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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있으면 해외나가라는데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23-07-31 16:38:26

솔직히 자폐아 둔 부모들 돈 능력있으면 해외 나갈거라고하지만 실상은 안그래요 

해외 나가서는 우리나라처럼 교사나 학교한테 이번 사건처럼 디테일한 요구나 또는 진상짓은 못부린다는거 대부분 알기때문이죠 

 

저희 친인척도 아이 학교뺑뺑이 돌다가 안되서 애데리고 나갔다가 1년도 안되서 돌아왔어요

결국 한국이 제일 낫다고합니다 

해외에서 장애인 인식이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학교에서 다른 학생과 문제 생기면 부모가 매일 불려다녀야하구요 

교사한테 개인연락? 그런건 꿈도 못꿉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선생들이 그냥 몸빵으로 버티는 구조였는데 그게 제일 낫다고 하는게 참 아이러니에요 

진작에 법이 교권보호를 할 수 있게 바뀌어야했는데 지금이라도 잘 바뀌면 좋겠어요

 

 

 

 

 

 

 

 

 

 

 

 

 

IP : 58.122.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3.7.31 4:47 PM (59.6.xxx.211)

    님 친척이 어느 나라 갔다가 돌아왔나요?
    미국 20년 살다온 내가 본
    미국 캐나다는 장애인 천국이에요.

  • 2. 응?
    '23.7.31 4:52 PM (112.147.xxx.62)

    안 그렇기는요

    미국 캐나다는 장애인 천국이에요.2222

    능력이나 돈이 없어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커리어나 생활기반 포기 등
    여러 이유로 못 가는 거예요

  • 3. ...
    '23.7.31 5:00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실제로 자페 아이 때문에 이민 간 지인 있는데
    외출 자체가 우리처럼 긴장되지 않은대요.
    버스나 시설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대하고
    우리처럼 분리하자고 안해요.

  • 4. ...
    '23.7.31 5:24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미국이 아무리 장애인 천국이어도 교실에서 애들 때리고 바지 벗으면 특수학교로 옮겨가요. 좀만 더 크면 경찰도 출동할텐데요.

  • 5. 독일 장애인천국
    '23.7.31 9:42 PM (178.27.xxx.112)

    유치원, 학교에서부터 경증이던 중증이던 더불어 사는 거 숨쉬듯이 익혀서 장애가 있던 없던 같이 지내요.
    길에서 장애인이 버스 정류장에 있으면 기사가 내려서 발판 내려서 태워주고 내려주고, 승객들은 오분이던 십분이던 끝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쁜 티 내듯 손목시계라도 보면 주위에서 눈총주며 루저 취급.
    저는 수영장에 자주 가는 데 종종 휠체어탄 장애인들 수영하러 와요. 동행자나 직원의 간단한 도움만 받으면 반신불수여도 깊은 물에서 수영하는 데 전혀 문제없어요. 저 문화 충격!!! 얼마나 부럽던지.
    시내에 힙한 클럽에도 휠체어도 장애인도 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독일살면서 경험하는 일상이에요. 제 아이들도 여기살면서 많이 달라졌어요.
    제 가족이 장애인이 된다면 전 절대 한국에서는 안살거라고 했어요. 한국은 돈 좀 있고 비장애인이며 서울 살아야 그나마 좀 살만하지 않던가요?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가 살기에는 한국은 너무 힘든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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