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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분들 어디다 마음 붙이고 사세요..

... 조회수 : 17,001
작성일 : 2023-08-05 06:36:19

40대 후반

애들은 어느정도 컷고요...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자꾸 변해가니...이제 솔직히 정이 별로 없어요 과정이 길지만...

회사 다니는데 일이 막 재미있지도 않고..

운동 다니는데 근육 많은편이고 몸매 나쁘지 않아서 유지용이지 몸 만들어가는 재미는 아니예요..

책도 읽는데 재미있어서 읽는다기보다 습관적?? 너무 늙어버릴까봐?? 뭐 그런...

2년전에 300키로 이사해서...동네에 지인도 별로없고

걍....뭐에 맘을 붙이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디에 마음 붙이고 사시나요??

IP : 114.202.xxx.17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에요
    '23.8.5 6:41 AM (213.89.xxx.75)

    남편과 주말에 데이트.

  • 2. ..
    '23.8.5 6:41 AM (211.234.xxx.183)

    그동안 애쓰셨어요~!!
    전 후반에 3살 키워요 또르륵
    전 60 넘어서나 제2의 인생을 기다려봐요ㅠ
    운동.책은 꾸준히 하시구요~~!!
    별일없는 일상이 소중하잖아요
    맘이 조금 헛헛할 때도 있지만....
    주말 편히 잘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 3. 마음
    '23.8.5 6:43 AM (223.39.xxx.251)

    우리 나이가 그렇죠
    치열하게 아이 키우며 동동 거리며 살던 거 지나
    평온 해 지니 심심하고 무기력 해지고
    운동 직장 책 읽어도 채워지지 않는다면
    뭘 해야 할까....
    한 가지를 정해서 거기에 미쳐 보는 건 어떨 까요
    역사 철학 인문학 어학등

  • 4.
    '23.8.5 6:4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종교요 매일 미사 드리고 성서쓰기 기도하면서
    지내니 그래도 사는것 같네요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주위 사람들이 아프니 많이
    힘들었어요

  • 5. ..
    '23.8.5 6:46 AM (118.223.xxx.43)

    뭐하나에 꼭 마음붙이고 살아야하나요?
    회사도 다니신다니 시간 남아돌아 힘든것도 아니고 운동도 하시랴 책도보시랴24시간이 빠듯하게 열심히 잘 살고 계시는구만요
    일도 운동도 책읽기도 안하는 40대후반도 아주 많아요
    님은 잘 살고 계신거에요

  • 6. .....
    '23.8.5 6:53 AM (114.202.xxx.172)

    걍...바쁘고 안바쁘고가 아니고 마음이 헛헛해요

  • 7. 푸른
    '23.8.5 6:54 AM (122.37.xxx.243)

    친구는 매일 운동하고 악기(첼로) 배우더라구요.

    저는 좋아하는 인디밴드 음악 들으며 산책하기 정도해요.

  • 8. ,,
    '23.8.5 6:54 AM (117.111.xxx.42)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얘네들 보는게 제일좋네요

  • 9. .....
    '23.8.5 6:55 AM (114.202.xxx.172)

    남편과 데이트도 여러번 시도했는데 재미도 없고 10번중 8번은 싸우면서 들어와요 애들이 아빠랑 밖에서 밥먹지 말라고..약간 알콜 중독인데 나가면 꼭 술먹으려 들고 술먹으면 시비거는 이상한 술버릇이 있어요 ㅠ

  • 10.
    '23.8.5 7:07 AM (121.182.xxx.161)

    바꿔 말하자면 , 일 있고 건강이나 외모도 괜찮고 아이도 둘이나 다 카웠고 부모님 간병할 일도 없고...
    남편과 알콩달콩이 없다 뿐이네요


    원글님에게 지금 필요한 건 ,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거 아닐까요. 지금 누리는 것들 ... 그 중 하나라도 원하는 사람들 많을텐데요.


    이사간 지 2년 된 지역..에 애착을 가져보세요. 지역동호회도 있을 거고 모임도 있을 거고 .. 지역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봐도 좋구요.

  • 11. 거의
    '23.8.5 7:38 AM (110.11.xxx.233)

    수행한다는 느낌이 들정도예요
    회사, 양가 부모님, 아이들에 대한 의무틈에서 나를 지키고 평정심 유지하려고 정말 요가에 집착해요
    매일 하려고해요 그시간 움직이며 삭히고 또 삭히네요
    쨌든 운동이니 몸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스트레스 해소가 됩니다
    유흥은 너무 자괴감 들어요ㅠㅠ

  • 12. ㅎㅎ
    '23.8.5 7:44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과 맛난거먹고 돌아다니고 공연보고
    카페투어 여행다니고ㅎㅎ 좋아요.
    운동하나 꾸준히 다니는데 이거도 좋고요.
    애 하나고요.

