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나 일한 회사에서 몇일뒤 회식한다는데
왜이리 마음이 불편한지모르겠어요 ㅜ
환하게 웃고 재밌게 얘기하는 동료(아줌마들)
사이에서 말몇마디못하고 즐거운척 표정관리하는
나자신이 보여서 벌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ㅠㅠ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아줌마인데
3개월이나 일한 회사에서 몇일뒤 회식한다는데
왜이리 마음이 불편한지모르겠어요 ㅜ
환하게 웃고 재밌게 얘기하는 동료(아줌마들)
사이에서 말몇마디못하고 즐거운척 표정관리하는
나자신이 보여서 벌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ㅠㅠ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아줌마인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냥 먹는거에 집중
남들이 뭐라 하던 말던 식사하시고 오시면 되요
꼭 즐거워야 할 이유도 없거든요.
삼개월에 한번인데 꾹 참아요. 저도 회식 싫어하는데 어쩌다 한번이라 꾹 참습니다.
알고 보면 그 아줌마들도 즐거운 척하는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기질이 그런걸 뭐 어쩌나요. 저도 회식가면 너무 재미없어요. 다들 재밌게 조잘거리는 틈에 아... 빨리 안끝나나... 하면서 시계보는 내가 어떨땐 한심하고 난 왜이럴까 싶었는데, 요새 유행하는 MBTI에서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고 할까요? 아..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면서요. 원글님 힘내세요. 찐따끼리 힘내서 잘 살아바ㅗ요
먹는데 집중222
고깃집이면 전적으로 고기를 구우셔도 좋구요
E들은 I 신경쓰느라 힘들고
I는 E한테 섞이기 힘들고
다들 그렇죠 뭐
시간이 약이에요
나서서 철벽치지는 말고 열린 마음으로 그러려니..하며 지내세요
회식가기 싫은나를 찐따라고 생각하는게 찐따죠
당연히 가기 싫은거 아닌가요?
표정관리 할줄 아는 원글님이 진정한 고수.
군사문화 잔재인 직장내 회식...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져 주길.
원글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넘 힘들죠..
즐거운척 표정관리하지만 사람들이 그런 날보며 즐거운척 표정관리하는걸 다 눈치채는거 같아 찐따처럼 느껴지는 마음 너무 극공감해서 웃음이 나려해요 ㅋㅋ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속으로 안절부절하는 제가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