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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 남친이였던 자의 연락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23-07-14 21:26:51

구남친이였던 사람이 뜬금포로 가끔 문자해요. 아주 아주 가끔.

제가 차였고,

몇년을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어요.

그의 행동이 절 많이 헷갈리게 했어요.

그냥 지랄이였던 그의 행동,

예를 들면 친구로 만나자. 시전 

사귀던 사람들이 내일부터 '우린 친구야' 이게 되요?

 

하지만 우린 친구로 2년을 만났어요.  다른 말로 하면 육체관계

없는 연인이요.

전 마음 정리, 일도 안된 상태라 그의 마음 돌리고 싶었서 만남을 이어갔고 그는 어떤 마음인지 짐작은 가지만 잘 모르겠어요 

그는 집에 문제가 좀 많았고...

그리고 그마저도 그의 요청으로 그이상 끝났죠 

 

어쨌든, 전 지금 다른 나라에 살고 있고 언제 돌아 갈지 몰라요.

그도 알고요. 

뜨문 뜨문 연락이 와요. 

그런데 그 연락이라는 것이 제대로된 대화도 아니고 

제가 누군 만나는지 궁금해 했다가 만나라고 격려 했다가...

 

그리고는 자기는 날 좋아하지 않는대요.

관심없고 좋아하지도 않는 구여친한테

왜 굳이 연락을...???

 

왜 연락을 계속 할까?

IP : 68.46.xxx.1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합
    '23.7.14 9:29 PM (175.209.xxx.48)

    자기애성성격이강한데 우유부단하고
    무책임하고 회피형이라
    이말했다 저말했다

  • 2. ...
    '23.7.14 9:35 PM (58.29.xxx.196)

    지가 심심할때 땅콩풀이로 연락하는거예요.

  • 3. 아주
    '23.7.14 9:35 PM (121.133.xxx.137)

    더어아럽게 님을 우습게 보는건 확실

  • 4. 아니
    '23.7.14 9:3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이유가 뭐겠어요..님이 받아주니까 하는거죠.
    씨알도 안먹히게 딱 한번만 답장해줘봐요. 다신 연락 안올걸요?
    뭐 어쩌라고 ㄱㅅㄲ야..이런식으로.

    근데 님이 원하는 바는 정확하게 뭔가요?
    그렇게라도 연이 끊어지지 않았음 좋겠는거예요?아님 기분더러우니 연락 안오게 했음 좋은거예요?

  • 5. ..
    '23.7.14 9:40 PM (220.87.xxx.46)

    쓰레기는 차단하세요

  • 6. ...
    '23.7.14 9:41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
    원글님의 고민을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인생의 걱정거리가 이런거 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만큼 가치없고 사소한 일일뿐이에요..
    그냥 스쳐가는 인연
    원님의 소중한 인생에 0.0001%도 차지하지도 못하는 남자일뿐이에요
    인생 지대로 조져보면요 돈으로도 복구가 안되는것들이 있거든요..
    그에 비하면 얼마나 사소한 일인가요
    의미없고요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 7. ...
    '23.7.14 9:42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
    원글님의 고민을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인생의 걱정거리가 이런거 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만큼 가치없고 사소한 일일뿐이에요..
    그냥 스쳐가는 인연
    원님의 소중한 인생에 0.0001%도 차지하지도 못하는 남자일뿐이에요
    인생 지대로 조져보면요 돈으로도 절대 복구가 안되는것들이 있거든요..
    그에 비하면 얼마나 사소한 일인가요
    의미없고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아깝습니다.

