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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넘 아파서 같이 밤을 샜어요(애견인님들께 질문)

속상맘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23-08-07 07:23:39

8살된 푸들이에요

그동안은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 올 여름들어서 

여기저기 컨디션이 좋질 않아 속상하네요ㅜㅜ

 

7월중순쯤 미용을 시켰는데 귀에 염증이 보인다며

치료를 권하더라고요 (병원과 미용실이 같이 있음)

그래서 주사,약을 받고 와서 그날부터 약을 먹이는데

이건뭐 물을 어마무시하게 먹더라고요

스테로이드 부작용부터 별별것을 다 검색해볼 정도였어요

결국엔 며칠을 먹이다 이러다간 온집안이 개오줌판에 이녀석 건강도 오히려 안좋아질거같아서 병원에 문의후 약복용량을 줄이고 끊어버렸어요

아마 이때부터 토를 하는게 잦아진듯싶어요

 

평소에 잘먹던 말랑한 개껌을 전부 토해던 날

바로 병원에 데려갔더니 장염내지는 체했을수도 있다면서 

또 주사랑 약처방을 받고 왔어요

복용법이 까다로워서 진짜 힘들게 5일간을 다 먹이니 컨디션이 좀 좋아진것같았죠

이러고선 사흘만에...애휴~

지난 토,일 이틀새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왜이렇게 빈속인데도 토를 할까요

평소에도 공복토를 하는 녀석이라 식사시간을 많이 신경써 주는데 이건뭐 사료를 주면 사료를 토하고, 물을 주면 물토를 하고, 위장에 탈이 났을때 먹이는 캔사료를 주니 이 역시

전부 토를 해요ㅜ

밤새 토를 해서 저까지 완전 밤을 샜어요

나중엔 노란토에 갈색점같은게 군데군데 보이던데

이거 피 맞는거죠?ㅠㅠ

병원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달려가겠지만

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증상이 생긴걸지를 모르겠고

넘 지쳐하는 녀석을 보니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요

 

혹시 키우시는 강아지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82님들 계실까요?

아 그리고 정말 이상했던 점이 또하나 있는데

밤중에 멀쩡히 잘 걷던 다리(오른쪽 뒷다리)를 들고선

잘 걷지도 자세를 잘 바꾸지도 못하면서 아파하더라고요

급한대로 집에 메타캄현탁액이 있어서 먹였더니 이건 다음날 보니 다시 좋아졌고요

 

이유가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하면 알게되겠지만

가기전까지 넘 답답하고 속상해서 82님들께

속상한 맘 하소연부터 하네요

IP : 114.203.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7 7:27 A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다른 병원을 가보세요.

  • 2. ...
    '23.8.7 7:30 AM (211.223.xxx.178)

    저도 같은말 할려고 했는데...
    다른 병원으로 ..

  • 3. 원글님
    '23.8.7 7:33 AM (116.42.xxx.47)

    병원 바꾸세요
    스테 처방하면서 처방시 있을 부작용도 알리지 않는 병원 다니시면 언젠가는 사고나요
    스테 용량도 아이에게 맞지 않은것 같은데..
    보호자들은 병원 고를때 친절한 병원을 우선시 하는데
    친절과 의사 실력이 비례하지는 않아요
    제대로 된 수의사 만나는거 참 어렵네요
    가깝다고 절때 한 병원만 고집하지 마시기를

  • 4. 제각각
    '23.8.7 7:35 AM (114.203.xxx.84)

    원래 다니던 병원내 미용실이 없어져서
    다른곳에서 미용을 시켰어요
    그래서 평소 다니던 병원이 아닌곳에서 귀치료를 받았구요
    그리고 개껌을 토했을땐 당연히 다니던 병원에 데려간거에요
    오늘 아침엔 집앞 가까운 병원엘 데려가려고(넘 힘들어해서요)하니
    결국 병원은 제각각인셈이에요ㅠ

  • 5. 과잉진료
    '23.8.7 7:38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병원 바꾸세요. 토하는 건 일사병 같기도 하고, 경련은 디스크 같기도 한데... 중간에 약과 주사를 너무 많이 쓰고 바꾸고..

  • 6. ㅇㅇ
    '23.8.7 7:48 AM (116.42.xxx.47)

    아직 건강검진 안해보셨으면 이번 기회에 한번 해주세요
    토했을 때 병원가서 혈검도 없이 문진으로만 약 처방을 받은것 같으신데...
    다리쪽도 이번에 진료보시고 췌장염 아닌지 혈검도 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노견은 과잉진료 없다고 동네병원 다니다가
    일찍 발견 못하고 병 키울수도 있어요
    장비가 없어 검사를 못하니 과잉진료 없다 생각하시는 분 많고

  • 7. ..
    '23.8.7 7:49 AM (106.101.xxx.213)

    췌장염 아닌가 싶어요
    우리개가 물 엄청 마셨을때 당뇨진단 받았고
    그후에 물 엄청 마시면서 물만 먹어도 다 토했을때 췌장염 진단 받아서 급하게 입원했어요
    췌장염이면 정말 급해요
    한시간이라도 빨리 수액치료 안하면 죽을 수도 있어요
    우리개는 밤에 토하고 담날 아침 바로 병원가서 췌장염 진단 받고 바로 입원시켜서 며칠간 수액맞고 나았어요
    얼른 잘하는 큰병원 검색해서 가보세요!!!

