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비해서 해수욕장을 많이 손본것 같아요.
변산해수욕장은 뻘때문에 수질이 나쁘고,
조개 썩는 냄새가 날때도 있었거든요.
한때 명성도 다 사라져서 진짜 상업시설도 다 철수하고
완전 시골 해변같았는데,
어제 가보니 그 무더위에도 외국인들 제법 많고,
국내 관광객들도 많고요,
댄스축제도 하고,
어린이 수영장도 개장하고,
쉼터 시설도 만들고..
관리사무소에서 물가안정 방송도 하시고...
그늘을 위한 스탠딩 오두막(?) 같은것도 세우고,
무료로 구명조끼도 대여해주고요.
관광지다운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잼버리 대비해서 지자체에서 나름 주변 환경을 개선한 것 같은데, ... ......이번 사태가 너무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