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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모시고 식사했는데 집에도 가줘야되요

부모님집 조회수 : 6,117
작성일 : 2023-07-15 15:14:28

친정부모님 거의 두분만 생활하시니 적적 심심하시니 

저라도 가줘야되요 

강아지데리고 가서 집에서 좀 있다 와야됩니다 

저는 작은방에 가서 티브이보면서 있어요 

별말도 없어도 부모님집에 있는 언니강아지도 좋아라 하고 그모습 보는 엄마도 좋아하십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잠시 있다 가야하는데 그게 제 역할이네요 

건강하게 계시는것만도 감사해야 되겠죠

IP : 106.101.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23.7.15 3:23 PM (119.206.xxx.251)

    울 엄마는 제가 돌아 다니는 기척만 있어도 심심하지가 않대요

  • 2. ker
    '23.7.15 3:23 PM (222.101.xxx.97)

    식사했으면 모셔다 드리고 바로 나오세요

  • 3. ...
    '23.7.15 3:23 PM (122.34.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진짜 멋진 분이네요.
    돌아가시니 못해드린 것만 떠올라요.

  • 4. ...
    '23.7.15 3:24 PM (122.34.xxx.48)

    원글님,진짜 멋진 자녀네요.
    돌아가시니 못해드린 것만 떠올라 맘이 아파요.

  • 5. ...
    '23.7.15 3:25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만 하세요

  • 6. 하하
    '23.7.15 3:34 PM (110.12.xxx.184)

    원글님 잘하고 계시고
    조언달 품격없으신 분들이 조언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ㅋㅋ

  • 7. 저도 사실은 적적
    '23.7.15 3:38 PM (106.101.xxx.169)

    키우는 강아지가 있는데 집에만 있는거보다 할머니할부지집에 가면 은근 많이좋아해요 안방에서 티브이 보고 있으니 방해받는것도 아니고 좋아요
    엄마집은 어찌이리 고슬고슬 하고 편안한지
    오늘따라 새삼 더 감사하네요

  • 8. 알아요 님
    '23.7.15 3:39 PM (125.189.xxx.247) - 삭제된댓글

    알아요 님 댓글 보고 무릎 쳤어요.
    저도 아버지네 가면 할 말도 없고(솔직히… 자꾸 말 섞으면 요즘 젊은이들 탓하고 정부 편 들어서)
    제 할 일 다 하면 그냥 방에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도 노인 혼자 계시는 거보다 나으려나, 이러고 있느니 집에 가는 게 낫나, 종종 생각했어요.
    그런데 혼자 사는 노인에겐 그냥 기척이라도 있으면 다르겠네요..

  • 9. 82님들 멋져
    '23.7.15 3:40 PM (125.189.xxx.247) - 삭제된댓글

    이런 일상의 작은 일도 반추하고 다질 기회가 되니 82쿡 언니동생님들 정말 멋져요.

  • 10. ....
    '23.7.15 3:42 PM (211.221.xxx.167)

    저희 부모님도 자식이 와서 각자 할 일 해도 좋아하세요.
    사랑하는 자식이.인기척이 있는게 좋은신거 같아요.
    쓰다 보니까 저도 좋네요.
    성인돼서 분가하기 전 부매님과 같이 살때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그래서 좋아하시나봐요.

  • 11. 칭찬합니다
    '23.7.15 3:42 PM (112.161.xxx.224)

    원글님 잘하셨어요
    강아지도 좋아한다니
    더 좋구만요
    집에 잠시 계시는 것만으로
    큰 효도가 되니 얼마나 좋아요

  • 12. dd
    '23.7.15 3:56 PM (218.158.xxx.101)

    부정적인 댓글도 달려있는건
    원글님의 글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어서죠.
    제목에도 식사도 같이 했는데 집까지 가야하냐...는 뉘앙스인데
    글에도 건강하게 계시는 것만도 감사해야겠죠... 로 끝났잖아요.
    그러니 댓글들도 할수있는만큼한 하라는 얘기가 나온건데
    무슨 조언달 품격 운운인지..

    원글님 갑자기 댓글에서는 급 분위기 반전...이 일어난
    이유가 더 궁금해지는구만.

  • 13. ..
    '23.7.15 3:59 PM (125.189.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이 글에서 부정적인 뉘앙스를 전체적인 핵심이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더 궁금해요.
    원글님이 집에 가서 가만히 있어도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하셨잖아요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기분만큼은 함께 느낀 거잖아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이 늘 백퍼센트 기쁨으로만 꽉꽉 채워지던가요.
    성가심 불편함 때로는 불쾌함도 끼어들지만 작은 틈새로 찾아오는 안락함, 감사함으로 덮이지 않나요.
    그런 걸 느끼며 살아 계시는 데에 감사하는 거 아닌가요.
    전 긍정적 댓글을 쓰신 분들이 그런 자조적인 삶에서 기쁨 행복을 발견하시는 분들이라고 읽었어요

  • 14. ~~
    '23.7.15 4:16 PM (58.141.xxx.194)

    저도 원글 읽고 원글의 댓글은 반전이라고 생각했어요.
    분명 “가줘야 돼요”는 의무감이지 자발적인건 아닌 뉘앙스니까요.

  • 15. 원글님이
    '23.7.15 6:03 PM (211.206.xxx.191)

    긍정적으로 바뀐 것은 선한 댓글의 영향, 힘이죠.
    어찌 100% 즐겁고 좋은 감정만 있겠나요?
    때로는 의무감이 나를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선한 댓글을 보고
    " 맞아!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부모님께 힘이 되는 거지!"하는 깨달음이 다시 원글님
    에너지를 얻게 되는 거죠.

  • 16.
    '23.7.15 9:40 PM (175.198.xxx.195)

    따뜻하네요

  • 17. ..
    '23.7.16 7:32 AM (58.226.xxx.35)

    울 엄마는 제가 돌아 다니는 기척만 있어도 심심하지가 않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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