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다 똥된다는 말이 진짜 맞더라고요
향수를 모으는게 취미이기도하지만
넘 아끼고 다른 향수만 줄곧 쓰다가
뒤늦게 써볼까했는데 분사구쪽이 불량이네요ㅜㅜ
이것저것 눌러보고 흘리고 손(?)을 보다
아놔~아예 꼭지까지 다 빠져버렸어요
수입원 연락처 보고 문의했더니 계약완료로
이젠 수입이 안된다하네요
사실 향수병을 A/S차원으로 손을 볼수 있는곳이라면
어어디든 고치는게 가능하지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이건 그낭 제 생각이고요..
선물은 3년전에 받아서 고이 모셔두고선
그저께 5분만에 아작(!)내고선 멍때리고 있어요
그냥 새거인데 이거 어쩌죠
완전 제 취향의 향수인데 이거 넘 속상해요 애휴
참고로 휴대용 리필기 비싼것중 향수본품 꼭지에 대고
꾹꾹 누르면 속에 향수가 올라올까싶어서 리필용기까지
비싸게 사서 해봤는데 전혀 올라오질 않아요
바틀 디자인도 좀 특이해서 펜치로 꼭지부분을 어떻게
열수도 없게 되어있는데 아이고~정녕 망치로 부수어야 하는걸까요...
비슷한 경우 있으셨던 82님 계시면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