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혼자 있거나 문득 문득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한테 당한 기분 나쁜일이 자꾸 생각나서
저한테 분노하게 말한 사람을 속으로 엄청 욕합니다.
제가 말로 당한 분노를 하루종일 혹은 몇달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자꾸 되새김질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제가 말로 당한 분노를 속으로 이야기 하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거예요.
문득 남들한테 생기는 분노가 나한테 과연 내 인생에 도움이 되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는 그럼 다른 사람 분노 말고 무슨 생각을 해야하지?
어떤 생각을 해야지 나한테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어릴적부터 그랬던거 같습니다.
혼자 있으면 제가 말로 당한 특히 말에 엄청 예민한가 봐요, 제가요.
말로 당해서 기분 나쁜 말을 되새김질 했는데 지금 40이 넘은 지금은 저 혼자 있음 무슨생각
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