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중독 치료병원 아시는분?

[답답합니다]

현재 만57세 남성인데, 10~15년간격으로 주식투자하(크게 사고쳐서 제가 알게된게 현재까지 총3번)다 적금, 보험등을 해지하고 모든시중은행에서 대출이 걸려있었고...

그때마다 농사짓던 부모님이 2억이상 갚아줬고, 두번째 때는 소방관 직장도 그만두고 소득없이

홀로 되신 어머니에 기대 살아온지 벌써 12년째입니다

최근에는 노환으로 쇠약해진 엄마의 생활비 통장까지 손대어(몇천~1억) 주식하다 본인은 신용불량자, 엄마는 결국 잔고가 0이되어 형제들에까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본인도 치료의사가 있는데(광주광역시), 도박중독 치료도 가능한지, 지역의보  장기미납인데 비용은 어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이 정도면 뇌 구조의 문제로 본인도 조절이 안되 혼란스러울 거예요
직접 주민센터나 구청 가서
도박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담 받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폰이나 컴으로 인터넷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직접 찾아가세요.

원글님은 지인이신가요?
같이 가실 수 있으면
내일 아침밥 먹고 9시 맞춰 방문하셔요.

입원도 가능하다하구요.

[...]

병원은 아무데나 가지 말구요
회복자가 있거나
자조모임 있고 프로그램 많은 곳 잘 알아보고요

[끝났어]

나이 60바라는 놈 시기 끝났삼 치료를 도모하려면 적어도 30대에 했었어야 반전이 있지

애초 2억을 갚아줄게 아니라 나몰라라로 지 스스로 그빚을 지고 살아야했어 갚아주니 계속 그지랄~ 부모도 그놈과 같은 셋트지 뭐에요

생활비 통장도 비밀번호 알려준거거든 노인네가 그놈에게
알려줄 놈이 따로 있지ㅉ 다른 자식입장에선 둘다 징글징글한 종자들임ㅉ

[ㅇㅇ]

에혀 옴마니 반베홈

[아이고]

저희 가족도 그런종자 하나 있는데..
20년 넘게 그 ㅈㄹ 하다가 결국 또 사고치고 잠적
이번엔 부모님 포함 저희가족 두손두발 다 들고
안받아주고 내쳤어요..어디서 죽든 살든지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걸 확인하는데 20년
넘게 걸렸네요

[절대]

가족들이 공동의존증에 걸려서 도와주면 안돼요
도박중독자들한테 돈주는건
마약중독자들한테 마약주는거랑 똑같아요
철저히 가족들과 분리돼야 하구요
아직 포기안하셨음 마음은 따듯하게 돈은 냉정하게
어머님부터 잘 설득시키셔야해요 어려우시겠지만 ㅜ

[행위중독]

당뇨라 생각하고 꾸준히 평생 관리 해야한다고...

마약처럼 늘상 약기운에 젖어있는 것이 아니라
360일 멀쩡히 일하다가
딱 5일 도박해서 날리는 농부,
29일 평범하게 일하고 월급날 딱 하루
주식에 올인하는 것이 행위중독인데

돈이 마약같은 것 이라서 그래요.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해서
매주 자조모임 나가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들었어요.

[중독의 무서움]

네이버에 도박중독치료 카페 일명 도중치
라는곳에 가보면 도박중독이 얼마나 무서운 병
인지 알 수 있어요..거기가면 정보들을 좀 얻을수
있으니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