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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이상한 사람

끝도없네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23-08-09 10:14:18

이시간엔 자리가 널널하네요.60대로 보이는 행색 살짝 이상한 여자가 접은 신문지로 가득한 자그마한 종이쇼핑백을 들고 탔는데 신문지 한장을 펴서 좌석에 깔고 앉아요.

앉자마자 무언가 주전부리를 꺼내 오물거리고 먹더니 어느역에서 정차하느라 문이 열리니 한손에 모은 찌끄레기를 문틈에 버리러 가요.

자리에 돌아오니 깔았던 신문지가 떨어져서 바닥에 쓸려다니니 그걸 발로 밟아 끌어오더니 새 신문지를 의자에 깔고 헌신문지는 아직도 밟고있어요.

제 옆옆자리라 그발에 밟힌 신문지 챙겨가려나 쭉 발을 보고있으니 시선을 느끼고 저더러 왜 그러녜요.

매번 이렇게 깔고 챙기시려면 번거로우시겠어요 하니 내릴때 걷어가면 되니까 뭐,하는데 진짜 다 챙겨가려나 지켜보다가 그냥가면 집어서라도 쥐어주고싶은데 아무래도 제가 먼저 내릴듯..

IP : 211.234.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이상
    '23.8.9 10:23 AM (121.133.xxx.137)

    뭐 그리 남 일거수일투족을 다 봐요??

  • 2. 오느른
    '23.8.9 10:30 AM (14.32.xxx.34)

    저 정도면 유심히 안봐도
    이상한 사람 맞죠 뭘
    저같으면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가겠요

  • 3. 댓글쓰려고로긴
    '23.8.9 10:33 AM (27.115.xxx.89)

    쓰레기를
    전철 안이나 정차 중
    외부에 버리는 건 안되는 거 맞지만
    신문지를 의자에 깔고 앉거나
    바닥에 깔고 발을 올리는 행동이
    이상한가요, 그리?

    이 분 SRT에서 나 봤으면 얼마나 속으로 궁시렁 댔을 지.

    예전에 본인 좌석에서 머리 비듬을
    내리기 전까지 긁어 털던 남자를 본 후론
    앉기 전에 시트 전체에 덮개 깐 후 앉는데.

  • 4. 아니
    '23.8.9 10:54 AM (121.133.xxx.137)

    행색이랑 행동이 좀 이상하구나...
    당연히 눈길이 가긴하겠지만
    힐끗보는걸로 끝나죠 대부분은

  • 5. ㅋㅋㅋㅋㅋ
    '23.8.9 11:13 AM (220.85.xxx.140)

    자리에 신문지를 깔고 앉는 것이 안 이상하다는 분
    요상하시네요 ㅎㅎㅎㅎㅎ

    평상시 잘 그러시나봐요 ㅎㅎㅎㅎㅎ
    가까운 자리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니 눈에 띄었을 것 같은데
    왜 쳐다보냐니
    희안하니까 쳐다보지

  • 6. 지나침
    '23.8.9 11:13 AM (112.148.xxx.35)

    그냥 그런 사람있나보다하면 되는걸
    행색이 초라하다해서 지나치게
    쳐다보는건 무례하게 느껴져요

  • 7. -----
    '23.8.9 11:38 AM (211.215.xxx.235)

    대체 원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건지? 모두 글을 잘 못읽고 자신을 투사하고 있어 너무 웃겨요.ㅎ
    저 정도의 행동이면 당연히 눈에 띄고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행색이 초라하다는 말이 어디 있는짘ㅋㅋ 이상하다는 말인데...

  • 8. 결국먼저내렸어요
    '23.8.9 11:53 AM (182.208.xxx.213)

    행색 =초라 로 봐버리는,단어에 편견 가진 사람들 많네요.과한 분칠,엄청 굵고진한 눈썹문신,이마가 엄청 넓은데 젖은 어깨길이 머리를 올백으로 빗어넘겨 눈길이 저절로 갔어요.
    신문지 깔고앉는사람은 첨봤지만 나름 신박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저도 찜찜해서 우단커버좌석이나 노약자석에 안 앉거든요.
    근데 그 깔끔떠는 사람이 발에 밟은 신문쪼가리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서 신문지만 보고있던 거예요.이러다 날아가게 두지말고 집어넣으란 무언의 항의이기도 했고요.

  • 9. 밟고 있다는 건
    '23.8.9 2:05 PM (211.247.xxx.86)

    책임진다는 의미임.
    지하철 안에 날아다니 게 놔 두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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