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서울에 산 사람이 은퇴 후에 지방에 가서 산다면 어디쯤이 좋을 거라 생각하세요?
은퇴까지는 아직 좀 남았지만 이혼하고 혼자다 보니 (현재는 재혼 생각 전혀 없고 결혼 성향도 아닌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모든 걸 혼자서 다 계획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후에는 물가가 좀 더 저렴한 곳에서 살아볼까 싶기도 해요. 서울은 숨만 쉬는 데도 돈이 너무 드는 것 같고.
서울에만 살던 사람이라 다른 곳의 삶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성향이 워낙 집순이라 사는 곳이 무슨 상관이랴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노후에 연고 없이도 살 만한, 적당히 도시라 할 수 있는 그런 곳은 어디일까요?
그냥 서울 사세요....
그래도 가신다면 춘천이 좋다고 함.
서울 오기도 편하고....
춘천, 원주, 천안, 대전
서울이 혼자?살긴 최적이 아닐까싶네요
저는 대전근처에 살고싶어요
후보지는 공주, 청주, 강릉 ...
대전도.살짝
그냥 서울 시장가까운 조용한 주택가가 낫지않을까요?
노후 가장 문제가 의료잖아요.
대학병원 응급실 5분이내가 지역이면 어디든 괜찮죠.
그리고 너무 소도시살면 서울이라는 대도시 익명성 인프라 무시 못해요.
지방 가면 대중교통 불편해서 소형차는 기본에 여자 혼자살면 안전은 자기가 챙겨야해요.
남편 따라 지방 발령받은 무연고지에서 부인들이 느끼는 외로움 비한다면, 충분히 자기가 선택한 삶이라 견질만해요.
살던동네가 젤 좋아요. 서울근교 지하철 종착역 주변 경기권 신도시에 살면되죠. 역세권 아닌곳은 새아파트라도 저렴합니다. 출퇴근 안하는 사람은 살기 좋죠. 지방은 권하고 싶지않아요. 싱글이시잖아요. 무료해서 미칠거에요. 아마.
노후 가장 문제가 의료잖아요.
대학병원 응급실 5분이내가 지역이면 어디든 괜찮죠.
그리고 너무 소도시살면 서울이라는 대도시 익명성 인프라 무시 못해요.
지방 가면 대중교통 불편해서 소형차는 기본에 여자 혼자살면 안전은 자기가 챙겨야해요.
남편 따라 지방 발령받은 무연고지에서 부인들이 느끼는 외로움 비한다면, 충분히 자기가 선택한 삶이면 견딜만해요. 그나마 배타성없는 도시는 인구전출입 많은 대전같은 도시인듯하네요.
경기나 수도권 대도시가 편해요
시골은 절대 금지
여자 혼자 살면 온갖일 생겨요
지난 주에
저희 애가 대전에 직장 잡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도시가 깔끔하고 아주 좋았다고 해요
운전 안 하시면 지하철 다니는 북한산 인근, 일산 고양 쪽도 살기 좋을 것 같고 운전하시면 남쪽으로는 양평이나 여주 여행 다니기 좋고 가까이서 도시 인프라 누리기도 좋을거 같아요 (양평은 미사, 여주는 분당)
양평,춘천이요
서울에서 넘 멀리 가지 마세요
걍 부산입니다.
여기 대전살기좋다는분 많던데 서울에서 이사와서 1년넘게 살아보니
유독 대전 토박이분들이 대전부심이 크시더라구요. 서울에서 돈주고 살래도 못살겠다는둥
대전이 되게 보수적이고 답답합니다. 어디든 그렇긴하지만 왜이리 개념없는 진상들이 많은지 ...
결론은 그냥 서울사세요. 아님 경기도외곽이라도
지방여행 자주 다녀서 마트 시장 식당 가보면
서울보다 물가 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식당 식자재는 서울보다 좀 더 낫긴 해요
천안이요.
서울이나 서울 근접 경기도 권에서 선택하세요
살았던 곳에서 사는게 나아요.
게다가 혼자면 더욱.
물가 싸다고 해봐야 식자재 정도인데
혼자서 얼마나 먹는다고요..
서울사세요
경기도 산본
지방보다 서울이나 경기 인근요
저도 그냥 서울 추천드려요^^
혹시 꼭 탈서울하시겠다면 제가 살고 있는
용인이요..수지는 신분당선도 있고 교통 좋아요..물가는 안 싸요ㅠㅠ
농사짓고 자급자족 하지 않는한 혼자사는 생활비
거기서 거기일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먹고 살 걱정 없다면 강릉이요
Ktx 있어서 서울 접근성 좋고 바다랑 산 가까이
할수 있고 작은 텃밭 얻어서 상추 파 정도 키우고 싶어요
먹고 살 걱정 해야 한다면 경기도 화성 정도에 알아 볼것 같아요
대전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고 자영업도 힘들고
매우 지루 합니다
그 고요하고 반복된 일상을 좋아하시면
나쁘지 않아요
아래 위 기차로 이동 가능 하므로 지방 여행 좋아하시면
괜찮을듯 싶고 사람들이 살갑지는 않아요
혼자는 서울이 제일 좋아요. 서울도 도심말고 주택가들 많잖아요. 조용한 조금 오래된아파트들. 많이 살아본건 아니지만 공릉동 아파트쪽에 살때 정말 조용하고 살기 좋았어요.
혼자 해결해야 한다면 서울 경기권에 계세요.
살면서 큰 병원 몇 번 가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나이들어 큰 병원 갈 일 생기면 가까운 곳에 사는 건 체력적 경제적으로도 장점입니다.
제가 서울인데 한적한(?)곳 살아요. 옆에 천 있고 역에서 멀고 벗꽃길 쭉 있고… 복잡한 다리건너 우리동네 오면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 남편도 가끔 놀래요. 어떻게 다리하나 차이인데 이렇게 다르냐고… 그래서 지방갈 생각 안해봤어요. 물가야 농사지어 먹는거 아니면 지방이라고 싸지 않아요
한적한 동네 어디인가요?
전 꼭 부산살고 싶은디
동해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은퇴후 동해시로 가서 산다하는데..
저는 강생각이 거의없긴한데..
송도 어떠세요?
너무 중심지말고, 연대기숙사 옆 박문고등있는쪽 아파트 좋아보이더라구요. 바로 앞에 대학캠퍼스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조금만 나가면 쇼핑도 되고 종합병원도 많이 들어올거구요.가끔씩 서울 나가기도 괜찮구요.
아예 좀 더 안쪽 괜찮으심 청라신도시 좋아요.
(서울에서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저는 여유되면 분당
좀 빠듯하면 일산요
근데 왠만하면 그냥 서울서 살고 싶어요
1호선 의정부요 서울 가깝고 집 값 싸요 도봉산도 있고 중랑천도 있고 을지대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있고 신세계 백화점 코스트코도 있어요
수도권요. 저도 의정부 추천해요.
조카가 그쪽살아서 신도시쪽 가봤는데
대학병원 두군데있고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대형시장
탄천도 운동로 잘되있고 대형마트도 이마트 롯데 홈플
다 있더라구요. 1.7호선 들어와요.
아이 교육크게 상관 없는 나이라면 여기도 좋을것같더라구요.
저도 고민중이에요
양산ᆢ양산부산대병원도 있고ᆢ지하철로 부산 가지고ᆢ
김해ᆢ경전철있는 쪽ᆢ아님 창원ᆢ그 이상 윗지방은 추워서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