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중인 중등 울아들 참 진상이다 밉다 싶다가도 한번씩 어릴적 이쁘던 모습 나오면 미워할수가 없네요
어젯밤에 잠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밤늦게 폰보고 놀던 아들이 부엌에 나와 물먹느라 정수기 소리가 나더라고요
근데 먹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한컵 더 따라 강아지 물그릇 채워주고 방에 들어가네요
아들이 초4때인가 제 생일에 선물이라고 음식쓰레기 버리기 해준거 지금도 기억나요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아들 5~6살때는 아파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물이 떨어져 보니 물뚝뚝 떨어지는 물수건을 제 이마에 얹어놨더라고요
이런 모습 생각하면 미워할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