  • 13. 빈둥지증후군
    '23.8.5 7:49 AM (108.41.xxx.17)

    같어요...
    취미생활을 한번 찾아 보세요.

  • 14. ..
    '23.8.5 7:51 AM (223.62.xxx.119)

    저 스스로에게 집중해요
    이러고 사니 애들도 순한양이 되네요 웃겨요 ㅋ

  • 15. 첫댓글 눈치꽝
    '23.8.5 8:06 AM (175.116.xxx.118)

    남편도 눈치 꽝일듯

    본문에 남편이랑 관계도 써있는데


    갱년기에요

    '23.8.5 6:41 AM (213.89.xxx.75)

    남편과 주말에 데이트.

    이런 댓글 달고 싶나??

  • 16. 요가
    '23.8.5 8:11 AM (70.106.xxx.253)

    요가나 명상
    음악이나 그림배우기

  • 17. 눈이사랑
    '23.8.5 8:16 AM (223.62.xxx.164)

    수행한다는 느낌이 들정도예요
    회사, 양가 부모님, 아이들에 대한 의무틈에서 나를 지키고 평정심 유지하려고 정말 요가에 집착해요
    매일 하려고해요 그시간 움직이며 삭히고 또 삭히네요
    쨌든 운동이니 몸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스트레스 해소가 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8. 투머프
    '23.8.5 8:25 AM (1.253.xxx.201)

    정말 많이 했던 고민인데요
    전 애도 하나고 일찍 낳은탓에 10년은 원글님같은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제가 내린 정답은
    취미를 가져야해요~
    집중할 일이 생겨야 그로 인해 할일들이 엄청 생겨나요
    그리고 별탈 없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지면 갑자기 행복해질꺼예요~

  • 19. ..
    '23.8.5 8:30 AM (115.138.xxx.19)

    전 40대 후반부터 원래 하던 취미 악기에 더 매달리고 있어요.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남편과 사이도 데면데면 해지고, 아이들 공부도 별로이고.
    어느 순간에 보니 제가 악기 연습을 매일 매일 빼먹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혼자 하는 취미에 메달리고 있던건가봐요.
    대부분 겪는 인생의 과정인 것 같은데, 전 60 넘어 막내 대학가면 입주 시터 같은거 해서 집을 떠나려구요. 가족과 좀 떨어져 살고 싶어요.

  • 20. 저도
    '23.8.5 8:38 AM (222.234.xxx.222)

    운동이요. 동네 센터에서 기구 필라테스 시작했는데 이거 하는 동안은 이무 생각 안해서 좋아요.
    그리고 몇 시간 안하지만 알바라도 해서 다행. 아니면 숨막혔을 것 같아요..

  • 21. ...
    '23.8.5 8:43 AM (220.126.xxx.111)

    강아지요.
    우리 이쁜 강아지랑 매일 두번씩 산책하고 날 선선할땐 유모차 태워
    둘이 공원에 피크닉도 가고 합니다.

  • 22. 취미생활
    '23.8.5 8:45 AM (106.102.xxx.177)

    취미생활하세요
    전엔 바느질이랑 퀼트 했고 그러다 요리로 넘어왔고 한동안 맛집탐방에 심취
    몇년전 부터는 피티 받으며 헬스해요
    좋은 트레이너는 멘토가 되더라구요. 삶을 바라보는 자세등이 어찌나 모범이 되는지....

    이젠 필라테스도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필라테스샘 있음 소개도 부탁드려요 ㅋㅋㅋ 저 지금 찾아보느냐고 정신없거든요

  • 23. ...
    '23.8.5 8:46 A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바꿔 말하자면 , 일 있고 건강이나 외모도 괜찮고 아이도 둘이나 다 카웠고 부모님 간병할 일도 없고...
    남편과 알콩달콩이 없다 뿐이네요2222222

  • 24.
    '23.8.5 8:51 AM (116.121.xxx.223)

    저는 그 때 부터 운동시작 했어요.
    인생 턴 하는 순간이었죠.
    지금 까지 운동 열심히 맛집도 같이
    운동하며 친해진 분들과 다니면서
    뭘 위해 너무 애 쓰지않으며
    그냥 하루를 즐겨요.

  • 25. ㅇㅇ
    '23.8.5 9:01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그쵸 헛헛한 마음 이해해요

  • 26.
    '23.8.5 9:23 AM (1.252.xxx.101)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좋아하는 것들 맘껏 시작했어요.
    미술관가서 좋아하는 그림 감상하고 그림분석 유투브보고 블로그에 기록하구요
    좋아하는 음악 콘서트가고 음원도 듣고 팬카페 활동도 하구요.
    뮤지컬관람 좋아해서 뮤지컬보고 감상글 블로그에 쓰고 굿즈모으기도 하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공연전시가 없으면 타지역 가야하니 여행으로 가기도 해요.