  • 8. ....
    '23.7.14 9:44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
    원글님의 고민을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인생의 걱정거리가 이런거 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만큼 가치없고 사소한 일일뿐이에요..
    그냥 스쳐가는 인연
    원님의 소중한 인생에 0.0001%도 차지하지도 못하는 남자일뿐이에요
    인생 지대로 조져보면요 돈으로도 절대 복구가 안되는것들이 있거든요..
    그에 비하면 얼마나 사소한 일인가요
    고뇌하지 마세요
    가치없고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아깝습니다

  • 9. ....
    '23.7.14 9:44 PM (106.102.xxx.60)

    의미없다..
    원글님의 고민을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인생의 걱정거리가 이런거 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만큼 가치없고 사소한 일일뿐이에요..
    그냥 스쳐가는 인연
    원글님의 소중한 인생에 0.0001%도 차지하지도 못하는 남자일뿐이에요
    인생 지대로 조져보면요 돈으로도 절대 복구가 안되는것들이 있거든요..
    그에 비하면 얼마나 사소한 일인가요
    고뇌하지 마세요
    가치없고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아깝습니다

  • 10. ㅇㅇ
    '23.7.14 9:45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첫 댓글이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첫 댓글 박복은 아닌가 봄


    걍 ㄱㅅㄲ 여요
    깨끗이 지우시길~~~

  • 11. ..
    '23.7.14 9:4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왜 연락 차단을 안하고
    번호를 안 바꾸고
    받으며 고민 글까지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12. ******
    '23.7.14 10:00 PM (210.105.xxx.75)

    어장관리
    차단만이 답

  • 13. ....
    '23.7.14 10:08 PM (68.46.xxx.146)

    제가 느끼기엔
    절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는, 언제 얼굴이라도 볼지 모르는 사람이 왜 생각나서 연락을 하겠어요?
    하지만 인정하고 싶어하지않아요.

    행동은 절 좋아하는데, 말은 아니라네요.

    차단하고 말고할정도의 빈도수도 아니고 내용도 아니에요.

    그냥 그의 마음이 궁금한거죠?

    어느날은 한국에 오면 자기한테 연락할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연락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나를 안좋아하니까 착각하지말래요.
    그리고 몇달 동안 잠잠..

    그리고 또 연락,
    이게 반복이에요.

  • 14. 나비
    '23.7.14 10:21 PM (27.113.xxx.9)

    그남자 심심해서 연락하는 거예요

  • 15.
    '23.7.14 10:23 PM (59.12.xxx.215)

    바람끼있는 남자

  • 16. ....
    '23.7.14 10:25 PM (1.225.xxx.115)

    원글님도 아직 미련있는 거 같습니다

  • 17. ..
    '23.7.14 10:29 PM (121.168.xxx.69)

    보험이죠 그간 들인 성의가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보험 ㅜㅜ

  • 18. ker
    '23.7.14 10:35 PM (180.69.xxx.74)

    차단하면 되죠

  • 19. 자존감지키미
    '23.7.14 10:40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자존감 지키미로 활약 중이신 거에요
    살다가 아 나를 엄청 좋아하던 애였는데.. 몇년을 매달렸는데 아직도 그러겠지? 아직 나 괜찮은 남자지? 확인차
    뭐 그냥 친구로서 해줄수있는 일이라면 상관없지만
    님이 이렇게 좌지우지된다면 끊는 게 낫는 관계같아요

  • 20. Rigt
    '23.7.14 10:43 PM (183.98.xxx.157)

    원글님 저도 같은 경험 해봤거든요
    구남친한테 차이고 구남친이 일년만에 먼저 연락와서
    만나서 하는말 날 다시 만날 생각은 없대요
    근데 연락은 계속 하고 지내고 싶대요..
    그거 제가 너무 황당해서 몇달 생각해본 결과는
    1.나를 우습게 본다
    2.자기를 좋아해줬던 여자를 옆에 두고싶다( 여친은 아니고 자존감지킴이로)
    3.지금 현재 잘되는 여자가 없고 심심하다

  • 21. Rigt
    '23.7.14 10:44 PM (183.98.xxx.157)

    어머! 윗댓글님 찌찌뽕!

