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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참 본인 모습을 모르네요

사람 조회수 : 5,561
작성일 : 2023-07-20 18:40:09

종종 보는 블로그가 있어요. 독신남이 특정 취미에 대한 글과 신변잡기 올리는 블로그에요. 나이는 대충 내일모레 환갑 정도 되고 어릴 때는 집안이 여유가 있었으나 아버지 사업이 폭삭 망해서 학생 때는 아주 어렵게 자랐나봐요.

 

다행히 자수성가해서 괜찮은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 자세한 얘긴 없지만 조직생활 적응도 못 하고 성질 못 이기고 그만두고 그 뒤로 자유로운 영혼, 내키는대로 산다, 그래도 남자라면 가오지, 뭐 이런 컨셉으로 자영업도 하고 글도 쓰고 뭐 이러면서 살고있어요.

 

당연히 경제적으로는 어렵구요, 그래도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런 얘길 자주 써요. 돈이 없어도 나는 자유롭다, 즐길 거 다 즐기고 산다, 돈이 행복의 척도냐 뭐 그런 얘기요.

 

그런데 보다보면 굉장히 돈에 집착하고 그노무 강남 얘긴 얼마나 해대는지 ㅋ. 강남 산다고 다 행복한 거 아니다, 거기 살면 또 주변사람이랑 비교하고 불행하고 어쩌고. 이런 얘긴 강남사는 사람이 해도 뭐야 싶을텐데 생전 강남은 고사하고 서울 자가도 없어서 지방 소도시 사는 사람이 매 번 쓰는 글마다 이러니 뭐지 싶어요. 

 

나는 돈 있는 여자도 필요없고 나를 진심으로 받아줄 여자만 있으면 어쩌고 하는데 이런 남자가 돈 있는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필요가 있건없건 이건 무슨 여우 신포도도 아니고. 

 

계속 보다보니 어이가 없네요.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데 그노무 강남 얘기 돈 있는 여자 싫다는 얘기 좀 덜했으면 속내가 덜 드러났을텐데.

 

IP : 121.137.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0 6:42 P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님 글만 봐도 엄청 꼬인 허세충이라고 단번에 알겠네요. 과거에 내가 이랬던 사람이야 주저리 내세우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못봤음요.

  • 2. 그렇죠
    '23.7.20 6:44 PM (14.32.xxx.215)

    자기는 나기가 제일 몰라요
    제 동생이 정말 심한 꼰대인데 자기는 아주 유연한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 3. ....
    '23.7.20 6:46 PM (121.137.xxx.59)

    제가 겉으로는 네..하고 말지만 속으로 뭐지 싶은 것 중 하나가 어릴 때 잘살았다, 집에 금송아지 있었다는 얘길 자주 하는 사람, 비슷한 맥락으로 나 서울대 지원했다 떨어졌다, 혹은 지원하려고 핬는데 어쩔 수 없이 다른 데 썼다는 얘기 하는 사람이거든요. 얘기 중에 어쩌다 나오는 거랑 대놓고 이런 얘기 하는 거랑 다른데, 번번이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좀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 4.
    '23.7.20 6:47 PM (119.70.xxx.213)

    강한 부정은..

    강남 사는
    돈 많은 여자
    만나고 싶은거네요

  • 5. ...
    '23.7.20 6:50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환갑 바라보는 나이에 여자 타령하는거부터가 자기 객관화가 안돼도 너무 안됐다는 증거네요

  • 6.
    '23.7.20 6:51 PM (112.147.xxx.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사람 아니서야
    겉으로 네... 할게 뭐 있나요?

    안 가면 그만이지..

  • 7. ....
    '23.7.20 6:54 PM (121.137.xxx.59)

    가긴 어딜 간다는 건지?

    저 글은 일반적인 경우에요.
    어딜 가서 듣는다는 얘긴 아닌데 왜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 8.
    '23.7.20 6:5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특정취미 모임에서 50대 싱글남자들 즐겁게 사는사람 많아요
    본인 쓸돈은 버니까 집장만이나 가족부양 안하고
    차나 본인치장 취미용품 잘 쓰니
    여자도 잘 만나요
    전 그렇게 사는거 보기 좋던데요

  • 9. ....
    '23.7.20 6:59 PM (121.137.xxx.59)

    본인 마인드만 건강하면 그렇게 사는 게 좋지요.
    나도 좋은 여자 만나 즐겁게 연애하고싶다, 이런 거 좋아요.

    저 글 쓰는 사람은 욕구를 부정하니까 보기가 좀 그런 것 같애요.
    강남 그거 별 거 아니야 돈 있다고 다 행복한 줄 알아?
    돈 있는 여자가 뭐가 좋아, 이런 건 좀.

  • 10. 말귀가.. 좀
    '23.7.20 7:04 PM (112.147.xxx.62)

    ....
    '23.7.20 6:54 PM (121.137.xxx.59)
    가긴 어딜 간다는 건지?

    저 글은 일반적인 경우에요.
    어딜 가서 듣는다는 얘긴 아닌데 왜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
    종종 보는 블로그가 있어요. 독신남이 특정 취미에 대한 글과 신변잡기 올리는 블로그에요. 나이는 대충 내일모레 환갑 정도 되고 어릴 때는 집안이 여유가 있었으나 아버지 사업이 폭삭 망해서 학생 때는 아주 어렵게 자랐나봐요.

    ㄴ 그 사람 블로그에 가서 본다는 소리잖아요
    직접 만나는거 아니고서야
    그 블로그에 안 가면 그만이라구요

  • 11. ....
    '23.7.20 7:06 PM (121.137.xxx.59)

    댓글 얘기는 블로그에 가서 본 게 아니라구요.
    글 읽어보시면 맥락을 모르겠어요?

    블로그 가서 네...할 일이 뭐가 있나요?
    실제로 만나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 12. 저런 블로그
    '23.7.20 7:14 PM (118.235.xxx.91)

    왜 굳이 가서 보세요?
    많이 한가하신가...

  • 13. ㅁㅇㅁㅁ
    '23.7.20 7:26 PM (182.215.xxx.32)

    그렇더라구요
    나는 열등감없어
    이런 사람이 열등감 있는 거더라고요

  • 14. ㅎㅎㅎ
    '23.7.20 7:26 PM (211.58.xxx.161)

    교회다니는사람들이 싫은이유랑 같네요

  • 15. 아니척하는데
    '23.7.20 7:40 PM (123.199.xxx.114)

    이야기 속에 진심이 묻어나죠ㅎ

  • 16. 황당
    '23.7.20 8:01 PM (220.87.xxx.46) - 삭제된댓글

    좀도둑질 수도 없이 했으면서 자기는 도덕성이 엄청나게 높은 사람이라고..

  • 17. 00
    '23.7.20 8:40 PM (1.232.xxx.65)

    찐따 블로그엔 뭐하러 가세요?
    욕하는 재미에 구경하시나봐요.ㅎ

  • 18. ᆢ그런
    '23.7.20 9:52 PM (106.101.xxx.151)

    블로그 뭐하러 굳~~이 찾아가서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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