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고3이라 이번 여름휴가가 없어요. 그렇다고 둘째만 데리고 부모중 한명만 가는것도 잼없어하구요. 그래서 학원도 방학이고 휴가도 안(못)가니 애가 기운빠져 하루종일 집에만 있네요. 게임조금하고 핸드폰으로 유튜브 좀 보다 낮잠자고 넘 기운빠져해요. 친구들은 가족여행이니 해서 수영장,바다 가나본데 얜 만날 친구도없는지 하루종일 집콕이예요. 외식도 싫어라하구요. 다른 중딩들은 어찌 지내나요? 딸은 친구만나 몰에가서 밥도사먹고 쇼핑도 하는데 남자애들은 그런게 없네요. 보고있음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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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인데 방학때 친구 따로 만나나요?
1. ...
'23.7.31 1:33 PM (116.121.xxx.209)넘 더워서 나가서 노는 것도 귀찮은지
롤에서 친구 만나 게임하죠.
어제는 여사친들이랑 영화 보고 다른 남사친 합류 해 노래방 가서 놀다 왔더라고요. 낮잠은 절대 안자요. 그 시간에 게임하지.
게임에 미쳤어요.2. ㅇㅇ
'23.7.31 1:43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주1회 자전거 타러 약속잡던데요
수영같은거 끊어주세요3. ...
'23.7.31 1:50 PM (123.111.xxx.26)농구하자고 연락오면 이 염천에도 나가서 뛰고와요
방탈출,코노 가끔 가고요.
나가면 나가는대로
집에있으면 있는대로 걱정이죠.
공부나 좀 차분히 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엄마맘일 뿐이구요 ㅠ4. ....
'23.7.31 1:56 PM (58.230.xxx.146)학교앞이라 지나가다 많이 보는데 땡볕에도 축구장, 농구장에 남자애들 놀고 있어요
마치고 피씨방이나 노래방도 가는거 같아요 얘기하는거 보니5. 이집 중2
'23.7.31 1:57 PM (211.108.xxx.116)아들도 그렇습니다..ㅜ
누워서 아이패드 2시간 보고. Ott 예능보고.
자기방에서 콕 박혀있어요.
친구전화 카톡 일체 안오고. 안하고.
외식. 여행. 외출 절대로 안하고. 널부러져있네요.ㅜ
제 속이 더답답해요. 악...
그나마. 자기 공부 알아서 하는 녀석이라 꾹 참고
그런 휴식의 방식을 인정하려고 애쓰기는 합니다.ㅜ6. 중2 아들
'23.7.31 2:05 PM (211.59.xxx.48)카톡으로 연락은 하는거 같은데요
나가서 놀지는 않아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핸드폰하다가
학원가는거 같아요
방학때 친구들이랑 만나지 않아서 좀 걱정했는데
갑자기 다음주정도에 친구들이랑 을왕리해수욕장을 간다고 하네요
양천구에서 을왕리해수욕장 가는거라
허락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나가서 논다고 하니 좋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7. 아니요
'23.7.31 3:03 PM (39.117.xxx.171)안나가요
집콕해요8. ㅈㄷ
'23.7.31 3:19 PM (121.165.xxx.5)요즘애들은 방구석에서 게임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친구 만나던데요
여름이라 나가 놀지는 못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