  • 22. 꿀잠
    '23.7.14 10:45 PM (112.151.xxx.95)

    그걸 받아주고 있는 모지리가 있으니 연락한다-정답

    차단좀 하세요 제발

  • 23.
    '23.7.14 10:48 PM (68.46.xxx.146)

    아하. 자존감지키미 그렇군요

  • 24. 왜냐믄
    '23.7.14 10:55 PM (219.255.xxx.39)

    반응이 오니까...
    내가 이말하면 넌 어찌할꺼다가 보여서...

    딱 차단하세요,아바타되지말고...
    끝은 안좋을꺼 다 보이죠?

  • 25. 좋잖아요
    '23.7.15 12:00 AM (119.193.xxx.121)

    그낭 전화 한통에 흔들리는 상대방. 없던 자신감도 생길듯

  • 26. ..
    '23.7.15 1:39 AM (68.1.xxx.117)

    심심풀이. 어장관리.

  • 27. 특정신체부위
    '23.7.15 1:45 AM (122.43.xxx.65)

    가려움증을 여차하면 해소할수도 있기때문이어요ㅡㅡ

  • 28. ㅇㅇㅇ
    '23.7.15 3:48 AM (189.203.xxx.187)

    심심하다. 간혹 외로워서 등의 이유로 나에게 차였음도 여전히 날 좋아하는 여자를 때때로 만나고 싶다. 물론 절대 결혼하고픈 여자는 아니다. 간혹 옛날 먹었던 싸구려 간식 땡기는거처럼

  • 29. …,
    '23.7.15 3:57 AM (68.46.xxx.146)

    난 자존감지키미
    팔쿸은 자존감띠프 ㅎㅎㅎ

    2년동안 어떠한 육체적 관계없이 이 년을 만났다는, 왜 천박한 추측이며,
    싸우려 간식 타령인지..

    이런글 올리면 각양각색 수준의 사람들이 글을 올린다 쳐도
    불쾌한 건 사실

  • 30. 그 인간이
    '23.7.15 3:57 AM (108.41.xxx.17)

    최근에 자존감이 떨어질 일이 생겼을 겁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가장 빠른 시간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나를 정말 좋아했던 이성이 아직도 내 연락에 이렇게 반가워한다.
    아 나 아직 살아있어.
    나 아직 이렇게 멋진 사람이야.
    지금 그 놈은 님을 통해서 무료로 자존감 치료를 하고 있어요.

  • 31. 참..
    '23.7.15 8:36 AM (112.162.xxx.33) - 삭제된댓글

    전화한통에 무슨자존감이 올라가겠어요 ?
    제생각에는 남자가원글이 좋아하는데
    남자의 환경이나 상황이 안좋거나
    원글이를 감당할자신이없는것 같은데요

  • 32. 간보는 거죠
    '23.7.15 10:02 A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윗분들이 말씀하신 자존감 지키미 이 말 다 맞아요.

    연락을 아예 차단하시든가
    아니면 다음에는 병신새끼가 지랄하네
    이렇게 답장 보내주세요.
    다른 남자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내도 좋고요.

  • 33. ..
    '23.7.15 10:54 AM (223.39.xxx.196)

    몇년을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어요.
    ㅡㅡㅡ
    이게 자기애 충전이 되고 자존감이 고양되는 것이라서,,,
    살다보면 힘들고 지치는 일이 특별히 없는 일상에서도 문득 날 조건없이 좋아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떠올리면 마음이 충전될 때가 있잖아요,, (치료제 역할까지 할 때가 있기도)
    자존감지킴이..윗분들이 핵심을 6글자에 다 넣어주셨네요.
    상대를 배려한다면 그런식으로 오랜기간 이용만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니..어쩌면 윈윈인지도요,, 원글님도 이 사람이 날 필요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기애가 충전되고 자존감이 고양되는 부분이 있을테니까요,
    원거리에서 가끔씩 오는, 좋아했던 남자의 전화가 님에게도 힘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헷갈리게 해서 짜증나는 마음보다는 힘이 되는 면이 더 많은 상태인거 같아요
    그럼 님도 그냥 그정도로 (오는 전화 받으면서 쪼금 즐겁기) 이용하셔도 괜찮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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