  • 8. ..
    '23.8.7 7:52 AM (106.101.xxx.213)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당뇨 생길수 있고
    당뇨있는데 혈당관리 안되면 췌장염 올수 있어요

  • 9. ...
    '23.8.7 8:09 AM (211.48.xxx.252)

    큰 병원가보세요. 동네에 수의사 혼자 하는 동물병원보다는 의사가 여러명있고 여러 검진 시설이 있는 대형병원으로요.

  • 10. ...
    '23.8.7 8:27 AM (114.203.xxx.84)

    조언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들대로 큰 병원에 데리고 갔다와야겠습니다

  • 11. 2차 병원이나
    '23.8.7 8:31 AM (123.214.xxx.132)

    수의대 병원으로요

    별일 없기를 바래요 ㅜㅜ

  • 12. ㅡㅡ
    '23.8.7 10:57 A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경황이 없으시겠으나
    다음부터 미용할 때 귀 손가락으로 싹싹 뽑는 거 하지 말아 달라고 하세요.
    저희도 그랬는데 우리 개 전용 귓털 자르는 가위를 늘 갖고 가서 미용할 때 주고 겉에 수북한 거만 정리해 달라고 부탁하니 그 후부터 귓병이 전혀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얼마 전 저희 개도 나이가 비슷한데 계속 토하고 토하고 그래서 이병원 저 병원 다니며 엑스레이도 찍고 했는데 그 전날 많이 먹인 닭고기 스프가 문제였는지 간 수치가 어마어마하게 안 좋았어요.
    일단 최장염으로 의심을 했었는데 검사해 보니 최장염이 아니었고 간 수치가 일시적으로 너무 나빠져서였어요.
    약 먹고 입원하면서 나아졌는데 수액도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 어느 날은 뒷다리도 들고 걷지 않고 가끔은 오른쪽 앞다리도 들고 걷지 않고 그래서 디스크인가 의심도 했는데 며칠 안정을 취하고 안을 때 조심하고 되도록 안지 않는게 좋다고 해요 .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먼 거리 무리하게 다니지 말고 가까운 평지 살살 걷는게 좋고 되도록이면 깡총깡총 뛰지 못하게 하고 가족들이 이쁘다고 안지 말고 항상 편안한 자세로 자기 스스로 살살 걸어 다니게 하세요.
    일단 저희 개는 아무 병이 아니었고 지금은 편안한 상태로 있습니다. 그 이후로 살도 안 찌게 노력하고 살살 단지 안 그늘진 곳만 걸어 다니고 대신 산책은 자주 해요 .간식도 거의 안 주고 맛있는 거 한두 개 주는 정도이고 살은 되도록 찌면은 안 돼요.
    보호자가 조용 조용하게 말 많이 하지 않고 편안히 두는 거 되게 중요한 거 같아요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랄게요.

  • 13. ㅡㅡ
    '23.8.7 10:58 A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최장 정정해요.췌장

  • 14. 미용하고선
    '23.8.7 2:41 PM (1.235.xxx.138)

    스트레스 받은거 아닌가요?
    예민한애들이라서 그렇게 증상이 나올수도...

  • 15. 애휴
    '23.8.7 2:52 PM (114.203.xxx.84)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지금 수술중이에요
    자궁축농증이라 수술을 바로 해야한다 하셨고
    공복혈당도 엄청나게 높아서
    하루2회 인슐린도 놓아주며 관리를 해줘야한다네요
    간수치도 높고
    백혈구수치는 0 으로 떴어요ㅜㅜ
    아니 어떻게 이렇게 골고루 나쁠수가 있나요
    그동안은 정말 건강하고 힘도 장사인 순둥이로
    별탈없이 지낸 멍이였었거든요
    넘넘 속상해서 의사쌤앞이지만 울었네요
    자궁축농증땜에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을수도 있다는데
    제발 꼭 그래서 오늘 수술 마치면 정상수치로 내려가길,
    수술도 합병증 일절없이 잘 되길 82님들 꼭 기도부탁 드려요

    혼자 두고 나오는데 얼마나 애잔한 눈길로 쳐다보는지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ㅜㅜㅠㅠ
    도움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16. ㅇㅇ
    '23.8.7 2:58 PM (116.42.xxx.47)

    수술시기 놓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래서 여아들은 중성화 수술 필수인거죠
    보호자님이 빠른 결정으로 다시 병원가신게 아이를 살리셨네요
    아이 무사히 퇴원할겁니다
    힘내세요

  • 17. 그리고
    '23.8.7 3:10 PM (116.42.xxx.47)

    원글님 저는 아이 축농증으로 수술 하던 날
    아이 영정사진까지 준비해갔어요
    수술 도중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라..
    그만큼 예후가 안좋았어요
    근데 지금은 제옆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를 믿으세요
    지금 마음이 얼마나 떨리실지 알기에 손 꽉 잡아 드리고 싶네요...

  • 18. ...
    '23.8.7 7:22 PM (114.203.xxx.84)

    ㅇㅇ님~
    따뜻한 말씀 넘 감사합니다ㅠㅠ
    ㅇㅇ님도 수술받아 건강해진 예쁜 멍이랑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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