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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꼭 제거해야 하나요?

잡초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23-08-09 19:08:24

전세 들어 사는 테라스 딸린 집인데, 테라스에 길쭉한 화분이 두 개 있어요. 요즘 날이 더워 한동안 안 나갔는데 어느 날 보니 잡초가 사람 키만큼 자랐어요. 이것이 진정 잡초인지 나무인지..주변으로는 온갖 잡초들이 무성하고요.

이사 오면서 두어 차례 뽑았는데 금방 또 자라니 이젠 포기요. 거기다 뭐 키울 것도 아니고..잡초 그냥 두면 해롭나요? 그냥 둬도 될까요? 뭔가 파릇파릇하니 보기에 나쁘지는 않은데...

IP : 211.221.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9 7:10 PM (112.147.xxx.62)

    정글되죠...

  • 2. 제초제
    '23.8.9 7:13 PM (125.132.xxx.178)

    아무것도 안심어져있고 풀만 자라고 있으면 제초제 뿌리세요. 풀이 무성하면 거기 벌레나 모기같은 거 꼬이니까요.... 제초제도 여러종류라 선택적으로 죽이는 것도 있으니까 뭔가가 심어져 있더라도 잘 선택하시면 될 듯

  • 3. 윗님
    '23.8.9 7:21 PM (221.144.xxx.81)

    제초제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저도 주택 사는데 대문앞 보도블럭 틈사이로
    풀 들이 자라서 지저분해요...

    일 삼아 뽑는데 자주 자라서 뽑는것도
    쭈구리고 앉아 뽑으려니 짜증나더군요
    날도 더운데... 이런데 제초제 뿌려도
    괜찮겠죠?

  • 4. 제초제 안돼요
    '23.8.9 7:26 PM (112.161.xxx.224)

    땅에 축적되고
    사람에게도 해롭습니다
    땅에 코박고 다니는 강아지,
    길냥이들에겐 더 해롭구요
    좀 귀찮아도 뽑아없애야됩니다
    제초제 한번 뿌리면
    수십년 영향이 간다잖아요ㅜ
    (수십년 잡초가 안난다는게 아니고)

  • 5. ..
    '23.8.9 7:39 PM (223.39.xxx.35)

    보도 블럭 사이 잡초는 소금을 듬뿍 뿌려주세요.

  • 6. 하...
    '23.8.9 7:41 PM (118.235.xxx.17)

    예전 같으면 천일염이 집에 있는 소금이니 그냥 무개념으로 뿌렸겠지만...무슨 소금 뿌리나요? 맛소금?

  • 7. 너무
    '23.8.9 7:49 PM (14.54.xxx.56)

    커버린건
    가위로 밑둥을 잘라내요^^

  • 8. ...
    '23.8.9 8:03 PM (106.101.xxx.163)

    잡초 안뽑고 냅두면 나간 집, 즉 폐가같아요
    윗님들 방법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제초하시고 사람사는 집처럼 해놓고 사세요

  • 9. 뿌리
    '23.8.9 8:04 PM (223.39.xxx.67)

    뽑고 겅은비닐로 멀칭해요.

  • 10. ...
    '23.8.9 8:30 PM (58.29.xxx.85)

    제초제든 잡초깎는 기계로 하셔야 해요.
    뽑는건 한계가....
    저희 시골 동네에 누가 이사오셨는데
    뭐 심는다고 하다가 잘 안되서 그냥 손놓으셨거든요?
    한번씩 갈때마다 기절해요. 잡초가 잡초가 아니에요.
    나무가 되어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키보다 높게 무성하게 자라있어요

  • 11. ...
    '23.8.9 8:40 PM (112.172.xxx.138)

    등산화나 장화신고 땅 밟듯 풀 아래쪽을 꾹꾹 밟아 눕히세요. 땅과 뿌리가 맞닿은 부분이요. 그렇게 눕혀 놓으면 땅이 그늘져서 풀이 덜 나와요.
    시간 여유되시면 풀 눕혀 놓고도 하루이틀 꼭꼭 밟아 주세요.

  • 12. ...
    '23.8.9 8:41 PM (112.172.xxx.138)

    아, 화분이라 하셨네요. 밟을수가 없겠군요 ㅜ

  • 13. 그 풀들은
    '23.8.9 8:41 PM (220.83.xxx.31) - 삭제된댓글

    성큼 성큼 걸어 들어와
    원글님을 덮칠겁니다.
    방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초제 극혐합니다.
    땅을 망가뜨리고, 사람에게도 나빠요.
    단, 너무 심하면 어쩔수 없겠죠. ㅠ
    미리미리 손봤어야하는데 말입니다.

    넓지 않으면 밑둥을 가위로 둥둥 잘라주시고,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넓미면
    기계나 이거 전문으로 잘라주는 사람에게 인건비 지불하고 위탁

  • 14. 테라스
    '23.8.9 8:47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테라스라서 비를 맞고 자생 중인거죠?
    사람사는 공간에 제초제 뿌리라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그대로 둔다먼 추운 겨울까지 살다가 죽을 거지만
    좀 아깝네요.
    풀 제거하고 거기다가 가을상추나 이런저런
    씨앗 파종하거나 요즘 나오는 쪽파씨앗만
    뿌려도 가을 쌈채소는 확보되는데
    활용방안을 공부해보세요.
    은근 재밌어요.

  • 15. ㄴㄷ
    '23.8.9 8:47 PM (211.112.xxx.130)

    위에 적으신 댓글 처럼 뽑아내고 검은 비닐로 덮으세요. 절대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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