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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 또 미워할수가 없네요

11 조회수 : 5,025
작성일 : 2023-07-22 10:47:14

사춘기중인 중등 울아들 참 진상이다 밉다 싶다가도 한번씩 어릴적 이쁘던 모습 나오면 미워할수가 없네요

어젯밤에 잠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밤늦게 폰보고 놀던 아들이 부엌에 나와 물먹느라 정수기 소리가 나더라고요 

근데 먹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한컵 더 따라 강아지 물그릇 채워주고 방에 들어가네요 

아들이 초4때인가 제 생일에 선물이라고 음식쓰레기 버리기 해준거 지금도 기억나요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아들 5~6살때는 아파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물이 떨어져 보니 물뚝뚝 떨어지는 물수건을 제 이마에 얹어놨더라고요

이런 모습 생각하면 미워할수가 없어요

 

IP : 106.101.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7.22 10:50 AM (220.122.xxx.137)

    그렇죠~~
    사랑해 울 고딩 아들들~
    순간 순간 엄마 영혼을 탈출하게 만들지만
    정신줄 잡고 얼굴 보면 아기때 모습들과 오버랩 되어서 : )

  • 2. ker
    '23.7.22 10:51 AM (180.69.xxx.74)

    자식이 그런거죠
    100 밉다가도 1 이쁘면 다 잊고

  • 3.
    '23.7.22 10:52 AM (175.113.xxx.3)

    그렇지요 그런 기억으로 자식 키우고 사는 것 같아요. 꼭 그런 기억 아니라도 가만히 자식 생각하면 마음이 뭐랄까 그냥 몽글몽글해 지는 그런게 있어요. 저는 아들 중딩인데 어릴때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게 미안해서 지금 더 이뻐해 줘야지 하고 가끔 미울때 있어도 마음을 다 잡아요.

  • 4. 걔네들이
    '23.7.22 10:56 AM (125.189.xxx.41)

    홀몬작용으로 제어안되서
    그런거니 이쁘게 봐주셔요..
    아드님 사랑스럽네요.
    근본이 착하구만요..
    진상짓 하다가도 나중에
    괜찮아지긴 합니다..
    그래도 장기전이니
    맘 잘 붙드시구요..대딩되면 나아져요.
    이쁜짓때 생각 자주하셔요...ㅎㅎ

  • 5.
    '23.7.22 10:58 AM (223.38.xxx.22)

    강아지 챙기는거 보면 기본적인 인성이 좋은 아들이네요.

  • 6. 이뻐합시다~
    '23.7.22 11:02 A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강아지 챙기는거 보면 기본적인 인성이 좋은 아들이네요.22222222222

  • 7. ㅇㅇ
    '23.7.22 11:07 AM (183.98.xxx.166)

    아들분 기본적으로 인성이 된 아이인거예요.
    초등학교때 음식쓰레기 버려주고 유치원때 엄마 이마에 물수건 놔주는 아이라니.....
    딸도 저런거 안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예요

  • 8. 맞아요
    '23.7.22 11:08 AM (175.195.xxx.148)

    약자ㆍ동물 잘 챙기는 사람이 좋은사람

  • 9. 남의 아들이어도
    '23.7.22 11:20 AM (14.49.xxx.24)

    이렇게 이쁜데..
    ♡♡♡

  • 10. 그럼요
    '23.7.22 11:36 AM (116.122.xxx.232)

    남편 미운건 어려서 내가 키운게 아니기 때문이고
    자식은 세돌전에 한 모든 이쁜짓으로 다 용서가 된다잖아요.
    사춘기때 미운 짓. 지나가서 생각하면 별거 아니에요.
    아직 미숙해서 그런거. 아직 아기라 생각하고 이뻐해주세요.

  • 11. 111
    '23.7.22 11:40 AM (106.101.xxx.116)

    엄마가 제일 좋아할게 뭘까 고민하다가 음식쓰레기 버렸다는 아이 말이 지금도 기억나요 넘 이뻤네요

  • 12.
    '23.7.22 11:49 AM (118.32.xxx.104)

    너무 이쁘네요!

  • 13. 111
    '23.7.22 12:29 PM (106.101.xxx.116)

    빨리 대학 어디든 보내고 안보고 살고싶다 하다가도
    한번씩 강아지 챙기고 이쁜모습 나오면 또 옛날 생각나고 짠하고 그러네요

  • 14. ...
    '23.7.22 9:37 PM (175.223.xxx.89)

    맞아요
    지금은 대면대면 남보다 못하지만
    제가 남편 때문에 울고 있으니까 그 고사리 손으로 전화해 아빠한테 막 따지던 모습
    그 모습은 십수년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냥 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다 용서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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