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을 받아 들이기 어려워 마니 우울해요.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라 애미는 나 몰라라 하구, 친구들 만나도 에너지 소비만 한 허무하구,,생계유지로 최저 시급 알바는 하고 있으나 우울에 한동안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요. 마스크 3년후 거울 보니 피부 늘어진 할머니 모습, 이제 혼자 지낼 시간이 많은데. 80세 노모처럼 쳐져 죽을 때만 기다려야 하는지,,,우울해요
늙는다는 서러움
1. 어찌할 수 없으니
'23.8.7 1:38 PM (183.103.xxx.32)내 생각을 바꾸어야죠.
친구랑 만나 즐거운 시간 가졌으니
므흣한 일이구요.
다들 사는 거 별거 없어요.
힘 내어서 즐겁게 살자구요.2. **
'23.8.7 1:43 PM (112.216.xxx.66)사는게 그렇죠뭐. 우울감에 빠지지않도록.. 소소한 혼자보낼 취미, 건강 지키기.. 아프면 그마저도 힘들어요.
3. ..
'23.8.7 1:46 PM (124.54.xxx.2)주변에 원글님같은 분들만 있으면 볼거리가 없어져요 ㅎㅎ
어제는 젊은 바리스타가 하는 커피숍에서 나이 많아 보이는 2분이 아이스커피 테이크아웃하고 나오면서 깔깔 거리는데 사실 그 연세에 쉽지 않은 풍경이죠. 횡단보도에서 보니 타이트한 흰색바지에 녹색 크롭 쟈켓, 목에는 녹색 쁘띠 스카프, 핸드메이드 녹색 뜨개 가방을 드셨는데 너무 멋있어서 제가 감탄을 했어요. 그 분이 자기는 75세인데 트롯트가수 지역 팬클럽 회장이ㅏ고 소개하더라고요. 자기 모양새가 주책맞아보이지 않냐고. 제가 너무 멋있다고 하니 어머님 소리는 참겠는데 할머니 소리는 못참아서 최선을 다해 가꾼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반성했어요4. 대부분
'23.8.7 1:47 PM (125.178.xxx.170)그런 마음 있을 거예요.
그래도 좀 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살려고
노력하잖아요.
집중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거리를 찾아보세요.
다들 그러니 힘 내시길!!5. ..
'23.8.7 1:48 PM (39.115.xxx.132)받아들이려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코로나 3년끝에 마스크
벗고 깜짝 놀랬어요
3년동안 늙은건지 마스크
때문에 피부가 늘어진건지
모공이 커진대다가 늘어지기까지해서
할매가 따로 없고 감추려고 급히
화장품 사서 가려보려니 늘어진
모공때문에 화장하면 더 티나고
총체적 난국이에요6. ㅇㅇ
'23.8.7 1:48 PM (116.122.xxx.50)아프지 않은게 어딘가요?
오늘도 병원 다녀온 50대 후반십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온 사방이 차례차례 아프고 있어요ㅠㅠ7. 늙는게
'23.8.7 1:5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대체 왜 서러운지 모르겠어요
저도 50 중반 같이 늙어가는 사람인데요
나 혼자 늙는게 아니라 누구든 다 늙잖아요
그러니 서럽고 말고 할게 하나도 없잖아요
신체기능 떨어지고 여러가지 불편한점 늘어가지만
적응의 동물이라 늙음에도 적응하면 다 살아져요8. 저는
'23.8.7 1:58 PM (58.239.xxx.59) - 삭제된댓글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외모를 놓아버리니 거울보는 시간이 줄었고 남들시선에 연연하지않아요
죽기전에 내가 좋아하는일 행복한일 일이나 실컷하다가 조용히 죽고싶어요9. 음
'23.8.7 1:59 PM (211.114.xxx.77)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일어날건 일어나야죠.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최대한 뭘 할수 있을까. 나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뭘 할수 있을까.
마음수련. 경제적 진보. 운동. 등등. 찾아보세요.10. 공감
'23.8.7 2:11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나이먹을수록 돈을 더 벌거나 내가 더 인정받거나 그런게 없으면 더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40대 중반인 저도 앞으로 외모는 더 꺽일거고 스펙적으로 더 나아갈게 없고 가정도 불안하니까 정말 한번씩 너무 우울해요11. 영통
'23.8.7 3:16 PM (106.101.xxx.65)자 자 자
방빕론으로 논의해 봅시다..
How to~
늙어보이는 외모는 피부 시술 좀 받고
친구 만나도 재미 없으면 ..활동적이고 즐거운 사람 있는데 가기..노래교실이든 댄스 문화센터든 운동하는 곳이든 종교든.
그리고 패션에 신경 쓰기..패셔너블..이게 사람 기운차게 해 줍니다.
알바비 받으면 감사합니다 스스로에게 큰소리로 말하고 조금 떼서 모아 기부하기.. 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야라고 내게 말하기.
다르게 뭐라도 해보기 롸잇 나우 !!12. 입꼬리
'23.8.7 3:29 PM (203.142.xxx.241)올리고 다시기 습관으로 만드세요!
13. 그래서
'23.8.7 3:59 PM (106.101.xxx.98) - 삭제된댓글태어남과 삶은 고해인 거예요
노인 우울증도 많죠..
전 일찌감치 20대 후반에 그걸 느껴서 자식은 안 낳았어요14. 그래서
'23.8.7 4:10 PM (106.101.xxx.124) - 삭제된댓글태어남과 삶은 고해인 거예요
노인 우울증도 많죠..
전 일찌감치 20대 후반에 인생무상을 느껴서 자식은 안 낳았어요15. ...
'23.8.7 4:21 PM (1.241.xxx.220)자식이 뭘 해줘야하나요.
자식도 자식 인생 살기 바쁠텐데... 본인도 본인 인생 챙기며 사세요.
늙어가는건 서러운게 확실한데... 다들 잊으며 살려고 노력하는거죠.16. ㅇㅇ
'23.8.7 4:45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인간이면 누구나 다 느끼는 괴로움이죠.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니 다들 동안, 젊음에 대한 탐욕, 온갖 시술, 불노장생 연구 등 발악하는것 아니겠어요?
노인혐오도 어찌보면 자신에 대한 혐오나 마찬가지예요.
자신의 늙음을 못받아들일수록 남의 노화도 보기 싫어하거든요.
종교 가져보세요. 이왕이면 불교 권해드립니다...17. ㅇㅇ
'23.8.7 4:51 P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인간이면 누구나 다 느끼는 괴로움이죠.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니 다들 동안, 젊음에 대한 탐욕, 온갖 시술, 불노장생 연구 등 발악하는것 아니겠어요?
노인혐오도 어찌보면 자신에 대한 혐오나 마찬가지예요.
자신의 늙음을 못받아들일수록 남의 노화도 보기 싫어하거든요.
종교 가져보세요. 이왕이면 불교 권해드립니다...
젊음에 대한 욕망, 늙음에 대한 성냄을 근본적으로 뿌리뽑는
종교니 도움 많이되실 거예요.18. 다 늙어서
'23.8.7 9:52 PM (210.204.xxx.55)아줌마, 혹은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하는 게 제일 추해보여요.
그런다고 자기 현실이 어디 사라져요?
왜, 아주 아가씨라고 불러 달라고 하지...인간들이 주제파악을 못해요. 정말
저러면서 나이 대접 안 해주면 또 부르르 떨고, 진짜 짜증나요. 어쩌라는 건지.
사실 자기들도 자기가 늙었다는 걸 아니까 더 저러는 거죠. 아픈 데 찔리니까.
저도 늙은 여자지만 이래서 늙은 여자들 상대하기가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