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조 밴드를 이렇게 한꺼번에 볼 줄 몰랐어요.
게다가 경연이라뇨. ㅎㅎㅎㅎ
저는 왜이리 눈물이 났나 몰라요..
유명한 사람이야 먹고 사는데 지장없었겠지만 밴드 맴버 여럿은 음악 계속 하면서 밥이나 안굶었으려나 싶고 어떻게 여기까지 버티면서 음악을 해왔을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김종서, 부활은 제일 감흥이 없었어요.
이치현님 한결같은 음성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사랑과 평화는 정말 펑키 밴드다운 면모를 보여줘서 좋았고
권인하님은 노래를 저렇게 잘했었나 싶어서 좋았고
전인권님은 뭐 명불허전이고요.
다섯손가락은 밴드였나봐요? 몰랐어요.
헤비메탈 밴드도 하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싶고요.
여하튼 모처럼 예능 재밌는거 하나 생겨서 기분 좋아요.
매주 기다리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