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잘라서
소금과 물 조금 넣어 전기압력밥솥에 쪘어요
살짝 눌어붙어서 감자색감이 군데군데 진하게 뭉졌어요
접시에 으깨면서 편후에
그 위에다 피자치즈 체다 고다치즈 얹고서
허브소금과 파슬리를 솔솔 뿌리고
전자렌지 1분20초 돌리고선
까먹었어요 ;;
근데 나올때 급히 나와야해서
그거 먹으려고보니
감자도 치즈도 식었고 살짝 굳어있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비닐봉지에대고
대충뭉친뒤 가방에 넣고 차탔거든요
근데 지금 이걸 꺼내보니까
매우 그럴듯해요 모습이요.
큰 감자모양이 되어어있고
감자치면서 눌은부분의 색감과
여러색의 치즈 그리고 파슬리와 허브땜에
색감도 넘 이쁘고 뭔가 고급요리같기도 하고 그래요
손으로 딱 집어먹기 좋은 사이즈에
식었지만 짭짤하고 항긋 고소하고 맛나요
이거는 무슨 요리에 해당될까요?
담번에 외출할때 또 요렇게 만들어와야겠어요
맛있고 영양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