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한 사람을 우연한 장소에서 만나면

vx 조회수 : 5,867
작성일 : 2023-08-01 12:48:19

생까시나요? 

4개월뒤에 왠지 만나게 될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정말 친하게 지냈던 지인인데, 제가 서서히 멀어지다가

그쪽에서 먼저 차단했더라구요~

잘됐지 머에요~

한편으론 씁쓸하지만...워낙 안좋은 영향을 앞으로 끼쳤을게 자명해서...

 

그런데 끝났다고 생각한 인연이 4개월뒤에 같은 장소에서 보게될 것 같아요~

그냥 당당하게 생까면 될까요?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가 싫지만 그래도 현명한 마음 장착하고자

82쿡님들께 여쭤봅니다

 

 

휴 진작 손절했어야 하는건데 이번일로 얻은 교훈은

쎄하면 바로 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운데 시원한 하루 되셔요~

IP : 121.190.xxx.1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8.1 12:50 PM (218.155.xxx.132)

    안해요.
    근데 먼저 아는 척해서 당황했지만 모르는 사람처럼 그 자리 피했어요. 그만큼 다시는 절대 상종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요.

  • 2. ker
    '23.8.1 12:53 PM (114.204.xxx.203)

    나쁘게 헤어진거 아니면 그냥 인사정도만 해요

  • 3. .....
    '23.8.1 12:55 PM (221.157.xxx.127)

    목례가볍게할듯 원수진거아님

  • 4. ㅇㅇ
    '23.8.1 12:59 PM (121.134.xxx.208)

    목례나 눈인사정도..
    생까는게 오히려 지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아직도 여전히 내 머릿속에 미련 남고 감정 남은듯 보여서요.

  • 5. ...
    '23.8.1 1:04 PM (221.151.xxx.240)

    일부러 인사 할 필욘 없고 눈 마주치면 인사하고 안해도 그만 이라는 생각으로 대하심 될듯요.
    먼저 차단 한 사람이 먼저 인사 할것 같진 않네요. 그냥 님도 스쳐 지나가시길..

  • 6. ㅇㅇ
    '23.8.1 1:08 PM (1.237.xxx.85)

    그쪽에서 먼저 차단했는데
    굳이 아는 체하며 인사할 필요는 없죠.
    그쪽에서 먼저 인사하면 웃지도 말고
    무표정으로 짧은 인사만 하시면 될 듯해요.

  • 7. 구글
    '23.8.1 1:22 PM (49.224.xxx.134)

    당연히 모른척하죠
    뭐 반갑다고 인사하나요
    그냥 서로 몬 본척 하는거조

  • 8.
    '23.8.1 1:31 PM (211.114.xxx.77)

    혹시 그쪽에서 인사해오면 맞인사 정도는 해준다.

  • 9. ..
    '23.8.1 1:31 PM (211.36.xxx.190)

    전 생깠어요

  • 10. 끝난사이
    '23.8.1 1:33 PM (211.216.xxx.238)

    우리에겐 마스크와 스마트폰이 있잖아요.^^
    그날은 마스크 쓰고 있다가 혹시라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귀에다 스마트폰을 대고 있으면 됩니다.
    눈만 슬쩍 보고 지나가는거쥬~

  • 11. ㅇㅇ
    '23.8.1 1:45 PM (211.206.xxx.238)

    눈 마주치면 고개나 끄떡하고
    상대가 인사해오면 무표정으로 맞인사정도

  • 12. ...
    '23.8.1 1:47 PM (1.241.xxx.220)

    상대가 먼저 하는 만큼만요.
    먼저 아는척은 안할거같고 봐도 상대방이 눈치 못챘으면 안해야죠

  • 13. 누구세요
    '23.8.1 1:49 PM (112.163.xxx.160)

    처음이 어렵게 느껴져서 그렇지,
    한 번 생까기 시작하면 그게 더 편함.

