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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5탄

행셔셔셔셔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3-07-12 15:58:58

등산을 좋아해서 매주마다 산에 오르는데

산길을 열심히 올라가는데 도인처럼 보이는 어느 행인이

어깨에 새를 얹고 걸어가고 있더군요,

신기해서 선생님 그 어깨에 새 이름이 뭔가요? 물어보자

그분이 어깨를 보시더니

- 앗! 깜짝이야 뭐야 이거!!

 

 ----------

 

언니가 술먹고 와서 방바닥에 뷰러에 달린 고무 떨어진것 보고

강아지 입술 떨어졌다면서 우리 강아지 입술 어떡해 하면서

강아지 붙잡고 울었어요.

 

 ----------

 

낚싯대는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낚싯대를 사용하면

사람의 힘을 작용하는 힘점보다 작용점인 물고기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물고기의 무게보다 더 큰 힘을 작용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싯대를 사용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 손맛   

 

----------

 

뇌과학개론시간 뇌의 구조를 설명하던 교수님은 맨뒷줄에 앉아 

훌쩍이는 학생에게 다가가 물었다.

- 좌뇌... 우뇌?

학생이

- 뇌...

학생이 부끄러워 교실 밖으로 도망쳤다 교수가

- 간뇌...

 

이 글을 본 댓글 

- 웃겨 중뇌 ㅋㅋㅋㅋ 

 

----------

 

교수님이 오늘 메뉴는 산채비빔밥인가? 죽은채비빔밥 보단 낫지

라고 하니까 조교들이 모두 웃는다.

나도 저런 권력을 손에 넣고 싶다.

 

----------

 

부엉아 뭐 먹을래

- 부엉

짜장면? 알았어 탕수육도?

- 부엉

먹는다고? 알았어

- 부엉

부엉아 소스 부을까?

- 안돼

 

----------

 

강아지 키울때 엄마 초반 : 만지고 손 씻어! 

강아지 키울때 엄마 후반 : 손 씻고 만져!

 

----------

 

요즘 불경을 읽고 있는데 엄마가
이 방만 보면 내 머리가 어지럽다
이게 사람 사는 방이냐 하시길래
같은 방을 보고도 내 마음은 고요하고
엄마 마음은 심란하니 진정 어지러운것은
방이 아니라 엄마 마음인것을...
시전했다가 등짝 스매싱 당함

 

----------

 

10년만에 뵌 엄마 친구분이 나를 보고

적절한 단어를 찾으시더니 

- 이렇게 됐구나 

 라고 하심

 

----------

 

나도 돈지랄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지랄밖에 못함

 

----------

 

나는 약간 내가 이 정도의 돈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의 월급을 받고 싶다.

 

----------

 

사장님 사무실 들어오더니 갑자기 정수리 가발 쑥 들어

모자걸이에 걸뻔하다가 흐이야 하고 자연스럽게 

머리에 다시 얹음

평소에 맨날 모자 쓰고 다녀서 출근하면 모자걸이에 거는데

오늘은 안쓰고 오더니 습관처럼 모자대신 가발을 

쑥 벗고 ㅋㅋㅋ 웃겨죽겠는데 

옆에 과장님 바들거리면서 조용히 눈물 흘리고 있고

신입은 갑자기 책상 밑에 뭐 떨구더니 

주우러 들어가서 감감무소식이곸ㅋㅋㅋㅋㅋ

 

 

----------

 

나 이제 지쳤어요 라고 하면

굉장히 지친듯 처연하고 그런데

한국인이라면 다음에 자동적으로 

땡벌 땡벌이 78% 투명도로 들림

 

----------

 

살을 빼려는 이유는 못생김과 뚱뚱함 중

하나만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IP : 223.38.xxx.17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12 4:06 PM (221.140.xxx.57)

    저 웃었어요!!

    이렇게 됐구나..

    ㅎㅎㅎ

  • 2. 저요
    '23.7.12 4:07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3. 나 78%
    '23.7.12 4:08 PM (110.15.xxx.207)

    나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 4. ...
    '23.7.12 4:08 P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스타일

  • 5. ㅋㅋㅋㅋㅋ
    '23.7.12 4:09 PM (223.39.xxx.211)

    다른것도 다 웃긴데 ㅋㅋㅋㅋㅋ불경 얘기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 6. 저도요
    '23.7.12 4:11 PM (14.44.xxx.65)

    저런 권력 손에 넣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
    몰랐던 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
    '23.7.12 4:14 PM (124.50.xxx.140)

    이렇게 됐구나
    ㅋㅋㅋ

  • 8. 완전내스타일
    '23.7.12 4:18 PM (220.84.xxx.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아프고 눈물납니다 ㅋㅋㅋ
    나름 고퀄이라고 보는데
    이게 옛날개그에요?
    옛날에는 못 들어봤는데 ㅎㅎ
    원글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땡벌은 머지요? 노랜가?

  • 9. . .
    '23.7.12 4:18 PM (39.7.xxx.189)

    크게 웃었어야 했는데 지하철 안이라서.
    ㅋㅋ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보여줄래요.

  • 10. ...
    '23.7.12 4:24 PM (39.7.xxx.182)

    난 이제 지쳤어요 보자마자 속으로 땡벌땡벌 했습니다.
    땡벌은 꼭 두번 해야죠.