  • 27.
    '23.8.5 9:32 AM (1.252.xxx.101)

    뭔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전 제가 좋아하는 것들 맘껏 시작했어요.
    미술관가서 좋아하는 그림 감상하고 그림분석 유투브보고 블로그에 기록하구요
    좋아하는 음악 콘서트가고 음원도 듣고 팬카페 활동도 하구요.
    뮤지컬관람 좋아해서 뮤지컬보고 감상글 블로그에 쓰고 굿즈모으기도 하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공연전시가 없으면 타지역 가야하니 여행으로 가기도 해요.

  • 28. 샬롯
    '23.8.5 10:26 AM (210.204.xxx.201)

    장미키우기, 여행계획짜서 실행하기, 강아지 돌보기....
    장미에 입문하니 집중할게 생겨서 너무 좋아요.
    심란한 마음을 다른곳으로 돌리는게 필요해요.
    치매예방에도 좋아요.
    아브라함 다르비
    자스미나
    라빌라코타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오브 켄트
    포이츠 와이프
    세인트 스위던
    필그림 등등

  • 29. 40대 후반이면
    '23.8.5 11:1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직 한동안 좋은 나이예요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운동이나 종교생활로 친구도 만들수 있는 나이고요
    주거지를 멀리 바꿔서 어려움은 있지만
    그곳에서 계속 살아야한다면 적응해서 새로운 인맥을 만드세요.
    그 시기를 그냥 흘려보낸 경험자로 후회스럽고 아쉬워서...

  • 30. 일단
    '23.8.5 11:57 AM (121.166.xxx.251)

    본인에게 집중하고 나만을 위한 걸 시작해보세요
    그게 신앙이든 쇼핑이든 취미생활이든 미용관련 시술이든 뭐든 상관없어요
    폭염만 아니면 걸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
    둘레길이나 한양도성길 같은 곳을 오래오래 걸으면 심신이 정화되는게 있더군요

  • 31. 뭐래
    '23.8.5 4:32 PM (213.89.xxx.75)

    첫댓글 눈치꽝
    '23.8.5 8:06 AM (175.116.xxx.118)
    //////////

    누구는 남편이 마음에 들어서 데이트 한답니까.
    내 옆지기 내가 보살펴야죠.
    원글은 지금 갱년기라 날뛰는건데, 지금 저러다가 바람이라도 나 봐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남편과 다시 잘 해보세요.
    사람의 기운만한게 없어요.
    남편도 지금 원글님을 그렇게 보고있을지도 몰라요.

  • 32. 공연
    '23.8.5 5:28 PM (41.73.xxx.71)

    집꾸미기
    골프 이런거 하세요

  • 33. .....
    '23.8.5 6:44 PM (110.13.xxx.200)

    첫댓글은 눈치 좀 챙기고.
    맘가는거 이것저것 해보세요.
    다 무관심하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더 할게 없으니
    그마나 할만한 거 찾아서 해보는게 그래도 좋아요.

  • 34. ..
    '23.8.5 9:26 PM (112.159.xxx.182)

    취미나 운동 그런거 하세요
    애들하고도 소통 잘되면 같이 여행가고 극장 카페가고 그래도 잼있는데요

  • 35. ㅡㅡ
    '23.8.5 9:27 PM (223.39.xxx.160)

    40중반 저도 비슷해요
    안보던 유투브도 보고 요가도 하고
    외롭네요ㅜㅜ

  • 36. 음...
    '23.8.5 10:17 PM (211.114.xxx.107)

    최대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 보시고 그중에서 맘 붙일 것을 찾아 보세요.

    저는 식물 기르기, 전자책 읽기, 유튜브 보기, 바닷가 산책하기, 온라인 게임하기 이렇게 5가지에 푹 빠져 지냅니다.

    유튜브, 전자책, 산책, 식물 기르기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하고 있고 주로 하는 것은 온라인 게임이예요.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엇비슷하고 6년째 같은 게임을 하고 있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게임에 접속하면 우리나라 친구들, 외국 친구들 아주 많이있어 서로 하루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 하면서 게임 하거든요.

