • 3. 저도 요새
    '23.8.9 11:25 PM (210.204.xxx.55)

    그런 마음인데 참 힘드네요.
    떨치고 나가서 뭔가를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요.

  • 4. ㅇㅇ
    '23.8.9 11:26 PM (182.216.xxx.245)

    좀 쎄개 말씀드려요? 위에 토닥토닥 이런댓글은 박차고 나갈수는 없어요. 저는 진짜 강렬한 댓글 받고 바로 바뀐적이 있었어요. 그정도 급으로 원하는거 아니면 말해달라고하면 안되요. 그 댓글 단 사람한테 쳐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되어야 할 강력한 말이 되어야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 5.
    '23.8.9 11:27 PM (118.235.xxx.146)

    15년전에 딱 그마음이었어요 노숙자가 이해되는 마음..지금도 크게 나아지지않은 환경이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버티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 6. ..
    '23.8.9 11:28 PM (175.199.xxx.58)

    무기력에서 빠져나오세요 하루에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거부터 하세요 샤워하기 밥해서 먹기 쓰레기버리러 외출하기 이런거요 일기쓰기도 좋아요 여기 게시판에 지금처럼 감정을 언어화시키는 것도 좋아요

  • 7. 일단
    '23.8.9 11:32 PM (211.185.xxx.26)

    뭐라도 해
    하면서 생각해
    아니 생각 따위 하지마

  • 8. 좀 씻어욧
    '23.8.9 11:52 PM (39.7.xxx.105)

    진짜 그지새끼되면 씻고 싶어도 못 씻어요
    물 나오고 비누 있고 샴푸 있는데
    부유함을 좀 누려요 왜 안 씻어 진짜
    씻으면 얼마나 시원한데요
    씻고 나서 쓰레기 봉투 하나 들고 얘기합시다
    예뻐질라고 씻는 거 아니유 씻으면 좋아요
    씻는 순간만큼은 적어도 살만한 순간
    찬물 벅벅 뿌리면서 세상에 욕 한 바가지 하고 시원한 얼음물 한 잔 마셔요 내일도 모레도 우리 그것만은 해 나가자

  • 9. 가은맘
    '23.8.9 11:57 PM (1.228.xxx.145)

    에고고 제가 쉬는날은 모든게 귀찮고 에너지가 없어서 밥도 안챙겨먹고 소파에 누워 그러고있네요. 이틀간 그러고 있다 출근하면 또 5일동안 힘들어요 .

  • 10. ...
    '23.8.10 12:07 AM (106.102.xxx.223) - 삭제된댓글

    네 쎄게 얘기해주세요!

  • 11. ...
    '23.8.10 12:07 AM (106.102.xxx.223)

    네 쎄게 얘기해주세요

  • 12. 의미를 소용을
    '23.8.10 12:24 AM (175.223.xxx.50)

    자꾸 의미 찾고 소용 찾고
    그러면 못 씻고 못 치우는 거야
    씻는 걸 치우는 걸 수단이나 도구로 삼으면 어떡하냐 미스코리아 나가려고 씻냐? 칭찬받으려고 치워?
    그러다 바퀴벌레 드글드글 해야지 정신차리지 뭐라도 고장나고 부셔져야 그 때 일어나지
    태풍 온다는 데 쓰레기 쌓아놓고 땟국물 꼬질꼬질해서 어디로 대피도 못 가요
    그냥 사는 거야 씻고 치우는 거 그냥 하는 거야
    숨 끊어지면 죽는 건데 왜 시체처럼 살아?
    같이 82쿡 한다고 다 같을 줄 알죠?
    다 잘 살아
    이거 보면 뭐해? 너보다 다 잘 사는데?
    할 거 하고 사는 것처럼만 살면서 같이 놀자
    내일 당장 월급 벌어오라고 나라 구하라고 하는 거 아냐
    적어도 세수하고 벅벅 씻고 쓰레기는 없게 하고
    그러고 또 얘기하자
    아프냐 이렇게 말하는 나도 아프다
    그지새끼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야 너 그런 애 아냐 이 고비 넘어가자

