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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문신 글을 읽고 난 후

음..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23-07-20 12:19:36

제거 어제 저 글을 읽고 사실 놀랬구요.

그래서 글도 하나 올렸어요.

 

그런데 오늘 뉴스에 꽃다운 나이의 교사분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뉴스를 보고

요즘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에게 받는 카톡 내용을 보고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애가 없어서 요즘 교육현장이 어찌 돌아가는지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저 눈썹문신 촌스럽다는 글을 읽고

그냥 아무 의미없는 사람의 눈썹조차도 저렇게 참을 수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구요.

그래서 글을 썼고

그런데 선생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보왔고

그리고 요즘 학부모님들이 선생님에게 보내는

카톡들을 보는데

학부모님들의 간섭? 아니 오만가지것을 가지고 하지말라~하지말라~

하면서 들들들 볶더라는거죠.

 

즉 자기에게 거슬리는걸 못참아 내는거죠.

 

나만 거슬리는것이 아니고 다른 학부모님들이나 

학교에서 전체적으로 거슬리는거라면

모르겠지만

아~~주 개인적인 자기자신의 눈에 거슬린다고

그걸 못참아서 

난리를 치는거 보면서

정말 놀랬어요.

 

저 눈썹글을 쓰신 분에게 뭐라기 보다

생판 남인데

스쳐지나가면 보지도 않을 사람인데도

그걸 못참아 하는데

선생님들은 내 아이와 관련된 사람이니까

얼마나 난리를 쳤을까~싶고

 

그런 사람들의 마음이

 

여기서 정말 자주 나오는 살이 찐 분들에 대한 말

외모가 조금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말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말

이런말을 할때 진짜 저런 사람들이 눈에 거슬려서

조치를 취하고 싶어하는 정도로 

혐오스러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1.141.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hc
    '23.7.20 12:22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월세 사는 50대 맞벌이 미녀한테
    본인은 30대인데 벌써 강남 집샀다며
    똑바로 살으라는 종자도 여기 설치더라구요

  • 2. ..
    '23.7.20 12:23 PM (116.109.xxx.142)

    그니까요. 그냥 자기자신이나 잘 살면 되는거지 외모 지적질에 비교 훈계까지

  • 3. 그러니까요
    '23.7.20 12:23 PM (58.148.xxx.110)

    정말 솔직하게 밖에서 뚱뚱한 사람을 보건 눈썹문신이 과한 사람을 보건 전 정말 아무 생각이 없거든요
    근데 의외로 아무 쓰잘데기 없는 걸로 사람 관찰하고 평가질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게시판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 4. ....
    '23.7.20 12:24 PM (219.255.xxx.153)

    눈썹문신 글과 진상학부모의 연관은 무리예요.

  • 5. ㅇㅇ
    '23.7.20 12:25 PM (125.177.xxx.81)

    매불쇼에서 나와서 유시민 작가가 말한 것 처럼 제발 위선이라도 떨었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쓰고 싶은 말 다 쓰고.. 그리고선 쿨한 척,

  • 6. 동의해요
    '23.7.20 12:26 PM (39.7.xxx.160)

    조금의 거슬림도 못참고
    내눈에 거슬리는 니가 잘못이라며 막말하고 조롱하는 문화
    그런문화가 퍼져있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진상을 부리고 내 말 안듣는 너를
    끝까지 혼내주려고 괴롭히는거라고 생각해요.

  • 7. 음..
    '23.7.20 12:27 PM (121.141.xxx.68)

    알아요. 연관을 짓는것은 무리인지

    하지만 뭐랄까

    예전에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사람들을 미워하고 증오하는거
    에서 이제는 나와 관련이 없는 진짜 투명인간같은 사람에게도
    증오심을 표한다는거죠.

    제가 말하고픈건 나랑 생판 관련없는 사람도 내 눈에 좀 거슬리면 참기 어려운데
    선생님에게 거슬리는 감정을 표현할때
    어떤 마음에서 어떤 강도로 했을지
    진짜 스쳐지나가는 사람도 참기 어려운데
    선생님에게는 어떠했을까?
    어떤 마음으로 카톡을 보내고
    어떤 마음으로 지적을 하고 그랬을까?

    싶더라구요.

  • 8. ...
    '23.7.20 12:33 PM (219.255.xxx.153)

    체면과 예의가 없어진 것은 분명해요.
    돈 처발처발하면 무얼해도 용서되는 세상

  • 9. 음..
    '23.7.20 12:43 PM (121.141.xxx.68)

    어디서 들었는데요.

    요즘 시대의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을 하는것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주위사람들 주로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삶, 부모가 시켜주는대로 사는 삶을 쭉~~살다보니
    자기 선택이 없어서
    자기 존중감이 생길 수 없다고 하네요.

    자기 스스로 원하는대로 선택하지 못한 삶을 살다보면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기 존중감이 없는 사람은 가치있는것을 찾을 수 없다고 해요.
    내가 나를 존중해야 내 가치를 알고
    남의 가치도 알 수 있는데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남의 가치를 알 수 없는거죠.

    그래서 명품같은것 즉 비교가능한거
    돈, 아파트 이런걸로 비교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인거죠.
    내 아이도 남들과 비교경쟁을 하기 위해서
    교육을 경쟁하듯 시켜야 하고
    아이를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 다~시켜야 하고
    내 아이만을 위해서 다른 아이들이나 선생님이 어찌되든 상관없이
    걍 내아이만

    왜냐 비교경쟁에서 내가 이겨야 되는거죠.

  • 10. ...
    '23.7.20 1:06 PM (124.57.xxx.151)

    우린 외모에 대해서 심각할정도로 지적질과 비판인거같아요
    개성을 인정을 안하고
    그러니 눈썹도 한번 유행이면 죄다 따라함 외모에 다들 예민해있으니.
    그걸또 비판
    자기들도 성형하면서 성형녀들 보면 또 침튀기며 비판하죠

  • 11. 뭐라 해도
    '23.7.20 2:22 PM (222.119.xxx.18)

    해가 되지 않는것. 피해 입지 않는 것에서만 앞장서서 흥분하는게 사회 분위기죠.

    정치인가족
    연예인 사생활
    모르는 사람들 외모..

    정작 문제가 있는 현장에서는 상사에게 찍힐까봐 귀찮은 일들을 더 하게 될까봐 절대로 문제제기 하지 않아요.

    절대로.

    뒤에서 너가 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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