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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많은 초1 아침에 어떻게 깨우죠

잠만보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23-07-14 09:06:33

일찍 재우면 되는데 하루 일과상 어찌하다보면 9시반을 넘기는 날이 많아요

일찍 자면 본인이 기분좋게 일어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더 잤다고 늘 상쾌하게 일어나지도 않아요

그러다보니 일찍 재우려는 노력을 안 하게됩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기분 불쾌하고 짜증나는 분들 계시죠? ㅠ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절 닮았나봐요

 

오늘도 학교 가야하는데 안 일어납니다.

계속 깨워도 못들은척 하더니 급기야 짜증내고 울더라고요.

옷이나 아침식사,  자기 고집이 강해서 제가 골라놓는 옷이나 밥 안먹어요.

늦어도 다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밥이던 빵이던 자기가 먹고싶은 걸로 먹어야해요.

 

초4인 누나는 늦잠을 자도 폭풍처럼 후다닥 준비해서 튀어나갑니다.

얘는 그런게 없어요.

십분 뒤에 나가야하는데도 소 여물씹듯 천천히 세월아 네월아 합니다.

서둘러 양말 신어야 하는데 굳이 새 연필을 깎아서 들고가야겠다고 잠옷바람으로 버팁니다.

 

밥 떠먹여주지 않고 옷, 아침 식사도 직접 고르게합니다.요거트를 먹던 밥에 물을 말아 먹던 다 직접하게 둡니다.

 곁에서 서두르라고 알려주고 시간체크나 빼먹은 것만 확인합니다.

 

평소라면 좀 더 서두르게 했을텐데

오늘은 이녀석이 짜증도 길었고 마지못해 일어나서는, 밥을 먹으려나 했더니 주방바닥에 퍼져앉아있는 꼴을 보고 한계에 다다라서 막 소릴 질렀어요.

앉아있지 말고 아침먹으라고.

울고있지 말고 옷이라도 가져다 입으라고.

 

둘 다 안하더라고요. 계속 소리지르고 울길래 잠옷입은채로 학교 가라고 발작하듯 소리치고

결국 남편이 애들 준비시켜서 등교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됬어요.

제가 소리지르는 피날레가 좀 다를 뿐 거의 매일 이래요.

아침에 늦잠자지 않기 스티커 붙여서 포상을 주는 것도 해봤어요.

누나만 칼같이 일어나서 포상받고, 얘는 하는 둥 마는 둥 흐지부지 됬어요

아이를 깨우는데 효과적인 방법없을까요

잠 많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저는, 늦으면 담임에게 죽는구나 를 깨닫고 고쳐진 케이스입니다

 

평소에는 화 잘 안 냅니다. 간단하게 훈육하고 끝냅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고나니 참 슬픈 아침이네요

 

IP : 111.99.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4 9:10 AM (1.11.xxx.59)

    저녁을 일찍먹고 저녁타임에 7시반이나 8시반에 운동시키세요. 태권도나 음악줄넘기 같은거 하고 쉬다가 바로 재우는 건 어떠세요?

  • 2. ...
    '23.7.14 9:11 AM (112.147.xxx.62)

    그냥 일찍 재워요

    일찍자면 일어날수 밖에 없어요 ㅋ

  • 3. ..
    '23.7.14 9:13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일찍재우면 아침 6시에일어나요.
    서양이 그리 하잖아요

  • 4. 미리
    '23.7.14 9:1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최대한 일찍 자게 하는것 말고는... 잠이 많은가요?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해 오래 자도 피곤한 것이 아닐까싶어요. 한약이나 영양제를 좀 먹여보고... 잘 때 암막커튼을 쳐서 어둡게 해주고... 아이의 숙면을 위한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학교갈 가방준비는 자기 전에 미리 해두고
    아침식사, 입고 갈 옷도 미리 정하라고 하세요. 아침에는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정해진 옷 입고 그냥 나가도록.
    아침부터 실랑이하고 혼내고 그러면 엄마도 참 기분이 별로에요.