  • 13. 댓글
    '23.8.10 1:10 AM (210.96.xxx.10)

    댓글들이 다 큰언니가 등짝 때리면서
    해주는 말 같아서
    뭉클해요
    원글님 꼭 힘내시길 ㅠㅠ

  • 14.
    '23.8.10 1:18 AM (14.45.xxx.116)

    어떻게 죽어야 할지 치열하게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돈떨어지고 폐인되면 죽는게 나을테니까요
    죽을방법을 도저히 못찾겠거든
    이제 살 방법을 생각해야지요
    씻고 나가서 알바자리라도 찾아요. 굶어죽은 귀신은 저승에서도
    아귀라고 가장 천히 대한됐어요

  • 15. 식물키우기
    '23.8.10 5:33 AM (183.97.xxx.120)

    배추라도 키워보세요
    돌보려면 움직여야해요

  • 16. 안돼욧
    '23.8.10 6:40 AM (107.77.xxx.124)

    집에 박혀있으면 우울증 시작되고 무기력증으로 넘어가요ㅠㅠ 하루에 무조건 30분 이상 밖에 나가 햇볕 쐬셔야해요
    경험자 드림

  • 17. ...
    '23.8.10 7:06 AM (123.215.xxx.168)

    저는 매일 아침 9시 전후로 완전무장하고서
    동네 한바퀴 30여분 돌고와요
    그럼 땀이 장난아닌데 그러고와서는 10-20분 앉아서
    폰질 하다보면 땀이 더 흘러내려요
    그러고서 땀이 더 흐르지 않는 때가 오는데
    그때 샤워해요
    그러고는 선풍기에 머리 말리면서 유튜브 보고
    이걸 7월 한달내내 주말에도 했어요
    걸을때는 그늘 찾아가며 걸어도
    소매긴옷에 모자 마스크 썬그라스에 장갑까지
    이시간이 하루중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에요

  • 18. 운동 또 운동
    '23.8.10 7:12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땀흘리며 매일 등산이라도 해보세요

  • 19. 노숙자
    '23.8.10 8:15 AM (220.85.xxx.140)

    숙자야 ! 숙자야 !
    너 아직도 그러고 있어 ?
    노숙자같은 소리 하지말고
    당장 일어나서 신발신고 나가
    편의점에 가서 비옷입고 15000보만 걷고 와

    나가, 나가라고 ! 15000보 찍기 전엔 집에 들어오지 말고 !

  • 20. 뭐든지
    '23.8.10 8:21 AM (125.177.xxx.142)

    흉내라도 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무기력에서 탈출한 방법인데요.
    유튜브에서 미니멀이나 정리정돈 찾아보시고
    따라하려고 조금 정리하고(물론 끝까지 못해요)
    헬쓰나 셀프 피티보면서 따라하기 (요것도 한번 하다말아요) 패션 영상보면서 따라하기 (무기력하고 의미없어보여서 실제로 하지도 않죠)
    산책도 그냥 나가보기 (요게 효과 좋아요)
    저는 밖에 안나가는 무기력증이었는데
    조금 나아졌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씻게 되네요ㅜ
    집에만 있으면 안씻게 되요.
    어쨌든 땀은 일부러라도 흘려야 되요.

  • 21. 다인
    '23.8.10 1:05 PM (121.190.xxx.106)

    씻기 싫으면 일단 쓰레빠 신고 지금 나가. 밖에 비 많이 와...찬 비바람좀 맞고 정신 차려!!!!!!!!!!!
    너 오늘까지만 그렇게 살아. 낼부터는 절대 안돼. 일단 지금 나가
    나가서 비좀 맞고, 그런 다음 아무 카페나 가서 뜨아 테이크 아웃해서 한잔 마시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 앞으로 고고 한 다음 일단 씻어!
    그러고 나면 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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