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이거나 지체(신체)장애 같은경우에
부모님들은 아이재활이나 케어가 우선이어서 병원,센터등으로 돌아다니느라
아이 케어(먹고,자고,싸고,뒤집고,앉고,걷기까지)에 매달리느라 타인들과의
교류가 제한이예요.
뇌병변 부모님들은 모이기도 힘들어요. 당장 재활다니느라고요.
밖에 데리고 나가도 휠체어밀고 다니기도 마땅치 않죠.
아이들 안아 다니느라 몸이 안아픈 곳이 없어요
아이가 신체가 불편할뿐 인지는 좋거나 정상이어도 통합반은 거의 갈수가 없어요.
학교에서 아이케어를 다 할수가 없으니까요. 기저귀착용이나 ,화장실,급식문제등,
그래서 특수반에 가거나 특수학교를 가는데 그곳에 장애별로 구분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발달장애(자폐,지적장애)아이들과 같이 있는경우 지체 아이들도 학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고
걸어다니는 발달장애아이들에게 맞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수학교도 아이들 장애유형별로 조금 나뉘면 좋겠어요
뇌병변 부모님들의 성향은 일단 아이들에게 죄책감이 더 심한 경우가 많고요.
아이가 아픈것이 다 엄마탓이라고 생각하셔서요.
발달장애부모님들은 일단 아이가 신체적으로 대부분 에너지가 넘치거나 통제가 안되는경우가 많아서 감정적,체력적 소모를 많이 하셔서 지쳐있는경우가 많고요.
아이가 잘못한 경우, 돌발적행동, 폭력적행동등이 있을때마다 제제 하시는 부모님들은 많이 없어요.
그게 하루아침에 소거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오래동안 시도하시다가 포기하거나
아니면 무감각해진다고 해야되나.. 아이를 제지하는게 아이에게 더 자극적인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도 있고요.
아이가 의도를 가지고 잘못된 행동을 한다기 보다 충동적인 경우가 많아서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인지하기도 전에 발생되니 사과하시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없어요ㅠㅠ
발달장애아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의 이러한 문제들이 사라지면 사회에 나갈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회성을 위해 학교,취업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기 때문에 모임을 갖거나 부모님들의 사회참여도도 높은편이예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아동에 관한 복지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굳이 나누자면 발달장애아이들의 수가 많기도 하고 활동이 많은 발달장애아이들에게
혜택이 더 있는거 같네요.
지체,발달 장애아동을 어떤게 더 낫다 아니다 나누자는 글이 아닙니다.
아이들 특성에 따라 특수교육부분이 조금 더 세분화 된다면
장애아이들 부모님들이 평생을 갖고 살아가는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