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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한달 미국갔다 들어오는데 속상하네요(원글지울께요)

..... 조회수 : 27,980
작성일 : 2023-08-01 21:15:41

베스트까지 갈줄 몰랐어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원글 지울께요.

딸아이 잠깐 떨어져있어서 더 제 감정 과잉 상태였나봐요.

댓글보니 칭찬주신분들 감사하고

 

조금 냉정한 댓글은  제가 쓴 글 읽어봐도 

제가 배부른 소리 한거 같아요 

 

더운날씨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고

취사병이신 아드님 글 저도 마음아프게 읽었습니다.

 

 

 

원글은 지우겠습니다..ㅠㅠ

 

IP : 221.159.xxx.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3.8.1 9:21 PM (58.230.xxx.211)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아이가 아직 어린데도 양가 조부모님 선물도 챙길 줄 아니까 기특한 거 아닐까요? 제 3자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너무 애닳아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 2. 어른들께
    '23.8.1 9:26 PM (108.28.xxx.52)

    이쁨 받는 이유를 알 거 같으면서도 짠하네요.
    바르게 자라는 걸 기쁘게 생각하시고 오면 잘해 주세요.

  • 3. ...
    '23.8.1 9:27 PM (211.179.xxx.191)

    기특하게 생각하세요.

    선물 하나도 안챙기고 이기적으로 자라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다음에는 선물 적게 혹은 저렴한거 사고 너 먹고 싶은것도 사야한다고 해주세요.

  • 4. 에구
    '23.8.1 9:32 PM (211.112.xxx.130)

    기특해라. 그 기특한 마음은 타고 나요. 아이가 참
    마음이 예뻐요. 지금은 엄마마음이 안쓰럽지만
    나중에 좋을거에요. 사회 나가면 남다르게 곱고바른인성은 인생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 5. 그러면서
    '23.8.1 9:35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착한 아이네요. 일찍 철든 아이를 보는 부모 마음은 참 안타까워요.
    이런 경험을 하면서 주변을 챙기는 것과 내 욕구를 절충하는 방법을 배웠을 겁니다. 좋은 기회는 앞으로도 분명 많아요. 너무 안타까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6. ....
    '23.8.1 9:41 PM (221.159.xxx.62)

    일찍 철든 아이를 보는 부모 마음은 참 안타까워요 2222
    저 이말에 너무 공감해요
    아이한테는 현실을 좀 덜 보여주고 싶고 부모의 고단함을
    안보여 주고 싶은데 그게 한숨처럼 저도 모르게 베어나오나 봐요

  • 7. ...
    '23.8.1 9:52 PM (175.223.xxx.2)

    와 정말 예쁘네요
    따님을 참 키우셨어요

  • 8. 양가에서
    '23.8.1 9:53 PM (211.206.xxx.191)

    용돈을 많이 주셨다니
    작게라도 선물 챙기려는 마음 엄지 척입니다.
    바르고 잘 컸네요.
    대견하네요.
    그런 심성이면 앞으로 단단하게 잘 살아 갈 것 같습니다.

  • 9. 귀염둥아
    '23.8.1 10:09 PM (220.116.xxx.112)

    아이가 철이 늦게 든다는 게 부모로서 든든한 울타리를 쳐줘야 가능한 거라서
    마냥 흐뭇하고 기특하게 보기보단
    미안한 맘에 자책하게 되실거 같아요
    애답게 철없이 천진하게 뛰어 놀지 못하는게 미안하실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맘을 가진 부모님이면 또 된거 같아요.

  • 10. 그러면
    '23.8.1 10:11 PM (175.120.xxx.151)

    딸이 용돈으로 본인혼자 다 쓰고 선물안사욌으면 만족하시겠어요. 또 속상하시겠죠?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 11. 몬스터
    '23.8.1 10:23 PM (211.36.xxx.49)

    아이가 참 착하고 기특하네요.
    저는 스무살 넘어 유학 갔는데도
    귀국하는 길에 가족들 선물 1도 안사왔었어요.
    오십다 되어보니, 그런 잔정 있는 성격이 참 부럽고 좋아보여요

  • 12. ㅇㅇ
    '23.8.1 10:24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되지만
    어른들 선물 챙기는 마음..
    정말 돈 주고 살 수 있는 거라면 사서 우리 아들 주고 싶네요ㅠ

  • 13. 타고난
    '23.8.1 10: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가 현실적인 고단함을 아이에게 보여서가 아니라 그냥 심성이 곱고 성숙한 아이인거예요. 자책하지는 마세요.
    똑같이 자란 형제들도 누군가는 평생을 철없이 구는데 누군가는 어려도 부모 고생하는 것도 알고 힘든 상황이면 도우려고도 하고 마음쓰거든요.
    잘 낳으셨고 잘 키우고 계십니다.
    보통 아이가 이런 심성이면 부모가 너무나 당연하게 아이에게 더 요구해서 안타까운 경우도 많아요.
    암튼 부럽네요.