    이 다섯가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없어 TV는 전혀 안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게임대신 여행, 전시회 가기, 연극, 영화 관람하기, 도자기, 십자수, 유럽자수, 스텐실, 민화그리기 등등 문화센터나 복지관에서 가르쳐 주는거 거의 다 배웠어요. 그런데 몸이 많이 아프게 되면서 외출하기가 힘들어 계속 관심이 있던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 37. 우울
    '23.8.5 10:50 PM (183.104.xxx.96)

    51세 아이가 늦어 중학생이고요. ADHD같은 남편이랑
    20년사느라 늘 조마하고 아이들과 남편사이에서 최대한
    노력해요.제감정을 제대로 뿜어본적이 없네요.
    오늘은 얼른살고 나이들어 하늘로갔으면 좋겠다생각들고
    인생이 유한한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싶네요.
    가정이 화목한것만으로도 세상살아가는 든든한 힘이
    될것이고 맘붙일곳을 애써 찾아다니지 않아도 될듯한데
    원글님이나 저나 이런인생인걸 슬프지만 받아들여야
    될것같아요.빠져보려고 수영도 배우고 했지만
    마음은 늘 헛헛해요~~~

  • 38. 화이팅
    '23.8.5 11:07 PM (221.149.xxx.30)

    저도 원글님 기분 알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커리어 놓지 않고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하셨어요.
    유지어터 운동 정말 좋은 취미인 것 같고
    와인이며 그림, 이것저것 더 새로운 것들 배우고 시작해보세요.
    지금이 제일 젊고 행복할 때니까요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제가 요즘 자주 읊는 얘기입니다.

  • 39. 종교생활
    '23.8.5 11:19 PM (106.101.xxx.238)

    해보세요. 성당에 나간다던가...
    사람에 의지하지말고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의지하시면 어떨까요?

  • 40. ...
    '23.8.5 11:53 PM (173.63.xxx.3)

    밥지옥 벗어난다고 한동안 음식 사먹고 편하다고 좋아하다가 다시 맛난거 해먹기 시작하고 집도 미니멀 하다가 다시 좀 인테리어 꾸미고 돈을 쓰니까 그나마 좀 해소가 되네요. 제일 좋은건 어렸을때부터 했던 악기 사십년 넘게 손에 안놓은 건데 그게 절 버티게 했어요. 중년이 되니 많은 것엔 열정이 사그라 들었지만 음악만은 저를 기쁘게 해요.인생은 짧고 예술은 덜 질리고 길다고 느껴요.

  • 41. 제가
    '23.8.6 12:20 AM (122.35.xxx.26)

    요즘 딱 그래요 제가.
    우연히 남초 회사 옮겨서 남자 사람 동료들과 일상 수다만 떠는 것도 살짝 위안이 되네요. 절대 단둘이 안만나고 핸드폰 카톡 문자 안하고 오직 회사에서 점심이나 탕비실 대화 정도입니다. 그래도 다른 남자가 나에게 인간적인 관심이 있다는 것에 대한 확인이 즐겁다고나 할까..
    5년째 비자발적 리스니 너무 욕하지 마세요. 외로워서 그래요.

  • 42. ..
    '23.8.6 2:10 AM (118.235.xxx.64)

    헛헛한 것 맞아요. 저는 친정부모 모시고 살았어서 그 세월에 포기한 것도 있어 응어리가 집니다

  • 43. 아직은
    '23.8.6 2:36 AM (1.241.xxx.217)

    직장다니시고 아직은 젊으신데요
    지금부터 나중에 즐기실 취미거리 하나 찾으세요
    오십대 후반인데 남편과 외출하는일이 줄더니 거의 안해요
    대신 평생 할일 없을것같던 손으로 하는일들을 배우고 다니네요
    그림그리기 재봉틀 뜨개질등
    일주일에 2가지씩 배워요

    안그러면 시간보내기 힘들어요
    남은 인생중 가장 젊은나이인데요

  • 44. 루비아르
    '23.8.6 2:39 AM (77.160.xxx.20)

    새로운 일(옛날엔 대기업it다녔는데 지금은 일의 반은 몸도 씀)
    고양이
    골프(해외라 쌈)
    ...
    뭐 그렇죠

  • 45. ㅁㅁ
    '23.8.6 4:10 AM (218.150.xxx.44)

    4년전 자전거 시작해서 산에서
    자전거 타요
    넘 재밌어요
    올해는 여행도 할 겸 사진 시작
    했는데 꽤 어려워요
    하여 사무치게 드는 생각
    진즉 시작할 걸
    일찍해서 10년 20년 되신분들
    넘 부럽더라고요
    나이먹어 뭐든 해보려하니
    죄충우돌 우당탕탕 어렵고
    힘들어요
    해서 드리는 말씀은
    오래 할 취미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셔요
    저도 지옥을 헤매다 살아 보려고
    시작했는데 입문해보니
    굉장해요
    해외라이딩도 많이들 가고요
    정말 자전거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세요
    80다 되신 회원도 계세요
    오래 할 수 있는 정말 집중해야 하는
    운동이예요
    살살도 타고 과격하게도 타고
    어울려도 타고 혼자도
    타고 좋은 운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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