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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판매자가 엄청 많은 단일품목을 올렸더라구요

//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23-07-16 21:41:28

중고나라에 아이 한복을 한 벌 샀는데

판매자가 바로 송장도 보여주고 거래는 쿨거래했는데

(아직 물건은 안왔어요 내일쯤 받겠지요)

 

심심풀이로 판매자 정보를 눌러보니

저는 아이 한복 입던거 파는줄 알았는데

아이 한복을 30벌도 넘게

남아한복 여아한복 주니어 아기 아동 등등

한 사람이 중고등록을 했더라구요 

중고나라에서 개인판매도 하나요?

아이 한복이니 별 일이야 있겠냐마는

갑자기 음...새거 사줄걸 그랬나

누가 입었을지...싶고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래요 ㅠㅠ

 

책은 중고로만 거의 사보는 편인데

정말 오래전에 구매자가 돌아가시고도 남았을 책도 잘 사보거든요

근데 아이 옷은 괜히 그렇네요 

자원도 아끼고 환경보호도 하고 절약도 하고 등등 생각하고

옷은 첨 중고거래했는데 

괜찮다는 말이 듣고싶은거같아요 왠지...

IP : 218.14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16 9:45 PM (180.69.xxx.74)

    증나에 중고 모아다가 파는 업자 많아요
    깨끗하고 저렴하면 괜찮은데
    더러운걸 속여 파는 사람도 있어서 조심해야해요

  • 2. ..
    '23.7.16 9:47 PM (218.149.xxx.77)

    사진은! 아직은 곱고 예뻐서 맘에 들더라구요
    받아봐야겠지만
    저희 애만큼이나 정성껏 누군가가 새걸로 사서 명절에 이쁘게 입혔었을텐데
    저도 마음을 곱게 써야겠어요

  • 3. //
    '23.7.16 9:50 PM (218.149.xxx.77)

    그리고 곱게 개켜서 정리하고 분류하고
    누가 입히면 좋을텐데 생각하는 맘이 귀찮아서
    그냥 의류재활용수거함에 뚤뚤 뭉쳐 작아진옷 걍 버리기도 하고
    알뜰하게 정돈해서 당근에 올릴 맘적 여유도 귀찮았는데
    그거 푼돈도 사실 생각해보면 시급은 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그냥 생각없이 편하게만 살아온거같은데
    부지런한 주부가 많다..반성도 해봅니다...

  • 4. //
    '23.7.16 9:52 PM (218.149.xxx.77)

    뭐 그렇다고 우리애께
    사실 누가 탐낼만한 명품옷 아이템도 아니긴 합니다...
    걍 저렴이 국산옷이나 메이커라도 이월상품
    그래서 사실 흠..누구 주기 좀 그런가? 욕먹을라..
    봉쁘앙이나 그정도면 몰라...싶어서 그랬는데
    중나 가보니 알뜰하게 또 사가고 올리고
    사는데 여러가지 정성을 들이면 그것도 좋구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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