  • 14. . . .
    '23.8.1 10:30 PM (175.123.xxx.105)

    딸은 잘컸는데요.
    원글님 감정이 좀 과하신것 같아요.

  • 15. ㅇㅇ
    '23.8.1 10:49 PM (14.41.xxx.27)

    저 나이에 드문 경우긴하네요
    어른들이 주셨음 용돈도 꽤 됐을텐데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해본적이 없나요?
    차차 돈 관리(쓰는)하는 습관들이게 알려주세요

  • 16. ..
    '23.8.1 10:54 PM (110.45.xxx.201)

    그게.. 참.
    일찍 철든 자식을 보는 마음은 안쓰럽고..
    철이 안들어 부모생각은 뒷전에 지 하고싶은대로 하는 행동을 보는 것 또한 서운하고 답답하죠.ㅎㅎ

  • 17. ..
    '23.8.1 11:41 PM (125.133.xxx.195)

    저는 근데 제발 해외나갔다는 이유로 일가친젹들 선물고르기하느라 에너지소모하는일은 고만좀 했음 합니다. 어린학생이든 교환학생간 대학생이든.. 자기 스케쥴관리만으로도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돌아오는 자기짐도 한짐인데 용돈좀 주셨다고 그걸 다선물로 갚아야하는지..
    해외여행 돈없어서 못가는 시대도 아니고 말이에요.
    돌아와서 빵사갖고 인사해도 되잖이요.
    원글님 좀 짠하셨겠어요.

  • 18. ㅇㅎ
    '23.8.2 1:57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기특하죠 칭찬해주세요 글같네요 13살이 본인위해 공항에서 뭘사야되나요???

  • 19. 엄마가
    '23.8.2 3:35 AM (121.130.xxx.240)

    좀 웃겨요

  • 20. ..
    '23.8.2 6:29 AM (121.157.xxx.153)

    기특하기만 하지 속상할거까지야...
    감정 남용같아요 아이의 일에 너무 몰아일체하시는듯 해요

  • 21. 참나
    '23.8.2 6:46 A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본문에 놓친 내용이 있나 다시 읽었네요

  • 22.
    '23.8.2 6:50 AM (223.62.xxx.79)

    자녀 없는데도 공감가네요
    공감 안할 순 있는데
    굳이 악플 다는 미친 여자들은 노이해네요

    엄마 딸 각자 입장에서 남 입장 생각할 줄 알고 배려하는게
    같은 사회 일원으로서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갈등이 없을 텐데

    삐뚤어진 댓글인들이 섞여 있으니
    시회가 혼탁한거 같아요

  • 23. .....
    '23.8.2 6:51 AM (106.101.xxx.24)


    취사병 아들 글 보고 이글 보니 뭔가 싶네요
    용돈을 주고 싶어도 못준것도 아니고
    미국이 아니라 미아리갔나 싶고(동네 비하 아님요)
    (글 내용 중 놓친게 있나 싶어 두번 읽음요)

  • 24. DDD
    '23.8.2 9:46 AM (125.128.xxx.139)

    이렇게까지 자식에 몰입하고 안스러워하고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약간은 별도의 존재 다른 타인으로 마음의 분리가 필요한 듯... 이래도 안쓰럽고 저래도 안쓰럽고 이래도 기특하고 저래도 기특한 게 부모마음이라지만 요즘 부모 세대는 너무 절절한거같아요...

  • 25. ......
    '23.8.2 10:43 AM (110.13.xxx.200)

    저도 연민이 강한단 생각에 글읽고 뭐지 싶었는데 결국.. ㅎㅎ

  • 26. ??
    '23.8.2 12:10 PM (175.209.xxx.48)

    자기연민 최고

  • 27. ....
    '23.8.2 4:29 PM (180.224.xxx.172)

    아이가 철이 늦게 든다는 게 부모로서 든든한 울타리를 쳐줘야 가능한 거라서
    마냥 흐뭇하고 기특하게 보기보단
    미안한 맘에 자책하게 되실거 같아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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