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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을 알아보자.jpg

그만알아보자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23-08-07 09:30:55
과거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에 전두환을 찬양, 미화하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다. 일명 '용비어천가' 사건. 당시는 1980년 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한 뒤 최규하 대통령의 하야를 압박하고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앉힐 준비를 진행하던 시기였다. 신군부는 이에 각 언론사들을 협박하여 전두환을 찬양, 미화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하도록 했다. 《한국일보》 또한 이 압박을 이기지 못해 1980년 8월 23일부터 〈전두환 장군 의지의 30년 - 육사 입교에서 대장 전역까지〉란 이름의 3편 짜리(상/중/하) 특집기사를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실었다. 지면에는 이 기사를 쓴 기자가 4명(김훈과 하장춘, 이연홍, 장명수)으로 나와 있으나, 김훈은 후일 자기 혼자서 그 기사들을 다 썼다고 고백했다. 데스크를 맡은 차장, 부장, 부국장, 국장 모두 다 술 마시러 내빼버려서, 7년차 기자인 본인이 쓴 그대로 데스크를 거치지도 않고 내보냈다고 한다.
 
전두환장군 의지의 30년. 한국일보.1980.8.24.김훈기자
 
 
 
 

시인 김주대, 소설가 김훈의 중앙일보 기고문을 읽고.jpg

https://www.ddanzi.com/free/778804825

IP : 203.247.xxx.2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알아보자
    '23.8.7 9:31 AM (203.247.xxx.210)

    https://www.ddanzi.com/free/778803461

    https://www.ddanzi.com/free/778804825

  • 2. ...
    '23.8.7 9:43 AM (211.39.xxx.147)

    밥벌이가 지겨웠을 김훈.
    이제는 지겨운 밥벌이판을 떠났건만 여전히 지겨운 김훈.

  • 3. o o
    '23.8.7 9:45 AM (125.179.xxx.48)

    후배들에게 쓰라고 할 수 없어서 어차피 누군가 써야 하니까 자기가 썼다고 합니다.

  • 4. ㅠㅠ
    '23.8.7 9:46 AM (14.54.xxx.56)

    그런 같잖은 핑계를..

  • 5. starship
    '23.8.7 9:47 AM (222.110.xxx.93)

    군부가 총들고 쓰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썼다 칩시다.
    그 이후로 자신의 과오를 사과한 적이 있긴 하던가요?
    어쩔수 없이 앞잡이 했다던 친일파들이랑 뭐가 다를까 싶어요.

  • 6. ㅇㅇ
    '23.8.7 9:48 AM (125.179.xxx.48)

    같잖은 핑계인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증명할 수 있는 문제고요

  • 7. ㅇㅇ
    '23.8.7 9:49 AM (125.179.xxx.48)

    김훈의 성격으로는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봅니다.

  • 8. ㅇㅇ
    '23.8.7 10:03 AM (125.179.xxx.48)

    총 들었던 자들은 사과가 없는데 기사 쓴 걸 사과해야 한다면, 그런 식이라면 그 시대 부역자들이 몇 백만 명쯤은 되겠죠. 김훈에게는 좌냐 우냐가 의미가 없어요. 그는 실존주의자이고 본질적으로는 허무주의자죠. 백과 흑으로 가를 수 없는 지점들이 있다면, 거기에 김훈이 있겠죠. 선명한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비열하거나 음흉하거나 기회주의적이라 하겠지만. 어쨌든 스스로도 기사 쓴 걸 과오라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 9. ...
    '23.8.7 10:17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후배들에게 쓰라고 할 수 없어서 어차피 누군가 써야 하니까 자기가 썼다고 합니다.
    ---------

    저두 그렇게 들었습니다

  • 10. ...
    '23.8.7 10:18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후배들에게 쓰라고 할 수 없어서 어차피 누군가 써야 하니까 자기가 썼다고 합니다.
    ---------
    저두 그렇게 들었습니다.




    총 들었던 자들은 사과가 없는데 기사 쓴 걸 사과해야 한다면, 그런 식이라면 그 시대 부역자들이 몇 백만 명쯤은 되겠죠. 김훈에게는 좌냐 우냐가 의미가 없어요. 그는 실존주의자이고 본질적으로는 허무주의자죠. 백과 흑으로 가를 수 없는 지점들이 있다면, 거기에 김훈이 있겠죠. 선명한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비열하거나 음흉하거나 기회주의적이라 하겠지만. 어쨌든 스스로도 기사 쓴 걸 과오라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

    그냥 쿨하게 인정하던걸 방송에서 들었습니다.
    동의합니다.

  • 11. 글타면
    '23.8.7 10:19 AM (118.216.xxx.54)

    이번에도 후배들 쓰게 할 수 없어서 썼겠네요.ㅋㅋ

  • 12. ...
    '23.8.7 10:23 AM (211.39.xxx.147)

    내새끼 지상주의에 왜 절단이 나버린 조국일가를 들먹여야 했을까.

    파탄 나기는 커녕 여전히 멀쩡한 한동훈, 나경원, 정호영, 정순신, 이동관의 내새끼 지상주의는 왜 건너 뛰었을까. 그들은 아직도 잘 먹고 잘살고 앞으로 더 잘살려고 성을 쌓고 있는데...

  • 13. ??
    '23.8.7 10:46 AM (61.47.xxx.114)

    작가가 변명은?
    누가협박했나요

  • 14. 조국
    '23.8.7 11:03 AM (182.228.xxx.67)

    들먹인거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전두환 찬양미화는 총칼 앞에서,
    후배들 대신 자기가 했다는것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지만요.

  • 15.
    '23.8.7 11:39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내새끼 지상주의에 왜 절단이 나버린 조국일가를 들먹여야 했을까.

    파탄 나기는 커녕 여전히 멀쩡한 한동훈, 나경원, 정호영, 정순신, 이동관의 내새끼 지상주의는 왜 건너 뛰었을까. 그들은 아직도 잘 먹고 잘살고 앞으로 더 잘살려고 성을 쌓고 있는데...

    22222222222222

  • 16. 이런
    '23.8.7 2:03 PM (211.251.xxx.173)

    걍 찌그러져서
    단 한번이라도 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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