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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매일 같은 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장녀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23-08-08 18:40:43

우리 엄마 응급실 안가고 요양병원 거치지 않고

주무시다가 편안하게 마지막을 맞이하길 

마지막 순간 한번만이라도 축복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시던 아버지 치매로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와서

요양원에 계세요. 

엄마까지 요양병원에 가신다면 제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요 

엄마를 위한 기도인지 나를 위한 이기적인 기도인지 모릅니다 

가까운 시일안이라도 아쉽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엄마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IP : 121.140.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적이지않아요
    '23.8.8 6:45 PM (211.250.xxx.112)

    원글님 소망대로 이뤄지시길...

  • 2. 러브스토리
    '23.8.8 6:47 PM (223.62.xxx.43)

    저희집도 매일이 힘듭니다
    원글님 어머님 편안하시라고
    기도드립니다...

  • 3.
    '23.8.8 6:47 PM (121.163.xxx.14)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네요
    부디 소망이루시길 빕니다

  • 4. ....
    '23.8.8 6:48 PM (3.34.xxx.141)

    같은 생각입니다..

    고통의 시간이 없길..

    엄마도 자면서 갔으면 좋겠다 하십니다.

  • 5.
    '23.8.8 6:50 PM (121.140.xxx.78)

    윗분들 말씀에 눈물이 핑 도네요
    제발 제 기도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윗분들 소망도 이뤄지길 바랍니다.

  • 6. dd
    '23.8.8 6:58 PM (118.235.xxx.15)

    암으로 아빠를 보내드린지 일년이 되어가네요.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암은 정말.. 너무 사람을 힘들게 데려가요..
    정말 자다가 소풍떠나는거.. 복인거 같아요.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남아계신 엄마.. 그렇게 하늘나라 가실 수 있게 기도해야겠어요..

  • 7.
    '23.8.8 7:00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도가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시아버지 우리 결혼과 동시에 회사 그만두시고
    28년 부양했는데 마지막은 잠자다 가셨어요
    그간 받은 구박이 서러워 저만 장례식장에서
    많이 울었는데. 조문온 사람들이 그래도 나의 복이
    많아 시아버지 대소변 수발안하고 돈만 많이 들고
    가셨다고 다들 호상이라고 했어요

  • 8. 그죠
    '23.8.8 8:01 PM (1.235.xxx.154)

    누구나 바라는 기도입니다
    이기적인게 아니라 본인과 가족들을 위한거라고봅니다
    이세상 떠날때까지 좋은 기억으로 잘 지내는 시간이 있어야겠죠

  • 9. 헬로키티
    '23.8.8 11:03 PM (39.7.xxx.209)

    어머니를 위해서도 편안한 마지막이 큰 복입니다.
    전혀 이기적이지 않아요.
    원글님 기도가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 10. 초록
    '23.8.9 12:23 AM (59.14.xxx.42)

    이뤄지시기를... 저희 엄마의 기도이기도 하네요..
    힘내세요!

  • 11. 아..
    '23.8.9 12:24 AM (59.14.xxx.42)

    연명치료 거부 동의 했어요. 이것도 함 알아보세요.저도 동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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