  • 14. ...
    '23.8.1 2:02 PM (61.32.xxx.162)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린 것같아요.
    저도 우연히 인연 끊은 딱 두사람을 만났는데
    한명은 시선 피하길래 저도 피했고,
    한명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인사하길래 저도 가볍게 웃고 지나쳤어요.

  • 15.
    '23.8.1 2:48 PM (223.33.xxx.200)

    모르는 척 하는 게 더 신경쓰일 거 같아서
    그냥 눈인사나 목례하고 말 거 같아요

  • 16. 손절
    '23.8.1 4:11 PM (211.250.xxx.112)

    당함 입장인데 우연히 만나니 반가워서 웃으며 인사하고 그냥 지나갔어요

  • 17. ㅇㅇ
    '23.8.1 5:03 PM (223.38.xxx.252)

    어색하고 싫어도 그자리에서는
    상황이 인사하게 되면 웃고 이후로는 투명인간으로 무시

  • 18.
    '23.8.1 6:56 PM (119.71.xxx.203)

    박준시인의 에세이에선
    유통기한이 끝난 사람을 우연히 길가에서 보거나 장소에서 보면
    눈인사를 하고 지나간다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정말 차갑게 쌩까버려요.
    그 눈인사도 저는 무의미하고 피곤해서요.
    그냥 쌩까버리는게 오히려 더 편하더라구요.

  • 19. 외국에서
    '23.8.1 7:0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아무나 눈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다녔어서
    한국 사람도 눈마주치면 목례 정도는 해요.
    그리고 그런 사이일수록 더 별거아니라는 느낌으오 인삿말만 하고 ㅈ나갈듯요.

  • 20.
    '23.8.1 9:37 PM (110.13.xxx.150)

    쌩가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02 80년대 버거 먹방 영상..맥도날드 1호점 압구정 핫플이었어요 .. 19:08:55 7
1607201 법인세가 35.1%나 급감... ㅇㅇ 19:08:11 33
1607200 유방에 종기? ? 19:05:37 53
1607199 채상병 특검은 국민의 뜻이다 1 .. 19:05:13 29
1607198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급ㄸ ㅗ ㅇ 맞나요? 고치는 법이요 급배아픔 19:03:42 52
1607197 포렌식한 듯한 허웅 전여친 ... 19:03:20 289
1607196 초중고 방학 1 .... 19:00:23 139
1607195 요새 공실은 임대료가 원인이 아니죠 9 abc 18:54:21 486
1607194 미국대선 민주당은 왜 바이든을 미는거예요? 5 ... 18:53:03 305
1607193 고통이 날 관통해야 성장한다. 2 그냥 18:51:53 333
1607192 옥소리 황수정 컴백했으면 김희영도 나대는데 5 ,,, 18:51:39 457
1607191 전국적으로 다 비 오는 중인가요? 4 ..... 18:49:14 707
1607190 냉동치료 후 통증이 너무 심한데.. 3 ... 18:48:40 232
1607189 망상과 혼잣말 무슨 병일까요?? 2 ... 18:47:25 334
1607188 이정현도 시술일까요? 8 18:45:56 917
1607187 샌들 봐주세요 6 ㅇㅇ 18:33:45 663
1607186 미용실이 변우석으로 대통합이네요 ㅇㅇ 18:32:52 718
1607185 어째야 해요? 4 ... 18:28:12 548
1607184 지인들끼리 간 노래방에서요 3 18:25:53 870
1607183 불후의 명곡에 알본 가수가 나오네요 10 .... 18:23:54 867
1607182 친정에 혼자간 남편. 신남~ 8 18:10:27 1,919
1607181 저는 1982년생인데, 1970년대 감성이 편안하네요. 3 올드팝 18:07:44 954
1607180 기상예보 ㅜ 5 ㄱㅂㄴ 18:06:36 1,810
1607179 커넥션 질문이요 6 ... 18:06:27 606
1607178 힘든일 해결한 경험? 3 ~~ 18:04:23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