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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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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애가 힘들어할때 엄마찾고.. 저는 쓰레기통이네요.

bb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3-07-14 23:52:08

나름 열심히했는데 성적엉망

과연희망이있을까요

고1...1학기인데도 

점수자체도 아이멘탈도 절망스러워요...

공부를 안하는애면 모르겠는데

공부를 해도 제대로 안하는지 안되네요

컨설팅도받고 관리형 스카도 가고 야자도하고 학원도가고 과외도하고 온갖거 다해요.

기말은 좀 나아지나했는데 몇문제 밀려쓰고 서술형 아작나고 난이도조절안되고...

 

고등학교성적이 다가 아니다

끝까지 열심히하면된다

꺾이지 않고 열심히 완주하자 나아질 일만 남았다

 

안그런척 담담히 위로해줬는데

제가슴은 너덜너덜해요

슬프고 힘들어요

저아이 열심히할때

저도 열심히했거든요

돈벌고 온갖 학원라이드에 선생알아보고 자료정리해서 복사해주고 기출풀이.정리해주고

 학원비에 자사고 학비에

전교1등도 이렇게 서포트 받긴 힘들거에요

정말 뼈를 갈았어요..

그런데도 늘 담담하게 

이게 끝이아니다. 과정에 후회없이열심히.다.쏟아보자...

그랬는데..

 

남편이랑 나누고싶어도

자기가 더 힘들어 공황장애오고 애한테 노발대발할 스타일이지 정신적으로 의지되는 인간은 아니구요

(학원비 교육비 나가는거 터치안하고 긍정적인 걸로 만도 위안삼아요)

 

누구한테 이야기할곳도없고

이걸 어찌 앞으로 몇년하냐싶어 암담해서 가슴이 터질것같은데 여기에서라도 풀어봅니다

그냥 계속 슬퍼요...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14 11:56 PM (210.96.xxx.10)

    고딩 엄마 자리가 그렇더라구요
    저도 고2 맘인데 앞으로 3년은 계속 그럴거에요
    어쩔수 없죠 ㅠ
    적당히 하세요
    저도 정신적 금전적 뒷바라지
    나름 하고 있는데
    할수 있는 만큼만 합니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이미 애들 대학보낸 언니들이
    위로도 해주고 그러네요
    힘내세요

  • 2. 고2맘
    '23.7.14 11:57 PM (210.100.xxx.239)

    1-1은 올릴 수 있어요
    아이가 열심히하면요
    그래도 1학년은 노력으로 가능한 과목들이예요
    컨설팅은 1학년 끝나고 생기부 나오면 모고성적표까지 들고
    가시구요

  • 3. 저도
    '23.7.14 11:58 PM (58.229.xxx.181)

    자사고 학비에 관리형 스카에 학교 등하교 스카 데릴러가기. 주말 강남 논술... 뭐 엄카로 먹고 사고.. 공부하란말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안해요.
    제가슴도 타들어갑니다.

  • 4. ㅇㅇ
    '23.7.15 12:04 AM (211.250.xxx.136)

    토닥토닥 해드려요
    저는 갑자기 아이 초등때 미국엘 가게 되면서 공부 로드맵과 서포트가 시작되었어요 어쩔수없이 시작되었지만 하다보니 이인삼각 경주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치고 힘들때 서로 위로하고 엄마니까 아이를 안심시키고 응원해주고 아이는 고마운마음을 가지고.. 물론 안좋을때도 있고 부딪히지만 어쩌겠어요
    부디 목표를 아이와 끝까지 좋은관계를 유지한체 입시를 마친다로 정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5. ㄱ.냥..
    '23.7.15 12:10 AM (61.254.xxx.88)

    눈물이나요...
    외롭고 힘드네요.
    아이도 그럴까요?
    부디 저한테 힘든거 다 버리고.. 저만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 6. 저도요
    '23.7.15 12:35 AM (14.32.xxx.215)

    저런애 꾸역꾸역 대학 보냈는데
    남들은 코로나때 A로 도배했다는데
    이놈은 그때 군대가고
    여전히 개판친 성적표 내밀고
    해외여행 가신대요
    하아.........

  • 7. 에구
    '23.7.15 12:40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저희랑 정말 비슷하네요.

    중간고사때 조금의 실수가 있어서
    그때는 힘내보자 으샤으샤 했는데
    수행도 잘 챙겼고...
    기말에서 넘 터무니없는 점수가 나와버려서
    아이도 저도 멘탈 털렸어요.
    키 180이 넘는 아들이 엉엉 우는데
    뭐라 위로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점수가 나와서...
    만회 할수 있을지...
    아이의 그릇이 정말 이게 맞는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인것 같아요

  • 8. ...
    '23.7.15 12:55 AM (211.179.xxx.191)

    자사고잖아요.

    남편분이 돈에 뭐라고 안하는 것도 입시에 상관 안하는 것도 장점이에요.

    알지도 못하면서 끼어들어 훈수두고 돈 가지고 수전노처럼 굴면 정말 속 터집니다.

  • 9. ker
    '23.7.15 8:12 AM (180.69.xxx.74)

    친한 엄마랑 둘이 애 흉보며 풀어요
    진짜 별 얘길 다 하는 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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