  • 5. ..
    '23.7.14 9:14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8시에 재우면 6시에 일어나요

  • 6. 야구좋아해서
    '23.7.14 9:14 AM (111.99.xxx.59)

    집에서 혼자 공 던지고 받고 하고
    줄넘기도 저녁먹고 해요ㅡ주택입니다ㅡ
    살이 찔 틈이 없이 움직여요

    일찍 재워야하는 것 밖에 없는 건 아는데
    푹 자고 일어나도 짜증이 심하고 잘 안 일어나는 건 답이 없는 거겠죠ㅠ

  • 7. 잠이 많아요
    '23.7.14 9:17 AM (111.99.xxx.59)

    애들은 어디 데려가서 지루하면 지루하다고 징징 대잖아요
    얘는 자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어디서든 잤어요.
    수면의 질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네요
    방에 암막커튼 치고 잡니다.
    학교 갈 준비는 자기 전에 시켜놓고 옷도 골라놓게 해요.
    세팅 다 하고 자도, 갑자기 연필을 포켓몬이 그려진걸 가져가겠다고 꺼내달래요.
    옷도 골라놓은게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고른다네요
    그대로 입고가는 날도 있지만 다시 고르는 날도 많네요

  • 8. 아마도
    '23.7.14 9:19 AM (222.101.xxx.249)

    체력이 좀 약하거나 수면의 질이 안좋은것일 수 있어요.
    그럼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어릴때부터 한번도 기분좋게 일어난 적이 없대요.
    어릴때 너무 힘들었다고요.

  • 9. ..
    '23.7.14 9:21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12시에 점심인데 아침을 거창히 먹어야하나요. 울애는 딱딱히 복숭아나 사과 과일안먹을땐 우유 삶은 계란 먹고 보내세요. 오늘은 감기라서 약땜에 김계란 싼밥 제가만거 4개. 9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요

  • 10. 간단하게먹여요
    '23.7.14 9:25 AM (111.99.xxx.59)

    밥은 그냥 표현일 뿐인데 아침밥이라고 적었어야 했네요.
    빵에 요거트, 우유, 계란 이런 정도에요
    거창하지 않은, 가벼운 아침 식사이고
    저혈당 구토증이 있는 아이라 식사는 거르면 안되어서 뭐든 꼭 먹여보냅니다

  • 11. ..
    '23.7.14 9:28 AM (58.182.xxx.161)

    암막커튼을 아침일찍 열어두세요.
    나침 햇살이 들어와야 일어나죠.
    암막커튼 치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 12. ker
    '23.7.14 9:29 AM (180.69.xxx.74)

    일과고 뭐소 아이에게 맞춰서 일찍 재.워야죠

  • 13. ㅇㅇ
    '23.7.14 9:43 AM (211.252.xxx.175)

    더 일찍 재우고 더 빨리 깨우세요
    근데 아이가 아침에 저렇게 힘들게 하루 시작하는거 본인도 힘들고 싫을거에요 대화가 좀 통하는 관계라면 아이 스스로 아침에 일어나는 문제에대해 개선점을 찾을 동기를 심어주시면 어떨까요

  • 14. 애가
    '23.7.14 9:58 AM (116.125.xxx.12)

    먹는거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으면
    잠도 늦게 자고 일어나지 못해요
    몸이 고되니 힘든거에요
    잘먹이고 보조영양제 먹이시고 암막커튼 해주세요

  • 15. ㆍㆍㆍㆍ
    '23.7.14 10:04 AM (220.76.xxx.3)

    초고인데 학교가기 전날 저녁은 9시에 자요 저도 같이 불 끄고 누워요 금욜이나 토욜 저녁은 좀 늦게 10시에 자고요

  • 16. 아침에
    '23.7.14 10:25 AM (106.101.xxx.143)

    수면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줄넘기랑 안 쉬고 돌아다닌다곤 했는데 그래도 운동수업보단 덜해요. 하루에 수영+태권도나 농구+태권도 이런 식으로 완전히 지치게 만들어보세요. 남자애들 운동 하나 해서는 곯아떨어질 정도로 지치지 않아요

  • 17. 곧방학이니
    '23.7.14 1:03 PM (111.99.xxx.59)

    수면검사 받아봐야겠네요
    학교 다녀와서 놀이터에서 땀 쪽 빼고 와서 놀거나 수영다녀오거나 하는 기타 활동들도 하는데도 체력이 참 좋네요;;;;;
    일찍 재우기도 포기하지 않고 해보겠습니다

    아 암막커튼은 저녁에 치고, 아침에 제가 눈 뜨면 걷는데 커튼 걷어도 꿈쩍도 안하고 참 잘자요 ㅠㅠ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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