  • 11. ㅎㅎㅎ
    '23.7.12 4:25 PM (222.120.xxx.60)

    넘 재밌어요 ㅋㅋㅋ

  • 12. ...
    '23.7.12 4:26 PM (106.101.xxx.51)

    1번 빼고 다 웃었어오 ㅋㅋㅋㅋㅋㅋㅋ(아는얘기라)
    특히 저런 권력을 손에 넣고 싶다 ㅋㅋㅋㅋ

    원글님 제발 종종 올려주세요.

  • 13. ...
    '23.7.12 4:30 PM (220.84.xxx.174)

    그 노래군요ㅋㅋ. 트롯을 안 좋아해서 ㅋ

  • 14.
    '23.7.12 4:31 PM (223.62.xxx.186)

    옛날 개그라도 진부하지 않고 재밌음.
    허를 찌르는것도 있고ㅎ

  • 15. ㅋㅋㅋ
    '23.7.12 4:33 PM (211.208.xxx.249)

    재밌어요! 내배꼽~!ㅎㅎㅎ

  • 16. ㅇㅇ
    '23.7.12 4:39 PM (73.86.xxx.42)

    아 너무 웃겨요!,, 감사!!

  • 17. ...
    '23.7.12 4:44 PM (112.150.xxx.144)

    못생김과 뚱뚱함...아 슬퍼요ㅠㅠ

  • 18. ^^
    '23.7.12 5:02 PM (125.178.xxx.170)

    넘넘 웃겼어요.

    이게 젤로 웃겼고요.

    10년만에 뵌 엄마 친구분이 나를 보고

    적절한 단어를 찾으시더니

    - 이렇게 됐구나

    라고 하심

  • 19. 이렇게 되었구나
    '23.7.12 5:06 PM (220.87.xxx.242)

    실제같은데요.ㅋㅋ
    돈 없어 지랄만..ㅋㅋㅋ
    원글님 웃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아는것도
    '23.7.12 5:08 PM (121.133.xxx.137)

    있지만 다시봐도 웃기고
    첨본건 더 웃기고 ㅎㅎㅎ감솨요~

  • 21. 진정어지러운것은
    '23.7.12 5:11 PM (218.50.xxx.164)

    엄마 마음..나무관세음보살 똑또그르르르르

  • 22. 예상
    '23.7.12 5:12 PM (210.178.xxx.242)

    1번은 예상답안과 맞아서 웃었고
    나머지는 오래되지않고 새거!
    재밌어요

  • 23. .............
    '23.7.12 5:12 PM (220.118.xxx.135)

    아이고 너무 웃겨요
    강아지 입술 떨어졌다고 운거....... 개 키우는 사람들은 알아들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쓸개코
    '23.7.12 5:13 PM (118.33.xxx.220)

    웃겨 중뇌 ㅎㅎㅎㅎㅎ

  • 25. 이렇게됐구나
    '23.7.12 5:28 PM (211.49.xxx.103)

    ㅋㅋㅋ
    젤 웃겨요!

  • 26.
    '23.7.12 5:28 P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못생긴 아기 보고
    귀엽네 소리가
    절대로 안나와서
    얘기네
    했다는데
    이건 유머 아닌거같아
    지울까

  • 27. ㅋㅋㅋㅋ
    '23.7.12 5:59 PM (122.35.xxx.78)

    이렇게됐구나.
    저 실제로 들어봐서 ㅠㅠㅠㅠㅠㅠ
    어지러운방 최고~!!!!

  • 28.
    '23.7.12 6:41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웃겨요.

  • 29.
    '23.7.12 6:58 PM (117.111.xxx.99)

    못생김과 뚱뚱함 하나만 하기로 ㅎㅎ

  • 30. 부엉
    '23.7.12 7:20 PM (114.202.xxx.235)

    부엉아 소스 부을까?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ㅋㅋㅋㅋㅋ
    '23.7.12 7:51 PM (213.89.xxx.75)

    나도 저런 권력을 손에 넣고 싶다. ㅋㅋㅋㅋㅋ
    등짝 스매싱
    ㅋㅋㅋㅋㅋ

  • 32. ..
    '23.7.12 8:01 PM (116.104.xxx.48)

    웃긴데 넘나 맞말인것도 있어서 웃으면서도 뼈맞는 기분이에요ㅋㅋㅋㅋ

  • 33. ...
    '23.7.12 8:05 PM (110.15.xxx.251)

    ㅋㅋ 넘 웃껴요

  • 34. ㅋㅋㅋ
    '23.7.12 8:41 PM (175.114.xxx.47)

    옛날 개그 넘넘 좋아요!!!

  • 35. ...
    '23.7.12 9:21 PM (175.198.xxx.195)

    첨 듣는데 넘 웃겨요!

  • 36. 동고비
    '23.7.12 10:39 PM (122.34.xxx.62)

    이렇게 됐구나 넘 웃겨요

  • 37. ㅋㅋㅋ
    '23.7.13 12:38 AM (124.53.xxx.211)

    이렇게 됐구나 ㅋㅋㅋ

  • 38. ㅇㅇ
    '23.7.13 1:10 AM (223.62.xxx.154)

    이렇게 됐구나
    돌잔치 버전도 있어요

    친구 아이 돌잔치 갔는데 귀엽다는 말도 안나올만큼
    못생겨서 ' 응?! 너구나' ㅋㅋ

  • 39. ㅎㅎㅎ
    '23.7.28 2:19 PM (112.164.xxx.194)

    권력 넘 웃겨요!!!!

  • 40. 어머낫
    '23.7.28 6:30 PM (118.235.xxx.90)

    너무 웃겨요

  • 41. ㅋㅋ
    '23.9.6 3:22 PM (14.32.xxx.186)

    나도 돈지랄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지랄밖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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